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카드와는 달리 직접 지하철역을 방문해야 충전과 환불이 가능했던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앞으로는 모바일앱으로도 충전할 수 있고 필요시 사용정지와 환불도 휴대폰에서 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25일(화)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한 실물 기후동행카드 통합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쁜 출퇴근 시간 또는 환승 대기 중에도 빠르고 쉽게 충전 등을 할 수 있게 돼 시민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가 아닌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충전(신규·재충전), 사용정지가 바로 가능해지고 이용내역과 하차 미태그 현황 등도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충전 방법도 편해졌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실행하고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메뉴를 선택한 후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접촉하면 카드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신용·체크카드나 오픈뱅킹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신규 충전과 재충전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티머니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메뉴로 들어가 ‘안드로이드폰’은 기후동행카드>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 항목에서, ‘아이폰’은 티머니카드>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 항목에서 충전
하남시는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립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이 48명의 취‧창업 및 진로 연계 성과를 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34세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상담·진로탐색·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올해 모집 목표였던 96명을 모두 채워 100% 달성했다. 이 중 91명이 프로그램 과정을 마무리하며 94.7%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도전 단기(5주)·도전 중기(15주)·도전 장기(25주)’로 구성됐으며, 단기는 기본 상담과 자기이해 중심의 기초 과정, 중기는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 확대 과정, 장기는 지역탐방·외부연계 활동까지 포함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러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청년들은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직업탐색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며 사회진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16명이 취‧창업에 성공하고, 32명이 직업훈련과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으로 연계되는 등 총 48명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사업 종료 후에도 구직단념 상태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서울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22일(토) 10시부터 18시까지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3층)에서 ‘2025 대한민국 김장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수 국산 김치와 김장재료까지 생산자 직거래로 판매한다. 김장철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김치 전시·판매 코너에서는 배추·고춧가루·마늘·생강·양파·젓갈 등 김장 주·부재료와 ‘대한민국 김치 품평회’ 수상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코너에는 aT 바로마켓 참여 농가 18곳과 서울동행상회 우수 농가 10곳이 참여해 김장재료부터 장류·수산가공품·과일·떡류까지 폭넓게 선보인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다문화가족, 외국인 명예시민 등 기관의 추천을 받은 100여 명이 참여해 김치명인과 함께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내 김치문화홍보관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가 열리며, 식품명인관에서는 식품명인 제품(장류, 부각, 매실액 등)을 전시·판매한다. 오후 2시부터는 SK브로드밴드,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EUNIC Korea) 및 주한유럽연합대표부와 협력해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11회 유럽영화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이하 ‘유니크’)는 2015년부터 매년 ‘유니크영화제(EUNIC Film Festival)’를 공동으로 개최해왔다. 영화를 매개로 유럽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소개해온 이 영화제는, 10여 년간 서울과 유럽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참여국이 역대 최대인 22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영화제 명칭도 처음으로 ‘유럽영화제(European Film Festival)’로 새롭게 개편되어 보다 폭넓은 유럽의 시선과 이야기를 서울 시민에게 전한다. 이번 영화제는 ‘위태로운 시대, 그리고 우리 이야기(Stories for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유럽의 다양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전쟁과 정치‧사회적 불안, 인권과 노동, 난민과 젠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등 오늘의 유럽이 직면한 현실을 폭넓게 다룬다. 각국의 영화들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간이 가진 회복력과 상상력, 그리고 희
친환경 수상 교통수단 ‘한강버스’ 이용 경험을 세로형 영상 콘텐츠에 담아내는 2025 한강버스 숏폼 공모전 <쉼표 찍고, 숏폼 찍고!>가 12월 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새로운 교통수단 한강버스로 여유롭고 특별해진 일상’이다. 한강버스를 통한 이동 경험은 물론, 한강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선착장 내 라면체험존, 치킨 매장, 인기 카페 등 부대시설 이용기 등 한강버스 출항 이후 특별해진 라이프스타일을 숏폼 영상에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연령 제한 없이 한강버스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30~60초 분량의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개인 SNS(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中 택1) 계정에 게시하고 필수 해시태그(#한강버스, #매일을한강해, #서울숏폼공모전)를 포함한 게시물 링크를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80만 원(2명), 우수상 60만 원(4명), 장려상 20만 원(15명) 등 총 상금 8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2월 중 2025 한강버스 숏폼 공모전 <쉼표 찍고, 숏폼 찍고!> 누리집
울산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버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해 온 ‘2025년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구축 사업’을 11월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로는 총 1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상반기에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정류장 60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를 신규 설치했다. 또 시내 주요 정류장에 노후된 버스정보안내기 70대를 이미지형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현재 버스 위치 정보와 노선 검색, 날씨·뉴스 정보, 외국인 이용객들을 위한 버스정보 영문 변환 기능과 시정·국정 홍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는 전원공급이 취약한 정류장 14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 버스정보안내기 시범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기시설 구축비와 전기요금을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량도 획기적으로 감축(연간 1,935kgCO2, 소나무 293 그루 심기 효과)하는 효과를 거뒀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에 걸맞는 친환경 도시 구현을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확대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
김제시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결과에서 도내 순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하며, 올해 1·2·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김제시는 3분기 387명 순유입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1분기 814명, 2분기 440명, 3분기 387명 등 올해 분기별 순유입 1위를 달성하며, 3분기까지 누적 1,641명이 김제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청년인구가 총 3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지역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입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구 증가세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일자리 창출, ▲디지털시민증 기반 생활인구 정책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 추진이 본격적 효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3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1위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특히 청년인구 316명 증가는 김제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인 만큼,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실천의 장으로 큰 인기를 받은 '시민 나눔장터'가 올해 마지막 개장을 알린다. 부산시는 내일(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5 시민 굿바이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나눔장터는 자원 재사용을 통해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최초로 개장했다. 이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자 나눔에 동참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개장했다. 이번 굿바이 시민 나눔장터에서는 사전에 모집한 시민,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생활 속 분리배출 습관을 기르기 위한 폐전지·종이팩 교환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끝으로 올해 시민 나눔장터는 종료된다. 올해 10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개최한 '2025 시민 나눔장터'에는 개인·단체 507팀, 시민 1만5천300명이 참여했으며, 총 1천694점이 판매돼 재사용됐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시민 나눔장터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소에서 지역적 특성을 가진 나눔장터로 성장할
청주시는 14일 일본 이바라키현 대표단을 접견하고 청주-이바라키현 정기노선을 기반으로 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표단은 오이가와 카즈히코 일본 이바라키현 지사를 비롯한 현청 관계자와 현지 신문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날 상당구 문의면의 한 식당에서 대표단을 환영하며 양 지역 간 관광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청주-이바라키 항공 접근성을 기반으로 관광객 유치, 지역 특산품 교류,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바라키현과의 협력을 통해 항공노선 활성화는 물론 관광·경제 등 다방면의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상호 관광 홍보 및 경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바라키현 대표단은 지난 13일 청주시관광협의회와 지역관광 교류를 위한 면담을 진행했으며, 14일 오전에는 청남대와 문의문화재단지, 오후에는 상당산성 등 청주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했다. 일본 간토지방 북부에 위치한 이바라키현은 도쿄에서 약 100㎞ 거리에 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과 히타치 해변공원을 비롯해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과학기술과 산업, 농업이 조화를
양양군은 수확기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깻대·콩 줄기·과수 전정 가지 등 각종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며 병해충을 감소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26일까지 ‘가을철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부산물을 직접 소각하는 대신 전문 파쇄 장비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파쇄한 뒤, 이를 논·밭에 살포해 퇴비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자연순환형 농업 실현은 물론 ▲불법 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 예방 ▲산불 위험 감소 ▲농업인의 처리 부담 완화 ▲병해충 확산 억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파쇄지원단(7명 2개 조)을 구성해 마을별로 직접 방문해 현장 파쇄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림 연접지 농가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11월 13일 기준 총 100농가가 신청했으며, 현재까지 20농가(61,215㎡)에서 파쇄 작업을 완료했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나 마을은 12월 26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일은 농촌 환경을 안전하게 지키는 기본이자,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충주시는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원격중환자실(e-ICU) 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협력병원으로 선정되어, 의료원을 중심으로 지역 중환자 진료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중환자실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지역 간 중환자 진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공모사업이다. 거점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통합관제 기능을 총괄하며, 충주의료원은 협력병원으로서 현장 진료와 환자 상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전문의 원격 자문과 협진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충주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중환자 진료의 초기 대응을 담당하고, 정보통신기술 기반 원격 협진 체계 구축을 통해 전문의와의 상시 협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환자 진료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환자실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보완하고, 중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전문치료 제공이 가능해져 치료 가능 사망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사업 수행 과정에서 충주의료원의 의료진 교육·훈련, 표준진료지침 도입 등이 병행되며, 이는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향후 일정은 △11월
아산시는 2026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완화하고 각종 급여를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49만 5,000원으로 전년 대비 6.51% 인상됐다. 이는 역대 최대 인상 폭으로, 이에 따라 생계급여도 상향된다. 4인 가구 최대 생계급여액은 207만 8,316원, 1인 가구는 82만 566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확대와 자동차 일반재산 기준 완화로 더 많은 아산시 취약계층이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26년부터는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적용 연령은 만 34세 이하로 확대되고, 소득 기본 공제액은 60만 원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차량가액 500만 원 미만의 소형 승합·화물자동차는 일반재산 소득환산율(4.17%)이 적용돼 재산 기준 부담이 완화된다. 교육급여의 교육활동지원비(부교재비·학용품비 등)도 올해보다 평균 6% 인상돼, 초등학생은 50만 2,000원, 중학생은 69만 9,000원, 고등학생은 86만 원의 연간 지원을 받게 된다. 김민숙 아산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기초생활보장 제도 확대는 복지정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