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으로 더 넓게, 가족 확인으로 더 쉽게'라는 주제로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개통한 보조금24는 정부24에 접속하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번에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4월부터 11월말까지 약 230만 명이 보조금24를 이용했다. 실제 보조금 24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을 에너지 바우처를 안내 받아 난방비 부담을 덜었고,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은 본인이 놓치고 있던 일자리 정보와 취업특강 등을 알게 되어 신청을 바로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서비스는 중앙부처 제공 서비스외에 6775개에 달하는 지자체 서비스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만 14세 미만 자녀의 혜택만 확인 가능한 것에서 동일세대 내의 가족구성원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됐다.
공무원이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 모바일기기로 '찾아가는 보조금24'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년도 3단계 사업에서는 공공기관, 교육청 등의 서비스를 추가하고, 개별 보조금 신청 기간 전에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보조금24 서비스는 국가가 맞춤형으로 국민에게 알아야 할 정보와 혜택을 먼저 알려주는 국민 관점에서 행정서비스를 혁신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전국 지자체에 "디지털 약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은 현장공무원이 직접 보조금24를 통해 상담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매년 예산에 따라 추가되거나 변경되는 지역의 다양한 보조금 사업 정보를 보조금24에 정확히 등록해 주면 좋겠다"면서 "지방자치단체 또는 단체장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을 만들 때 잘 활용해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장관은 "보조금은 당연히 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인데 비로소 보조금24를 통해 해결해 드린 것 같아 다행"이라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만들고 발전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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