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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뜬눈으로 지새우는 겨울밤, 산뜻한 아침을 위한 ‘수면위생법’


여름보다 밤이 긴 겨울. 쉽게 잠들지 못하고 이불 속에서 뒤척이는 사람들에게는 긴 밤이 원망스럽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심하면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성장을 위해선 필수요소인 잠은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기획 편집부



많은 현대인들이 한 번 이상 겪어본 불면 증은 주당 3일,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추운 겨울이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데, 난방 등의 영향으로 건조해진 실내공기 탓에 구강호흡을 하며 뇌의 산소포화 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있다. 일시적인 불면증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3개월 이상 지속 되면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도 다양한 불면증


불면증은 종류와 원인도 다양하다. 낯선 곳에 가거나 시차가 바뀌거나 시련의 아픔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적응성 불면 증이 있다. 집 앞에 기찻길이 있는 경우, 옆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도 이 경우에 속한다. 적응성 불면증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사라지면 회복된다. 약물 또는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도 있다. 카페인을 섭취하면 잠이 오지 않고, 알코올은 당장은 잠이 오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잠을 깨게 만든다.


​생소하지만 하지불안 증후군이라는 증상이 있다. 다리에 벌레가 기어 가는 느낌을 받는 하지불안 증후군 환자들은 이 때문에 다리를 계속 움직이려고 하며 낮보다 밤에 증상이더 심해진다. 이 밖에도 우울증이나 조증, 불안장애, 강박증 등 정신과 질환자의 경우도 수면장애를 호소할 수 있다. 통증이나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지는 류마티스 관절염, 천식 등 내과질환 환자도 밤에 쉽사리 잠을 이루지 못한다.


불면증을 방치하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면역력이 약해진다. 짜증, 신경과민, 피로,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우울증, 불안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간혹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음주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시적으로는 해결할 수 있겠지만 결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과음하는 동안 감각과 지각 능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알코올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생기는 수가 있다. 심하지 않은 불면증이라면 생활습관만 바꿔도 좋아질 수 있다. 불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있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수면위생’이라고 한다.


 


잠이 잘 오는 8가지 수면위생법


① 낮잠을 피한다.

②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정하고 지킨다.

③ 수면을 방해하는 담배, 술, 커피 등을 피하고 저녁에는 과식하지 않는다.

④ 침실은 잠을 자는 공간이다. 책을 읽거나 TV, 스마트폰은 피한다.

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침대에 누워 있기보다 다른 일을 하다가 잠이 오면 잠자리에 든다.

⑥ 규칙적으로 운동하되 밤 8시 이후에는 삼간다.

⑦ 매일 조금이라도 야외에 나가 일광욕을 한다.

⑧ 일시적으로 잠들기 위해 알코올이나 약물 남용은 피한다.


최근 미국 애리조나대학연구팀은 불면증이 심한 사람의 경우 보통사람보다 사망확률이 58% 더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조량이 적은 겨울에는 우울증과 더불어 가장 조심 해야 할 불면증. 잘 자는 것도 삶을 풍요롭게 하는 건강법임을 명심하자. 스스로 불면증이 있음을 인지하고 수면위생법을 잘 지킨다면 아침을 산뜻하게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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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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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