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안전한 물공급과 싱크홀 예방하는 경상남도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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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에서 주최하고 《월간 지방자치》가 주관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을 배출한 지자체 과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달에는 4기 달인(상수도 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재현 팀장을 만났다. 지하수를 많이 마시는 창원시민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공급하고 싱크홀과 같은 지반침하 현상을 미리 대비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이 팀장은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는 자세로 시민들이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창원시 도심지 바닥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포장으로 비가 오더라도 빗물이 지하로 유입되지 않고 바로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가버려 지하수 생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20개 지역에서 연간 300만 톤의 지하수 고갈(통합창원시 지하수관리계획, 2012년 12월)로 주민들의 생활용수 사용불편과 지반침하(씽크홀) 우려가 높았다. 현재 창원시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비용의 수도(지하수보다 10배나 비쌈)보다는 값싼 지하수를 선호해 1만2500개소에서 연간 4500 톤을 사용하고 있다. 반면 도심지 지표면은 아스팔트 포장으로 인한빗물 지하유입이 어려워 지하수 수원고갈은 갈수록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전국 최초로 장마철에 넓은 공원과 하천 그리고 침수지역에 내린 버려지는 빗물을 집수해 빗물정화시스템으로 음용수로 적합하게 정화해 지하수 고갈지역에 지하수 보충 및 주민 생활용수로 재이용하고 있다. 또한 지하수 수위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아파트마다 경각심을 가지고 지반침하에 미리 대비하도록 했다.

자체 개발한 양수포기법으로 오염된 지하수 정화시킨다


창원시는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연접해 공존하고 있어 공단지역에서의 활발한 산업활동에 따른 유해성 중금속 및 유기화합물 등이 대기, 토양, 지하수 등을 통해 인접 주거지역 내로 오염물질이 이동되고 있다. 팔룡동의 공단 및 배후지역 일부에서 지하수 수질검사결과 TCE의 초과검출로 인한 수질 부적합 관정이 많이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은 1992년 10월부터 현재까지 20년 동안 창원공단 등으로 지하수 오염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어왔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방치되어온 공단 및 주거지역 지하수의 오염문제를 자체 개발한 양수포기법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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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하천빗물 정화해 주민생활용수로 재이용

공원지역 빗물 재이용방법은 공원 둘레에 우수로를 설치해 비가 오면 빗물이 우수로를 따라 200톤의 저류시설로 유입된 빗물을 빗물정화시스템으로 음용수로 정화해 지하수 고갈지역 지하 100m로 24시간 유입해 주민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식이다.

하천지역 빗물 재이용은 하천에 흐르는 빗물이나 하천수를 하천수 정화시스템 내 간이집수조(2톤)로 24시간계속 유입해 유입된 빗물이나 하천수를 하천수 정화시스템으로 24시간 음용수로 정화해 지하수 고갈지역 지하 100m로 유입해 지반침하 예방과 주민생활용수로활용하는 식이다.

이재현 상수도사업소 계장은 “빗물정화시스템으로 매년 60억원의 수자원 절감과 수원고갈에 따른 지반침하(씽크홀)를 사전에 예방해나가고 있다”면서 “이제 지하수는 한번 오염되면 방치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개발한 정화시스템으로 오염지역을 정화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청정 자연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더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수도행정과 이재현 계장(010-3568-0882)에게 연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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