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 투자는 다가올 통일을 대비하는 것" -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38294_506.png



 




경기도 최초로 여성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한 최봉순 전 고양시 부시장이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 실장은 이곳에서 안보상의 이유로 그동안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다가오는 통일을 미리 대비하기 위해 DMZ에 생태공원을 조성하며 통일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데 기획과 실무를 도맡아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취재·사진|양태석 기자​·사진|양태석 기자

​경기도 북부지역은 군사 접경지역으로서 그동안 안보상의 이유로 기본적인 시설조차 제대로
구비되지 못한 살기 열악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 경기도는 경기북부 지역을 통일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아, 지금부터라도 획기적인 개발방안이 절실한 지역으로 인식하고 민선 6기를 맞아 지역균형발전 5년 계획과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개발계획, 북부지역 경제활성화 도로 등 인프라 확충 및 북부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합리화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만이 갖고 있는 현실과 특성을 살린 지역발전으로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사업에 선봉장을 맡은 최봉순 실장은 남성 못지 않은 철의 여인다운 면모와 여성으로서의 섬세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균형개발기획실을 잘 운영해 나가고 있다. 최 실장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2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첫째는 경기북부를 미래 통일한국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진정한 광복은 통일임을 인식하고 특히 2015년은 대한민국 해방 및 남북분단 70년인 의미 있는 해인 만큼 투자확대를 통해 경기북부를 통일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북동부 맞춤형 경제
특화발전기금을 올해 400억원, 2018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경기북부 지역 5대 핵심도로 사업을 포함해 약 3조 3000억원을 SOC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북부 주한미군 공여 주변지역을 활용해 아시아에 진출하려는 각 분야의 글로벌 기업을 한 장소에 집적하고 업무교육 정주를 모두 해결하는 최첨단 지식기반 산업도시인 ‘퓨처 시티(Future City)’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둘째, 남북협력사업을 활성화해 남북교류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2001년 11월 남북교류 협력 조례제정 후 2002년 6월 농기계지원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남북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천안함 사태 이후 정부의 5·24조치에 따라 남북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도 경기도는 지자체 중 유일하게 인도적 지원사업과 사회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대기금을 조성, 운용중이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정례화해 남북 간의 교류협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38311_0563.png

 



최 실장은 이 모든 일을 해나가는 데 있어 중앙부처나 청와대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며 몇 가지 건의사항을 말했다. 먼저 경기북부 지역은 각종 규제로 인해 도로, 철도 등 인프라가 부족하고 인구유입 요인이 부족해 산업단지가 미분양되면서 경제성 부족으로 인프라 투자 외
면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된다며 이에 대한 규제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6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 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상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남북관계 개선 의미를 넘어서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통일경제특구 설치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은 평화의 가치를 극대화한 남북접경 지역의 새로운 상생협력 공간이 만들어진다는 의미를 갖는다면서 강원도까지 포함하는 DMZ 다수(3개소) 거점지역에 동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최 실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된 경기북부 지역에 이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면서 “경기북부에 대한 인프라 투자는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다른 어느 업무 못지않게 경기도 차원에서나 국가적으로 보람된 업무”라면서
“그동안의 행정경험과 정보, 지식을 활용해 경기북부 지역발전에 멋지게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도 균형개발기획실에 문의할 내용이 있으시면 031-8030-2152(최호균홍보팀장)로 하시면 됩니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