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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스마트한 성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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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만 매달리다 가족과 친구, 취미, 자아 등 개인적인 삶은 잃어버리기 일쑤인 직장인들.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일과 행복 중 하나는 무조건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스마트한 성공들》은 회사가 가족보다 우선이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무조건 열심히 일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에게 삶이 주는 소소한 행복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일도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려준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법

 

북유럽 창업의 신으로 불리는 마틴 베레가드(Martin Bjergegaard)는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젊은 기업가로, 15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연간 매출액이 500억원이 넘는 기업을 이끌면서도 주 35시간 이하로 

일하며 1년에 8주 동안 휴가를 간다. 그러나 마틴이 처음부터 이런 삶을 산 것은 아니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회사 맥킨지(Mckinsey)에서 일할 때만 해도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하루 3시 간밖에 못 자는 고된 하루하루를 보냈다. 높은 연봉을 받으면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여유로운 생활과 도 점점 멀어져 가던 어느 날 그는 출장 중 머물던 호텔 복도에서 쓰러졌다. 이후 그는 맥킨지를 그만두고 덴마크의 대기업 식품회사인 마이어그룹(The Meyer Group)에서 일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나오는 에너지가 억지로 견디며 일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두 가지 진실을 들려주고자 한다. 성공이 행복을 부르는 게 아니라 행복이 성공을 부른다는 것.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때 성공할 확률은 반반이지만 싫은 일을 억지로 하는 사람이 성 공할 확률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인생에는 놀라운 법칙이 숨어 있다. 자기 자신이 믿고 생각한 대로 삶은 흘러가며, 세상은 무엇이든 시도하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준다.

 

 

새로운 세상에서 살아남을 전략

 

지난 10여 년 동안 세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달라졌다. 게임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하루아침에 수십억을 번 십대가 등장하고, 노트북만 있으면 서울이든 코펜하겐이든,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세상이다.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일들이 가능해지고, 거의 모든 일에 기존의 방식 대신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게 됐다. 그러나 일과 먹고 사는 문제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전혀 바뀌지 않 았다. 사람들은 여전히 성공하려면 건강과 행복,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희생해야 하고, 하고 싶은 일 들을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렇게 스스로를 한계점까지 몰아세우며 죽어라 일만 해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세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고 만족스런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일과 삶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첫째, 인생의 목표를 찾는 데 적어도 2시간을 써야 한다. 인생의 목표를 찾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거나 남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몰아세우지 않는다. 

 

둘째,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기업가들은 모든 일을 잘하는 사람들 이 아니었다. 그들은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 외에 일들은 자신보다 더 능력 있는 사람들에게 위임 할 줄 알았다. 그래서 쓸데없이 일 걱정을 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고 가정과 회사 모든 영역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었다. 

 

셋째, ‘혼자’가 아니라 ‘함께’ 잘사는 세상을 추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리면 아무리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인생의 목표에 대해 고민하기에는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급하고, 모든 일을 다 잘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으 며,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라고 생각하는가? 계속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하루 12시간씩 일해도 결코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없을 것이다. 희생없이 성공한 사람들은 책상 앞에 20시간씩 앉아 있는 대신 8시간 일하고 8시간 놀고 8시간 잠을 잤으며, 무조건 높은 연봉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다니기보다 일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모두가 불가능한 꿈이라고 생각했던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이뤄냈다. 

 

 

잘 쉬는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 평균 근무시간은 2090시간으로 하루 평균 10시간 30 분 일한다. ‘일과 삶의 균형’ 부문에서 한국이 전체 36 개국 중 34위에 그쳤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반면 ‘노동 생산성’ 부문에서는 34개국 중 28위를, ‘행복감’은 33위를 기록했다. 오래 일하지만 생산성은 낮고, 피로가 계속 누적되고, 가족과는 점점 소원해지며 삶의 주도권을 잃은 채 이리저리 일에 끌려 다니는 우리의 삶에는 돌파구가 필요하다. 

 

열심히 일하는 만큼 잘 쉬는 것이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이를 실천하는 일은 그래서 중요하다. 사람들은 성공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현재를 희생하지만, 행복한 사람이 성공할 확률은 성공한 사람이 행복할 확률 보다 훨씬 더 높다. 마땅히 누려야 할 삶의 행복을 놓치지 않으면서 단 10년 만에 무일푼에서 세계 최고 기업가로 성장한 사람들은 무엇보다 자신을 ‘먼저’ 돌보라고 말한다. 돈은 벌었지만 함께 기뻐할 사람도 없고 몸은 만신창이라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기 위해서는 일과 삶, 성공과 행복, 불안과 희망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 한다. 이러한 삶은 더 많은 영감과 긍정적인 에너지, 빛나는 창의성을 주기 때문에 행복의 기회뿐 아니라 돈을 더 벌 수 있는 행운 또한 제 공한다. 스스로를 쥐어짜는 방식으로는 더이상 우리가 바라는 성공과 행복을 얻을 수 없다. 

 

이제 일과 삶,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에겐 열정과 야망, 여유 있고 멋진 삶과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세 번째 선택권이 있다. 이 책은 일 외의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면서 충분히 삶을 즐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최고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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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춘천시 바이오 비전 밝힌다"...육동한 시장, 다롄에서 성장 전략 제시

육동한 춘천시장은 다롄 우호도시를 방문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미래성장 비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8일 다롄 샹그리라호텔 3층에서 개최된 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 춘천 바이오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다롄시가 '5월 국제개방월'을 맞이해 우호도시를 대상으로 개최한 회의다. 이 자리에는 슝 마오 핑 다롄시 당서기, 천 샤오 왕 다롄시장,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김응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자리에서 육 시장은 "춘천시 69개 바이오기업은 연매출 1조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등 미래산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바이오 산업 정책을 공유했다. 한편 춘천시는 지난 2003년 다롄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행정, 문화, 관광 분야에서 22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 분야까지 교류 협력 지평을 확대해 나가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지방정부티비유=전화수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