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정부서울청사에 왜 왔나?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가 9월 16일 오후1시 정부서울청사를 찾았다.

 

“정부서울청사를 왜 오셨냐?”는 질문에 오규석 군수는 “태풍 하이선과 해일로 인해 기장군 기장읍 해안 지역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는 지역 주민들의 호소문을 국무조정실장님께 직접 전달하기 위해서 왔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오규석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 기장선 유치와 같은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아낌 없는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기장군민의 호소에 대해 국무조정실장은 “잘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고 기장군 측은 전했다.

 

부산 기장군은 이번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공공시설 부분의 피해를 80억 원가량 집계하고 있다. 여기에 민간 사유시설 피해액도 30억 원으로 보고 있어,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모두 합쳐 그 피해액이 110억 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태풍 상륙 시점에 기장군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일까지 발생해 기장군 전역을 비롯해 해안 지대에 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규석 군수는 “기존의 교과서적인 설계와 시공법만으로는 앞으로 닥쳐올 슈퍼 태풍과 해일, 지진에 대비할 수 없다. 보다 체계적·과학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아낌없는 재원이 필요하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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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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