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 상호협력 위한 업무협약' 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과 산림청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정보 등을 활용해 탄소 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토 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도 함께 구상해 한국판 그린뉴딜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농협은행은 'NH 내가Green초록세상' 예적금을 15일에 출시한 바 있다. 내년 5월 개막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방안과 탄소중립 목표 시나리오 수립과 이행도 추진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산림은 탄소 흡수뿐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한다"라며 "농업과 농촌이 근본인 농협은행은 ESG경영전략실천과 숲 조성 사업 지원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11월 1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최종합격자 321명을 발표했다. 시험 공고를 낸 3월 이후 8개월 만이다. 행정직의 경우 8,780명이 응시해 240명이, 기술직은 1,768명이 응시해 81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5세로 26.7세이던 지난해와 비슷했다. 행정직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 26.6세에 비해 0.1세 낮아졌다. 구체적으로는 25~29세가 159명(66.2%), 20~24세 56명(23.3%), 30~34세 21명(8.8%), 35세 이상 4명(1.7%) 순이었다. 기술직 평균연령은 26.7세로 지난해 27.2세에 비해 0.5세 낮아졌다. 구체적으로는 25~29세가 51명(63.0%), 20~24세 19명(23.4%), 30~34세 9명(11.1%), 35세 이상 2명(2.5%) 순이었다. 행정직 최고령 합격자는 1979년생(1명, 여), 최연소 합격자는 2000년생(1명, 남)이고 기술직 최고령 합격자는 1984년생(1명, 여), 최연소 합격자는 1999년생으로 3명이다. 올해 합격자 중 여성 강세가 두드러졌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39.6%인 127명으로, 지난해
수원시 고등동에 도착하니 40톤 트럭들이 희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공사장으로 줄지어 들어선다. 안정희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 대표의 안내를 받아 둘러본 수원 고등지구 써밋플렉스 현장은 터파기 공사가 한창이었다. 1,000여 평 부지에 지하3층, 지상9층 규모의 오피스텔이 들어설 이곳은 분양 개시 1주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되어 인기를 자랑했다. 약 150m 떨어진 상가 건축물도 공정률 35% 가까이 진행 중이며, 분양 90%를 육박하는 등 이 일대가 조만간 몰라보게 바뀔 것이라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주민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 ‘고등동지역공동체조합’은 2002년부터 300여 명이 결성한 전국 최초의 주민 중심 공동체이자 사회적경제 기반의 도시재생기업이다. 사업과정에서 가능하면 외부와 대립하거나 반목하지 않으면서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을 투명하면서도 합법적으로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기 위해 안정희 대표가 구심점이 되어 주민공동체를 결성하였다. 2006년부터는 10여 개로 쪼개져 있던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세입자와 소유자를 가리지 않고 ‘우리’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하나의 목소리를 내며 정부나 건설사같은 외
경남 고성군과 고성교육청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시대에 교육자치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계와 협력’이라는 큰 과제를 놓고 긴밀하게 공조체계를 마련해 고성군에 최적화된 교육자치 토대를 닦기 위해 땀방울을 흘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성군 교육청소년과 윤정희 주무관은 “학교와 지역 사회가 상생하는 고성행복교육지구 운영과 활성화, 청소년 센터 ‘온’,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경남 지역 군 단위 최초이자 유일한 진로교육지원센터, 올 6월에 개관한 거점형 미래교육 허브기관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삼락’ 등 지역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의 참여도가 매우 높다”라며 “고성군과 교육지원청이 지역맞춤형 교육자치 협력 모델을 구축해 교육과 행정이 동반자로서 동행하는 점이 가장 자랑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해 안심보육환경 조성, 청소년 사업 지원,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 등 교육청과 체계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했고,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중간조직 (재)고성교육재단을 설립해 지원해오고 있다. 인구 감소 특히 취학인구 감소 현상을 감소하기 위해 13~18세 청소년에게 매달 5~7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등 전국 17개 시‧도 예산안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광역 지자체에 따르면 2022년도 예산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44조 748억 원으로 사상 처음 40조 원을 돌파한 올해 예산 대비 9.8%가 증가한 규모다. 경기도는 일반회계 29조 9,414억 원과 특별회계 3조 6,247억 원을 포함 모두 33조 5,661억 원을 편성해 사상 첫 30조 원 시대를 열었다. 대구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올해 9조 3,897억 원보다 8% 늘어난 10조 1,448억 원을 편성했다. 광주시도 올해 예산 6조 2,831억 원 대비 11.6%가 증가한 7조 121억 원을 편성하였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지방재정365에 따르면 사실상 전국 지방정부 예산은 해마다 증가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259조 4,323억 원이던 예산은 2018년 285조에 육박하더니 2019년에는 313조를 넘어섰다. 급기야 2020년 345조 원을 넘겼고 올해 총예산은 365조 7,136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예산이 늘어난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는 바로 직거래다. 중간 유통 마진이 빠지지 않기 때문. 이러한 이유로 생산자들은 중간 도매상이나 소매상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자에게 직접 팔기를 선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판로를 형성하기 위해 시흥시가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 생산자와 동네상점, 소비자를 연계해 지역 상품의 소싱부터 유통, 판매를 하나로 통합하는 개념의 유통·믈류 체계 동네단위 로컬유통망을 갖추게 된 것이다. 그 일환으로 11월 22일 동네단위 로컬유통채널 구축 행사가 시흥시 월곶포구에 있는 '월곶식탁'과 '월곶동책한송이'에서 열렸다. 먼저 월곶식탁에서는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소비자와 온오프라인 연결하는 동네단위 로컬유통망 체험이 펼쳐졌다. 월곶식탁은 음료품 판매점과 공유주방이 융합된 경험형 마켓이다. 그 다음으로 월곶동책한송이에서는 소상공인, 지역재생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이 참여해 소상공인 중심의 유통물류 발전 방향과 코로나19 이후 동네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월곶동책한송이는 지역 소상공인과 엑셀러레이터가 문 닫은 조개구이가게를 서점과 꽃가게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카페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기상과 병해충, 재해와 같은 농업환경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농업환경정보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통합플랫폼은 도내 23개 지역 560만 필지의 특성과 병해충 발생상황, 가뭄과 수자원정보를 지도기반 공간 정보 형태로 표출해 농업인 쉽게 이용가능하도록 개발했다. 농업인 입장에서 개별 필지에 대한 토양의 영양상태는 물론 병해충과 기상정보와 같은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한번의 검색으로 쉽게 알 수 있다. 이번 통합플랫폼 구축, 운영에 따라 전반적으로 농작물 재배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재해에 미리 대비해 농산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경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농업 관련 업무담당자들에게도 다양한 통계자료와 필지별 상세 정보가 제공돼 현장에 적합한 농업연구와 작목별 컨설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플랫폼은 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3~4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 3월에 정식으로 서비스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북농업기술원은 2007년부터 토양정보기반 농작물지리정보시스템을 서비스해왔으나 좀 더 다양한 농업환경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번 통합플랫폼을 구축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 농업‧녹색금융부문 지준섭 부행장이 11월 18일 전북 익산 소재 농업회사법인 ㈜화산(대표 박노희)을 찾았다. 2021년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상’ 현판식을 위해서다. ‘자랑스런 농식품기업 상’은 농협은행과 거래 중인 전국 농식품 기업 중 기업 경영성과와 성장잠재력 등을 중심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수상기업 10개사를 비롯해 총101개 기업이 상을 거머쥐었다. 수상 기업에는 △ 대출금리 우대 △ 세무‧회계 등 농식품기업컨설팅 무료 제공 △ 판로 확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ESG가 화두로 떠오름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상기업 선정 시 ESG경영 기업에 우대 가점을 적용해 친환경과 나눔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준섭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태생부터 ESG경영 DNA를 가진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려 ESG실천 우수 농식품 기업 지원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중심의 국토 불균형을 극복하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새로운 국가균형발전모델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이 추진돼왔다. 그런 가운데 부산,울산,경남 3개 지방의회 의장단이 메가시티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첫 번째 관문,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기 위해 뭉쳤다. 오늘 1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울경 시도의회 의장단 회의에서 3개 시도 의장단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의 비전과 전략,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한국법제연구원의 규약안 설명에 이어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또 시도의장단들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방향에 대해 각 시도의회 의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전 부울경 시도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앞서 부울경 시도의회는 소관상임위원장과 특위위원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두 차례 개최해 2022년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800만 시도민을 대표해 시도의회 간 지속해서 협력해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7월 29일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출범해 국내 처음으로 메가시티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추진단은 부산,울산, 경남 광역지자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으로 등재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이 19일 일반에 공개돼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이번에 개통한 구간은 ‘순담계곡~드르니 마을’까지 주상절리길로, 약 3.6㎞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잔도구간은 1.5m 폭에, 길이 1,415m(교량과 케이블전망대 포함)이며, 보행데크는 약 2㎞이다. 교량은 13개, 전망대는 3개로 조성됐다. 한탄강은 약 50만~10만년 전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져 형성되었으며 주상절리와 베개용암처럼 화산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7월에는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지정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 사업은 철원군과 포천시, 연천군 3개 시군의 상생협력사업으로,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을 위해 단절돼 있던 절벽구간을 행정안전부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에 반영해 국비 137억 원을 포함 총 235억 원이 투입됐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으로 그동안 도보여행에 장애를 느끼던 관광객의 불편이 대폭 해소되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절벽 경관을 보다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