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 구두 어떤 구두를 어떻게 매치할 것인가

  • 등록 2017.07.04 16:00:44

구두는 관리만 잘한다면 몇 년이고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그러므로 처음에 좋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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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남자의 감성을 완성한다
먼지 하나 없이 반짝반짝 잘 닦인 검은색 옥스퍼드는 남자의 복장 중에서 가장 드레시하고 동시에 가장 섹시한 아이템이다. 말 그대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완벽하려면 구두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정장용 구두와 캐주얼 구두가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장 아래 페니로퍼를 신는다든가, 혹은 그 반대로 캐주얼 복장에 옥스퍼드를 신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고급 옷감으로 정성 들여 바느질한 테일러 슈트를 입은 다음에 캐주얼한 느낌의 페니 로퍼를 신었다고 가정해보라. 그 남자의 모습에 대한 감탄사는 구두에 와서 한숨으로 바뀔 것이다. 설마 구두가 없어서일까……하고 의심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어떤 구두를 매치하는가에 따라 슈트 스타일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남성 구두의 종류
캡 토 옥스퍼드

비즈니스 슈즈 스타일 중에서 가장 정장풍이며 가장 인기 있는 것이 캡 토 옥스퍼드이다. 비즈니스 복장을 제대로 갖추고 있는 남자라면 이 스타일의 구두를 한 두 켤레는 구비하고 있다. 발끝 부분에 장식이 없이 가느다란 절개선으로 구분되어 있는 스타일로 점잖은 색상과 디자인의 슈트에 가장 잘 어울린다. 검은색을 기본으로 하여 갈색이나 붉은빛 도는 브라운 등의 색상이 있는데, 아무래도 검은색이 가장 무난하다.

 

윙 팁 옥스퍼드
일반적으로 다른 정장용 구두보다 두껍고 무거우며 화려한 장식으로 쉽게 구별된다. 다양한 크기의 구멍을 뚫어 구두 전체를 장식하는데, 특히 토 부분 절개선이 직선이 아니라 윙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윙 팁이라고 불린다. 구두 자체의 질감과 느낌이 무겁기 때문에 비교적 질감이 있는 소재의 슈트에 잘 어울린다.

 

플레인 토 옥스퍼드
발끝 부분에 아무런 장식도 절개선도 없이 한 장의 가죽으로 매끈하게 재단한 스타일로, 이 구두의 생명은 반짝반짝 빛이 나는 광이다. 모든 비즈니스 복장에 적합하지만 조금 가벼워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중간관리자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몽크 스트랩
발끝 부분은 장식이 없고, 끈을 묶는 대신 측면 버클을 사용하는 유럽 스타일의 고전이다. 이 구두는 입은 복장에 따라 스포티한 상황에서부터 매우 점잖은 자리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다양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많지는 않다.

 

태슬 로퍼
다른 정장용 구두에 비하여 비교적 역사가 짧은 스타일로 1920년대에 등장하여 점차 비즈니스복장에 적합한 구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로퍼는 주로 젊은 층에서 많이 찾는 스타일로 끈을 사용하지 않아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이 때문에 정장보다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잘 매칭된다.

 

여성의 구두 - 나에게 맞는 높이의 굽 찾기
여성의 구두는 일반적으로 하이힐, 로퍼, 발등이나 발목에 끈이 있는 신발로 나눌 수 있다. 다리가 굵은 여성은 하이힐 코가 뾰족하거나 굽이 지나치게 얇은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다리의 두께와 신발의 굽이 비례하지 않으면 다리가 더 두꺼워 보이기 때문이다.

또 외부 업무가 잦고 자주 걸어다니는 사람이 지나치게 높은 하이힐을 신으면 본인은 물론 보는 사람도 불안함을 느낄 수 있으니 적당한 높이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이힐은 체중을 앞으로 치우치게 하여 발가락에 스트레스를 주고 염증을 생기게 하며 발가락 기형, 탈골 등의 부작용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로퍼처럼 낮은 굽은 신었을 때는 굽이 아예 없는 것보다는 3㎝ 정도의 굽이 있으면 키도 커 보이고 몸매도 날씬해 보인다. 굽 높이는 바지를 입었을 때 더 잘 나타나므로 바지를 입을 때는 하이힐보다 발등을 덮는 로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목이나 발등에 끈이 있는 신발은 다리와 발 사이에 선을 그어 다리를 짧고 두꺼워보이게 한다. 게다가 이런 신발은 대부분 통굽으로 된 경우가 많은데, 통굽은 다리가 두꺼워 보이고 둔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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