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기고

포스트 코로나 지방자치의 미래교육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변화는 천지개벽 수준이다.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빠른 원격학습 실험을 시작했다. 학생들의 관심과 기술, 교육 수준에 관계 없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를 디지털 시대로 끌어올렸다. AI는 교사가 되고 인간은 멘토 및 코치가 된다. 교육의 미래에서 AI는 교사의 역할을 대신한다. AI가 반복적인 업무 부분을 돌보기 시작할 때 인적자원은 학습 콘텐츠 개발 및 개인적 감성적인 멘토링에 집중할 수 있다.


코로나19 전염병이 세계에 쏟아지는 모든 것의 지속적인 원격학습, 디지털화로 인해 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학교가 문을 닫고 대학이 원격학습을 전면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교사와 교수, 학생 및 학생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을 맞게 됐다. 필자도 연세대학교 학부생 세미나를 줌을 이용해 3시간씩 가르쳤다. 숫자가 많은 학생은 화면에서 꼬물대면서 내용을 경청했다.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날 일이 단 한순간에 글로벌적으로 한꺼번에 일어났다.


한순간 다가온 온라인교육과 원격교육, 디지털화
온라인교육 학습의 디지털화 이외에 기술 발전의 예로는 머신러닝과 원격교육 분야에서 텔레프레즌스가 있다. 또한 프로그램의 내용과 학습 개선에 사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교육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간의 미래 역할은 창의성, 독창성 또는 유연성이 필요한 작업에 중점을 둔 것으로 생각됐다. 디지털 기술은 교사의 업무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가 됐다. 기술은 전문 교사 부족으로 다양한 정부, 지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하게 됐다. 교사는 ICT 업스킬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됐다. 원격학습 실험의 즉각적인 결과는 기술과 데이터 기반 학습의 발전을 촉진할 새로운 경험, 새로운 교육 내용 및 유용한 데이터의 방대한 모음이다. 이미 에듀테크(edutech)는 큰 부상 산업이 됐다.


하이퍼-개인화 AI 교육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미래, 특히 디지털 솔루션 측면에서 보다 심오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다빈치연구소의 미래학자인 토머스 프레이에 따르면, 전염병과 그에 따른 에듀테크 붐은 기술이 전체 교육 및 학습체계를 붕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유행병은 혼란의 시기이다. 혼돈의 한가운데에 큰 기회가 온다. 결론은 교육을 과도하게 개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하이퍼-개인화 교육은 학생이 능숙하게 학습해야 하는 것을 알 때까지 학생을 모니터링하고 학습하는 휴먼-AI 인터페이스로 변환된다. AI 교사봇은 학생이 학습해야 할 내용을 결정하며, AI는 학생이 이미 아는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미 배운 것을 검토할 필요가 없다. 시간이 절약된다.


AI교육은 학생 개별지도가 가능하며 학습 속도를 3~4배까지 높일 수 있다. 토머스 프레이는 한 달 만에 전체 대학 학위 과정의 학습 내용과 그 가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AI 선생의 잠재적 영향의 실제 규모는 다른 기술과 병행해 개발될 가능성이 있을 때 더욱 분명해진다. 예를 들어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는 스마트 안경이나 개인용 프로젝터와 같은 기술이 포함될 수 있다. AI 교사는 모바일 장치에 정보를 표시하는 대신 학생의 비전 앞에 표시할 수 있다.

 

증강현실 안경으로 학습
Lumilo 프로젝트는 증강현실 안경을 사용해 교사가 학생의 행동과 인식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검색기술의 도약은 학습을 변화시킨다. 어려운 질문이 있는 경우 예전에는 도서관에 가서 10시간 동안 조사한 후 답을 찾았다. 현재는 검색엔진을 사용해 10분 안에 답을 찾는다. 
차세대는 모자나 안경에 질문해 즉각 답을 찾을 수 있다. 안경을 끼거나 모자를 쓰면 정보를 암기하는 것이 더 이상 필요 없어지며,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게 된다. 인터넷의 미래는 3차원이 되며, 모니터와 휴대전화 없이 3차원 홀로그램으로 공부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에게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는 가상세계가 다가오는데 특정 도시에 관한 모든 정보가 3차원 디지털 트윈에 저장돼 꺼내볼 수 있게 된다. 이런 모든 기술이 실현되면 학교는 무용지물이 된다. 교실이 아닌 다양한 곳에서 교육이 24시간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진행되고, 교사는 AI로 학생들 바로 곁에 24시간 존재한다. 지식 전수는 AI가 하고, 현존하는 교사는 코치나 멘토, 가이드, 조력자, 협업자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더 많은 정보를 만들면서 세상은 새로운 콘텐츠로 벅차오르고 있으며 더 빠르고 더 빨리 일어나고 있다.

 

미래세대 교육방법 변화 4가지
1. 상호 연결된 세계에서 시민교육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성공한 사람들은 이러한 글로벌 상호관계를 이해하고 경계를 넘어서서 차이점을 활용하고 전 세계적으로 공동작업 방식으로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2. 교육자의 역할 재정의
교육자의 역할은 사회공헌자로서 젊은이들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사람이다.

 

3. 미래에 필요한 생활기술교육
집단의 힘을 활용해 내 프로젝트나 내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해야 한다.

 

4.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모든 기술은 오픈소스화
Z세대, 알파 세대가 희망하는 것은 바로 기술 발전, 기술 오픈소스화이다. 동료, 교사 및 교실에서 멀리 떨어진 원격학습 경험은 비대면 사회 상호작용을 가르쳤고, 경쟁력을 배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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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