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기능직 공무원들이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되면서 일선 지자체나 교육청에서는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일반직으로 전환된기능직 공무원들이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 이에 행정자치부가 나서서 기능직 공무원들이 일반행정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기획편집부 일반직으로 전환된 1만4000명의 기능직공무원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전직 시험을 거쳐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한 공무원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각각 5000여명과 9000여명으로 총 1만4000명이나 된다. 행정자치부의 경우 기능직으로 임용된 320여명 중 지금까지 170여명이 전직시험을 거쳐 일반직으로 전환됐다. 기능직 공무원들은 과거에 타자 입력 등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채용됐으나 1990년대 일반공무원들이전산업무를 직접 수행하면서 기능직 공무원들은 민원처리, 비서, 서무 등의 역할로 바뀌었다. 고유업무가점차 축소된 것이다. 이에 정부는 2009년부터 기능직공무원이 일반직공무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시험을 시행했고, 2013년 공무원 직종 개편을 할 때 기능직을 아예 폐지했다. 그러나 일반직으로 전환된 기능직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역량과는
‘협치’ 도입배경은 지방자치 20년 동안, 집행기구인 행정부와 심의의결기구인 의회는 제도적 협치기구이나 그동안 너무 관이나 의회 주도로 지역 내의 여러 이해관계를 조정해온 면이 많이 있었다. 이런 관계로 시민사회에서의 시대적 변화 욕구에 대한 대응 등의 문제가 상존했고, 이를 보완할 새로운 접근 방식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 지방정부의 제도적 틀 내에서 도민과 전문가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새로운 행정시스템 구축이필요했다. 그래서 직접 민주주의를 확장하는 보완적 장치인 민관협력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는 ‘협치’를 하게된 것이다. ‘협치’는 도정과 도민이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행정에서 기획 및 집행하는 일들을 함께 운용해 나가는 도정의 정책 추진 방향으로 정치권 및 의회 등 제도권보다 그간 정책참여에 미흡하였던 도민 및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치를 우선적으로 하려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관이 독점하는 행정을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민과 관이 수평적으로 협력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문화예술, 1차 산업 등 민간이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민간의 참여를확대해서 민간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행정은이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 제주의 1차 산업은 생명산업으로서 오랫동안 제주지역 경제를 지탱해왔다. 2013년 기준 1차 산업 비중은14.9%로 전국 2.3%의 6.5배에 달하며, 2014년도 1차산업 조수입은 농산물 1조4225억원, 축산물 8424억원,수산물 8445억원 등 3조1094억원으로 전년대비 1.1%가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1990년대 UR을 시작으로 WTO, FTA체제로 인한 농산물시장 개방 가속화로 외국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고, 특히 한·미 FTA 발효(2012. 3. 15.),한·중 FTA 정식서명(2015. 6. 1.) 등으로 제주농업은 그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농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농업 육성’을 비전으로 「농·임·축·수산업 5년 발전계획」, 「한·중 등FTA 대응 1차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 「고품질감귤안정생산 구조혁신 방침」 등 농정혁신 방향을 설정하면서 감귤 일변도의 농업구조에서 탈피해 작부체계 개선,대체·보완작물 개발 등에 주력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인 식품가공·6차 산업의 집중 육성, 농업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법’의 우월적 법적 지위를통해 일반법인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특례제한법’, ‘지방재정법’, ‘지방교부세법’ 등의 일반적 규정과는 다른 특별한 규정을 통해 자치재정권을 부여받거나 ‘제주특별법’의 법률적 위임을 통해 조례로서 차별적인 자치재정권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법에 규정된 재정특례를 요약하면 ①제주특별자치도세 등 지방세에 관한 특례 ②세액감면 및 세율 조정에 관한 특례 ③지방교부세에 관한 특례 ④지역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특례, 그 밖에 지방채 발행특례, 공기업관리 특례 등이 있으며, 제주특별법 제4조에서는 국세세목 이양 또는 국세 징수액 이양 등 행·재정적 우대를국가의 책무로 규정하고 있다. 그 밖에 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의결(’08.6.3) 사항으로서 국세징수 증가율이 전국평균 초과시 ⑤재정인센티브를 제주특별자치도에 지급토록 하고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이후 2006년부터 2014년까지 9년간 지방세 연평균 증가율은 10.2%로 전국 평균(5.3%)보다 2배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세계 7대자연경관,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서
90년대부터 본격화된 세계화·개방화의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제주지역에 한해 교육 및 의료개방 등의정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국제자유도시는 행정규제를 폭넓게 완화하고 국제적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제주를 사람·상품·자본의 이동이자유로운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고자 하는 구상이다. 국제자유도시 조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구현할 수 있게 중앙행정기관의권한 이양이 필요하나 종전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을수 있다. 그동안 정부의 권한 이양은 대통령령 또는 총리령,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권한 이양 법률에 의하여 추진되었으므로 지역 실정에 맞는 권한 이양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타의 자치단체와는 다른 자치권, 즉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여 지역운영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에 한한 권한 이양을 규정하는 한지법(限地法)인 제주특별법을 통해 제주에 맞는 권한 이양이 보장되고 있다. 이러한 제주특별자치도 권한 이양의 의미는 제주특별법제1조 ‘이 법은 종전의 제주도의 지역적·역사적·인문적 특성을 살리고 자율과 책
2006년 7월 1일. 제주도가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기존 제주도의 지리·역사·인문적 특성은 살리면서 자율과 책임, 창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고도의 지방분권 시스템의 확립과 경쟁력을 갖춘 제주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 지난 9년간 4차례의 제주특별법 제·개정으로 3839건의 중앙정부 권한이양 및 규제완화와 더불어 7월 24일자로 공포된 41개 과제를 담은 5단계 제도개선을 통해지속적인 중앙권한과 사무이양,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례 확대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과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이전기업의 증가, 역외세원 발굴로 인한 세원 확충 등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명목으로 특별법을 통한 제주만의 선점·특례제도가 전국적으로 확대될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제주를 특별하게 하는 자치조직, 재정특례 및 전국 유일의 행정시 제도 등을 몇 가지 사례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 비전과 그간의 변화 향후과제를 짚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지 9년이 흘렀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고 어떤 점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공무원과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좌담회를 진행했다. 장소제주특별자치도청 회의실 대담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편집인 정리양태석 기자 사진황진아 기자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제주특별자치도가 되면서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권영수(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_ 행정자치부에 있으면서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몰랐는데요. 통상 광역단체에는 기초단체가 있지만 제주도에는 기초단체가 없습니다. 남제주군과 북제주군은 명칭 자체가 없어졌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도행정시가 되었습니다. 국가행정차원에서 자치경찰제를 도입했고, 중앙부처의 지방청이도청 소속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중국인들이 비자없이 제주도를 방문할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점입니다. 강주영(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_ 부지사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하드웨어적인 부분의 변화와 더불어 소프트웨어적인 변화도 있습니다. 사실 지방자치제도의 목적 등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한 곳은 제주도밖에 없습니다. 제주특별법 2조에 의하면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해야한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회장이 일상생활과 비즈니스까지 모두 모바일로만 처리하는 시대인 모바일 온리(mobile only)를 예견했다. 동영상 콘텐츠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의 소통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 공무원들도 동영상 파일로 보도자료를 낸다. 이제 공무원들에게도 동영상 편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럼 이 영상편집을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기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남들이 놀랄 만하기 충분한 영상을 5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제작해보았다. 그 과정을 짤막하게 소개하고 소회를 밝히고자 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VivaVideo 앱을 활용한 동영상 제작과정 1. Play 스토어나 마켓에 가서(무료) 비바비디오(VivaVideo) 앱을 다운로드한다. 2. 앱을 실행시킨 후 첫 화면에서 ‘편집’을 터치한다. 3. 편집하고 싶은 영상을 선택하고 ‘추가’ 버튼을 누른 후 ‘완성’ 버튼을 누른다. 4. 편집할 영상 아래 테마, BGM, 뮤직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이 뜬다. 5. 원하는 테마를 선택하면 BGM과 함께 멋진 영상이 만들어진다. 6. BGM 음성이 커서 편집할 영상에 녹음된 음성이
미래를 예측함으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한다. 혹시 10년 후, 내가 살게 될 집이 궁금한가? 내가 살 집, 미래의주택을 예측하고 창조하고 싶다면, 먼저 이 영상을 보길 바란다. 기획오진희 기자 모든 게 작아지는 디지털 세상에서 미래의 최첨단 집들도 작아질 것이다.루이지 콜라니(산업 디자이너)는 작은것이 좋지는 않지만, 미래의 집의 크기는 똑똑하면서 작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콜라니가 설계한 로터하우스는 자동차 2대의 차고만한 집으로, 작지만 효율적인 집이다. 콜라니는 집의 면적을두 배 정도 넓게 만들어 줄 방법을 생각했으며, 복도처럼 쓸데없는 공간을없애면서, 기본적인 가구를 한 곳에모아 회전 실린더에 넣었다. 이 실린더에는 침실, 주방, 욕실이 함께 있는데 지금까지 누구도 이런 집을 만들지 않았다. 다이얼을 돌려침실을 꺼내고, 욕실을 꺼내고, 주방을 꺼낸다. 로터하우스의 모든 내부시설은 철저히 인간에 맞게 설계되었고, 다른 집을 덧붙이면 공간을확장할 수 있다. 작은 집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중에는 리처드 호든(건축가)또한 유명하다. 리처드는 마이크로 콤팩트 하우스를 지었다. 리처드는미래의 건축가들이 경제적 환경적 압박 때문에 작은 집을 짓게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아도, 일정 금액의 이용료를 내지 않아도 무료로 포토샵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다.굉장히 쉽고 간단하게 사진을 수정할 수 있는 ‘pixlr.com’을 활용해 멋진 사진을 만들어보자. 정리오진희 기자 사진을 손쉽게 수정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시중에 상용되고 있는포토샵 소프트웨어는 꽤 가격이 비싸다. 소프트웨어 이용료를 다달이부담하고 사용할 수도 있지만, 그 기능들을 사용하기 또한 쉽지 않다. 이 모든 비용과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웹 사이트가 존재한다면, 믿을 수 있는가? 실제로 포토샵의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주는사이트가 존재한다. 바로 웹 포토에디터 기능을 갖고 있는 ‘pixlr.com’이다. 픽슬러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웹 포토에디터 기능은 PC,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고, 픽슬러 사이트의 로그인은 SNS와 기본적으로 연동되어 있어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캐드 프로그램을 제작한 오토데스크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신뢰할 수 있다. 픽슬러는 Pixlr editor와 Pixlr express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