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농수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최근 진도 대파가 맥도날드와 협업으로 히트를 친 가운데 관련 전문가들이 섬 농수산물 소비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10일 오후 청사 1층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섬 지역 식문화의 지역자원화 및 관광상품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이하 섬 식문화 관광상품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수산업은 섬 지역의 주요 산업이지만, 지리적 여건으로 대량 생산·유통망 확보가 어려워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섬진흥원은 ‘섬 식문화 관광상품화 포럼’을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 식문화의 관광상품화 및 지역자원화’ 대주제 아래 △섬 농수산물 소비활성화 △섬 관광활성화를 위한 식문화 활용 △섬 식문화 발굴 및 기록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포럼을 운영했다. 먼저 1세션(섬 농수산물 소비활성화)에서는 섬 농수산물을 복합적으로 활용가능한 지역자원으로 재해석할 수 있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김태완 한국섬진흥원 부연구위원은 “농수산물을 소비하는 방법에는 도매시장 등 일반 유통이나 직거래, 학교급식과 같은 대량 수요처 소비 등이 있다”면서도
제6회 전북특별자치도 생생마을 공동체한마당 행사가 지난 10일 무주군 한풍루 어울터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유대감 형성의 장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과 전븍특별자치도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원, 사)지역활력센터 송해안 이사장, (사)마을을잇는사람들 이현승 이사장 등 14개 시군 주민 6백여 명이 함께 했다. 사)지역활력센터 송해안 이사장은 “이 자리가 중간지원조직과 행정, 마을주민 간에 성과를 나누고 고생한 서로를 다독여 마을공동체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을 믿는다”라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 시간이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에 생기를 불어넣고 참여 주민들의 의욕을 북돋워 전북특별자치도를 키우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생생마을만들기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며 “꾸준하고 묵묵한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마을 성장의 싹을 틔우고 공동체 활성화라는 열매를 거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구미코에서 ‘제22회 경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축전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경북과학축전은 2018년 이후 6년 만에 구미에서 개최된다. ‘더 큰 세상 밝은 미래, 과학은 나의 친구’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과학관, 초·중·고·대학교 과학 동아리, 과학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VR·AR 체험, 과학 키트 제작, 기초 코딩 교육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2일 열리며, 경북도 및 구미시 관계자, 지역민 200여 명이 참석한다.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경북과학기술대상 시상, 청소년 사이언스 에세이대회 시상, 부스 투어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2일에 종이비행기 세계대회 1위 수상팀 ‘위플레이’의 공연과 과학마술쇼, 13일에는 과학크리에이터 ‘코코보라'의 과학콘서트가 준비돼있다. 이 외에도 우주 매직쇼, 모바일 과학 골든벨, 전기자동차 주행체험, 과학 저자 강연 등 흥미로운 체험들이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전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과학에
최근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에 제2 파크골프장이 건립됐다. 군은 9일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체육단체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장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인사에 이어 축사와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으며, 개장식 후에는 동호회원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제2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 ‘2024년 태안군수기 파크골프대회’가 이어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제2 파크골프장은 태안읍 반곡리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에 총 18억 원(도비 3억 원, 군비 15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총 면적 2만 7888㎡의 18홀로 인근의 기존 파크골프장을 포함하면 36홀 규모가 된다. 중앙부에는 화장실과 퍼팅 연습장, 그늘막 등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며 코스 중간에는 안전과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그늘막 등이 추가됐다. 파크골프는 나무채와 플라스틱 공을 사용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의 일종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전국 파크골프 인구는 2017년 1만 6728명, 2020년 4만 5478명, 2023년 14만 2664명으로 급격
서산시가 대규모 합작투자를 유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탈리아 해외 출장에 나선 가운데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에니 라이브 스테파노 발리스타 대표, 이종호 엘지화학 유럽법인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니 라이브는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그룹’의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을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에니 라이브와 엘지화학은 8천6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엘지화학 대산공장 내 연 3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또한, 공장 신설 시 필요한 자원 공급에 지역 인력 및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와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은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되며 바이오 항공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화이트 바이오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서산시 에너지·화학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성장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2024년 ‘백년‧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사업’을 통해 백년기업 4개사, 유망중소기업 22개사(신규 12개사, 재인증 10개사)를 선정하였다고 10월 10일 밝혔다. ‘백년‧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장수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강원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백년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고용 인원 10인 이상 기업이며 유망중소기업은 업력 2년 이상, 상시고용 인원 5인 이상 기업이다. 도는 지난 9월까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현판 및 인증서를 수여받으며,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본 사업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년기업은 △토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수료생 7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정읍단풍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단풍미인대학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기수, 총 113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정읍 농업의 미래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청년CEO반, 저탄소농업반, e-비즈니스반, 농산물가공창업반 등 4개 과정을 이론 수업과 실습, 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우수수료자 시상식에서는 영원면의 김진원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으며, 유효순(태인면), 기수엽(소성면), 김수연(태인면) 씨가 시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시장은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긴 시간 동안 열정을 다해준 수료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정읍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강릉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제10회 '따로 또 같이' 기념행사를 8일(화) 월화거리에서 실시한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보건소가 주최하고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며, 정신건강 퀴즈, 책갈피 만들기, 선별검사와 센터 회원들의 우쿨렐레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간재활 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제1회 오아시스 전시 한마당'이 7일(월)∼8일(화)에는 강릉시청, 10일(목)∼11일(금)에는 강릉시보건소에서 열린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27회 김삿갓문화제’를 오는 10월 11일(금)부터 10월 13일(일)까지 3일간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 유원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영월과거대전(한시백일장) 행사를 시작으로 8건의 기존 행사와 더불어 김삿갓의 시대정신과 문화적 유산이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되고 재조명될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였다. 제27회 김삿갓문화제는 우리나라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행사 기획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정취, 흥겨움과 함께 난고 김병연 선생의 문학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껴보게 되는 풍성함을 선사할 것이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김현기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10월 7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군차지구의회의장협의회 제259차 시도대표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현기 회장은 4선 의원으로 충북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당선과 함께 이번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당선으로 겹경사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날 수석부회장에 이상주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감사에 박현철 부산광역시구군의회의장협의회장, 남관우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사무총장에 최익순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대변인에 이동협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이 선출됐다.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회장이 임원진을 구성하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대해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에 대한 협의 등 목적으로 운영되는 협의체다. 김현기 협의회장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에 필요한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가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연일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막한 함양산삼축제는 개막 후 나흘 동안 추정 방문객 24만여 명을 돌파하는 등 징검다리 황금연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를 통해 함양 산양삼을 비롯해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 등의 누적 판매도 8억 원을 넘기며 산업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축제 개막 전 태풍 북상 소식에 방문객의 저조가 우려됐지만 예상을 깨고 비교적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형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 새로워진 함양산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같이 많은 방문객이 찾은 것에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함양산삼축제의 운영 짜임새와 함께 다양한 계층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이 크게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에는 영유아부터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다양한 놀이, 공연, 체험, 먹거리를 즐기며 휴식을 즐겼다. 무더위는 한풀 꺾였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 쉼터를 곳곳에 배치하고, 착한 가격의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 행사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산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국민의 보건권은 보장되어야 한다 * 국민은 "절대 아프지 말라"고 서로 당부한다 * 의식불명, 마비 아니면 응급실 찾을 생각 말라는 복지부 2차관 망언 * 경증환자, 응급실 이용 시 본인 부담금 90~100% 인상한 황당한 방침 * 환자는 스스로 경증인지 중증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응급실 가는 것 * 응급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고 있다 * 보건의료 노조, 추석 진찰료 인상에 "건보 재정이 대통령 쌈짓돈인가?" * 애초 2천명 증원, 유예하고 원점에서 논의? * 의료 대란은 점점 재난으로 치닫고 있다 '지금의 의료 현실이다'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리고 극도의 불안으로 몰아넣은 게 언제적부터인가? 이 나라의 행정부, 정치권의 위기관리능력이 이토록 허술하단 말인가? 의사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정책이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국민이 고통받고 있고, 이의 집행은 참으로 험난하기 짝이 없으니 참담할 뿐이다 '우리의 오늘은 부끄럽기 그지없다' 의료계는 어쩌자고 계속 강경 일변도인가? 국민은 안중에도 없어 보인다 국민 없는 의료진이 어디 있는가? 국민이 희생되고 있는 현실에서 의료계는 국민보건을 책임지는 최첨병임을 직시하는 자세로 갈등을 끝내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하 ‘재정공제회’, 이사장 이인재)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9월 10일, 여의도 KF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행사는 이인재 이사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재정공제회의 지난 6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계적인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제시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과 함께 개회 선언으로 막을 열었으며, 지난 6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임직원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편, ‘함께한 60년, 세계로 도약할 100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하며 공제회의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후 개회사와 축사, 공로자 표창, 기념공연, 그리고 세미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었다. 이인재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60년 동안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지방재정의 기초를 다져온 우리 공제회는 앞으로도 혁신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지방재정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구 구조의 변화, 디지털 혁명, 기후변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