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12월 1일 충남 보령 삽시도에서 섬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섬 특성화사업’ 첫 스타트를 끊었다. 특성화사업과 연계한 시범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섬진흥원은 12월 1일 오후 삽시도 복지회관에서 전만권 부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관계자, 특성화사업 주민 추진단, 충남도, 보령시, PM단, 컨설팅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워크숍은 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섬진흥원 소개로 열린 주민워크숍은 ▲사업계획 발표 ▲마을 자원 발굴 및 발전 방향 논의 ▲사업공유 및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이뤄졌다. 다음날 2일에는 시범컨설팅단이 주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니즈를 파악하고 분야별 컨설팅 수요 발굴 및 컨설팅 방향 설정 등 컨설팅을 시범운영한다. 행정안전부가 시행 중인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 소득사업과 마을활성화 활동 추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소외된 섬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공모를 통한 섬 특성화사업을 1단계(기
이천시에서는 민선8기를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민 소통채널로 '남부시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부시장실은 김경희 이천시장이 당선 전부터 구상해 왔던 시민중심 행정을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구체화시킨 주요 소통정책이다. 김경희 시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에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에 위치한 남부시장실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장의 집무를 수행한다. 사전에 예약한 민원사항은 관련부서장들이 현장을 확인해 당일 김 시장과 함께 해결방안까지 민원인에게 제시하고 있다. 시내에서 약 25km떨어져 있어 행정서비스의 수혜에 취약한 남부권역은 이천시 장호원읍, 율면, 설성면, 모가면 주민들이 주로 찾고 있다. 지난 4개월동안 총 2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고 11월말 현재 18회 운영하여 251건의 시민의견을 청취했으며, 주요민원으로는 도로분야 ▲농업분야 ▲환경분야 ▲체육분야에서 많은 의견이 제시됐고 총 144건은 원만한 해결책을 제시했고 70건은 해결방안을 검토중이다. 이 가운데 마을에 방치돼 있는 폐슬레이트를 전수조사해 수거하도록 했으며, 가을철 고춧대와 깻단 등 영농부산물을 소각할 수 없는 농사의 애로사항에 대해 영농부산물 파쇄기를 구입해 10월부터 시범운영중이며, 내년에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안녕하십니까? 먼저 저희가 편집한 영상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영상을 본 후) 다 재난 전문가들이신데요, 이번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이동권 전 울산광역시 북구청장_ 첫째, 인원이 과밀한 상황에서 후방의 인파가 전진하려는 힘을 가함으로써 행렬이 순식간에 무너진 거고요. 둘째, 군중통제 대책이나 각 기관의 늦장 대응이 참사의 원인입니다. 윤후의 전 서대문경찰서장_ 이번 사건은 아직 한 달이 안 지났는데 단순히 한두 개의 원인만 지목하기에는 기한이 너무 촉박합니다. 그동안 여러 참사가 발생했지만 그때마다 애통해하면서도 엄밀한 분석이 나오지 못했는데요, 아마 이번 사건에도 같은 원인이 작용했을 것 같습니다. 정상만 한국재난안전기술원장_ 첫째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있는 우리나라의 대부분 재난관리 시스템이 대응·복구에 맞춰져 있고, 장기적인 예방·대비에 맞춰져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청년 문화에 대한 정책 지도자들의 이해 부족이고, 셋째는 참사 발생 징후에 대해 행정당국과 지자체가 너무 안일하게 대비·대응했습니다. 문현철 숭실대 대학원 재난안전관리학과
오랫동안 경제 정책 분야의 최전선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혁신을 외쳐온 경제학자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박 교수는 과감하고 전면적인 혁신 없이는 더 이상의 경제 성장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이 책을 통해 경제 성장의 기적을 만들어낸 것이 무엇이었는지 가감 없이 밝히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민낯을 마주하게 했다. 한국 경제가 어떠한 역사를 가지고 지금의 성장사를 만들어냈는지는 물론 이러한 역사를 통해 발생한,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하고 기이한 구조적 문제가 어떻게 경제와 사회를 심각한 위기로 몰아넣는지까지 절박하고 엄중하게 역설한다. 특히 한국 경제의 자취를 세계적인 경자학자들의 성장 이론과 세계 경제 정세와 함께 살펴봄으로써 우리 현실에 대한 피상적 이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종합적 안목을 제시한다. 필리핀의 ‘박정희 개발 체제 따라 하기’는 왜 실패했는지, ‘국가대표 선수’ 육성 정책을 펼치던 유럽과 ‘창조적 파괴’를 지향한 미국은 어떻게 해서 격차가 벌어졌는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통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인지 등 세계 여러 발전 전략을 살펴보며 한계에 닥친 우리 경제의 다음 전략을 구상할 수 있게 한다. 박상인
충북 최저 출산율 기록했던 괴산 괴산군의 출생아 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2020년부터 100명아래 출생아 수를 기록하며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충북도내 최저, 전국 군 단위 중 하위 4위의 지역이다. 또한 2002년부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35.58%(2021년 말 기준)로 급속한 증가추세를 보이며 도내 보은군(36.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현재 괴산군은 유소년·생산인구 감소,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인구구조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민관이 작은 학교 살리기 위해 뭉치다 이런 상황에서 괴산군에서 시작한 제비둥지 사업은 작은학교 살리기에서 시작했다. 과거 전교생이 700여명에 달했던 백봉초등학교 전교생이 15명에 불과, 통폐합 위기에 처하게 되자 ‘백봉초 살리기 추진위원회’가 꾸려지게 되었고 학생들을 유입하기 위해 임대주택을 조성했다. 학생수 2배 이상 늘어나 저출산·고령화 대응 우수사례로 추진위원회와 괴산군의 협업으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적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사업과 연계해서 임대주택 6호를 짓었다. 실무 담당자에 의하면
한국섬진흥원이 전국의 섬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섬 특성화사업 대상지와 연계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시행 중인 ‘섬지역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 소득사업과 마을활성화 활동 추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11월 24일 오전 인천 옹진군 자월면사무소에서 ‘제11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을 열고 섬 주민, 섬 현장활동가,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오동호 원장을 비롯해 이태겸 진흥사업팀장, 양영환 교류협력팀장 등 한국섬진흥원 직원, 황영미 자월면장 및 장원진 옹진군 도시특성화팀장 등 관계자, 자월도 섬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열한 번째로 열린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실사구시(實事求是) 섬 정책 및 진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섬 특성화사업과 연계한 현장포럼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은 섬 특성화사업에 대한 애로사항 및 보완점 등을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자월도를 비롯해 대청도, 문갑도, 소이작도 등
한국섬진흥원은 정부가 섬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기관을 만든 세계 최초의 사례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시 여수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기획할 예정이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11월 22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시(시장 정기명)와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 이재훈 교류협력센터장, 여수시 정기명 시장, 김용필 해양수산녹지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사)한국섬중앙회 노평우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섬진흥원과 여수시 양 기관은 세계섬박람회 연계사업 협업 및 지원, 국내외 네트워크 공유 및 참여국 유치 등을 협력키로 했다. 세계섬박람회 이외에도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 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자료 공유 등 지원, 양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교류 및 협력분야에 대해서도 협력하기로 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30개국에서 200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적인 큰 행사가 ‘섬’이라는 이름으로 열려 매우 의미가 깊다”면서 “세계
지역에서의 여성정치세력화와 생활정치 실천을 목적으로 여성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전국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연대 단체인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7대 공동대표단을 포부를 들어봤다. 공동대표로 선출된 안종숙 서울특별시 서초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4선)은 "아직도 우리 여성들에게 유리천장은 견고하고, 성평등을 가로 막는 구조와 문화는 곳곳에 잔재한다"면서 "모두의 존엄성을 인정받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정책을 세우는 그 최전선에서 전여네는 흔들림 없이 나가아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여성의 정치 네트워크 확대와 역량 강화라는 숙제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전여네의 발전과 위상 강화를 위한 길을 운영 위원 여러분과 함께 걸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숙 강원도 횡성군의회 의원(국민의힘 3선) 은 "그동안 전여네가 여성의원 세력화와 네트워크를 통한 여성정책의 함의를 위해 부단히 애써왔음을 운영위원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여네 운영위원들의 지혜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전여네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하여 진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전여네의 발전이 소속된 의회의 발전이고, 여성의원 여러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