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뉴스

문화유산 정체성을 정립할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북 완주에 신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전북완주에 설치된다. 

 

한반도 고대 철기문화는 전북지역에서 활성화 되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전북혁신도시 건설 당시 전북 완주 만경강 일대에서 70여 개소 이상의 초기철기 유적이 발굴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전북은 가야 유적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가야사 연구 대상 유적 총 1,672 건 중 23%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조사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까지는 영남권 중심으로 가야 유적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북지역에 문화유산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이 일대 유적 조사 및 연구 진행에 대한 요청이 지속되어왔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신설에 따른 전북 지역의 유적 조사를 통해 지역 역사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대국가 형성의 시발점은 초기 철기 문화권이다. 본격적인 정치체제가 성립되는 기반 역시 이 문화권에서 비롯했다. 국립완주문화재 연구소가 이 지역에 들어서면 이러한 초기 철기 문화 유적에 대한 활발한 조사가 이뤄 질것이다. 문화재청은 이 일이 고조선, 마한, 백제로 이어지는 고대사의 핵심 연결고리를 찾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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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춘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오전 10시 30분 신북읍 천전리 바람길정원 일원에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호 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맥국터농악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오색 리본 컷팅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북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1천만원을 투입해 3만5천㎡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화장실과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하천점용 허가 협의와 파크골프협회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2025년 3월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착실히 준비를 거쳐왔다.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잔디 활착 기간을 거쳐 2026년 9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이 단지 체육시설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