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국섬진흥원, 섬 특성화사업 본격 '스타트'

사업 일원화 관리·운영, 올해 1개에서 내년 20개
보령 삽시도서 주민워크숍·시범컨설팅 진행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이 12월 1일 충남 보령 삽시도에서 섬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섬 특성화사업’ 첫 스타트를 끊었다. 특성화사업과 연계한 시범컨설팅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섬진흥원은 12월 1일 오후 삽시도 복지회관에서 전만권 부원장을 비롯한 한국섬진흥원 관계자, 특성화사업 주민 추진단, 충남도, 보령시, PM단, 컨설팅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워크숍은 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섬진흥원 소개로 열린 주민워크숍은 ▲사업계획 발표 ▲마을 자원 발굴 및 발전 방향 논의 ▲사업공유 및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이뤄졌다.

 

다음날 2일에는 시범컨설팅단이 주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민 니즈를 파악하고 분야별 컨설팅 수요 발굴 및 컨설팅 방향 설정 등 컨설팅을 시범운영한다.

 

행정안전부가 시행 중인 ‘섬 특성화사업’은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 소득사업과 마을활성화 활동 추진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소외된 섬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공모를 통한 섬 특성화사업을 1단계(기초역량 확보)부터 4단계(활성화 기반 강화)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25개 섬지역에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도 신규 사업 대상지로 인천·충남·전북·전남·경남 등 5개 시·도 9개 시·군·구 21개 섬지역이 선정됐으며, 삽시도는 1단계 사업 대상지다.

 

 

한국섬진흥원은 삽시도를 포함한 20개 섬 지역에 대한 사업을 일원화 체계로 관리·운영한다.

섬 특성화사업은 그동안 각 지자체가 직접 관리·운영하던 방식에서 지난해 10월 한국섬진흥원 출범에 따라 진흥원이 특성화 사업 총괄 관리를 맡게 됐다.

한국섬진흥원이 사업 및 성과관리, 현장 관리자(PM) 운영을 담당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사업 관리체계로 전환한 것이다.

특히 PM단은 이번에 새롭게 도입됐다. 한국섬진흥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의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참여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자(PM)를 운영키로 했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올해 보령 삽시도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섬 특성화사업을 20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섬 주민 맞춤형 현장지원에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섬’,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한국섬 순례길’, ‘찾아가고 싶은 섬’ 등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내년에는 우리의 아름다운 섬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11월 24일 인천 옹진군 자월도에서 ‘제11차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과 섬 특성화사업 대상지를 연계해 섬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너

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미국 경제학자, 향후 금값 30% 상승 예상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데이빗 로젠버그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 Board)의 금리인하를 신호로 올해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 (한화 약 4백만원)까지 상승하여 현재보다 거의 30% 오를 것이라고 4.4.일 로젠버그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금값의 상승을 ‘특히 인상적’이라고 표현했는데, 그 이유는 금이 모든 주요 통화를 능가했을 뿐만 아니라 종종 황색 금속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전형적인 마르코 장애물을 모두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베스트 닷컴(Investing.com)에 의하면 금 가격은 연초 약 13% 상승해 4월 현재 온스당 2,353달러(한화 3백14만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적고 있다. 또,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의하면 금 가격을 새로운 기록으로 끌어 올린 주요 요인은 최근 몇 년간 꾸준했던 공급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 중앙 은행이 준비 자산을 귀금속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수요와 관련이 있었다고 보았다. 중국 위안화가 세계 제2의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를 상실하고 일본, 러시아, 터키, 폴란드 등 많은 국가들이 미국 달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우려하면서 안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