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정부간관계연구소 권경득 교수 연구팀이 사회통합적 관점에서 다문화 정책 모색 등을 위한 '다문화국가의 사회융합을 위한 정책수단 비교연구 총서 1~9권'을 발간했다.

이번 총서는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연구재단 지원사업으로 추진되었다.
이 총서는 미국·캐나다·호주·영국·독일·프랑스·스웨덴·한국·일본 등 9개 국가의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해 대한민국의 다문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총서에 수록된 자료들은 ▲각국의 다문화 정책의 역사적 배경 및 정책체계 ▲고용·노동 ▲가족 ▲이민자 ▲시민참여 ▲시민권·정치참여 ▲평등 ▲교육 ▲보건·복지 등의 다문화 정책수단연구를 9개 분야로 다문화 정책수단을 비교 분석했다.
정부간관계연구소는 올해 하반기까지 2단계 연구로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이론을 정립하고, 생애주기별 다문화 정책수단과 정책모형 개발 등을 다룬 총서 10~14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권 소장은 "다문화 국가의 정책수단에 대한 비교 연구로 보다 효율적으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총서를 통해 한국사회의 사회융합을 위한 다문화 정책수단 개발에 정책적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결과가 공유되고 확산된다면, 국내 다문화 정책과 지원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서 발간 덕분에 권 교수는 한국이민정책학회(회장 문병기) 주최로 열린 '2022 동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권경득 소장은 애크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받았고, 선문대학교 인문사회대학 행정공기업학과 교수와 정부간관계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제19대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