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Malinga Ratwatte ; Chair Medical Association GP Registrars Committee (영국의학회 일반의 등록자협회 의장 / 캠브리지 의대 졸업) • 황채호 : Locum GP in Hamlets CCG (일반의, NHS Tower Hamlets 지역 담당 / 캠브리지 의대 졸업) • Raphael Rifkin-Zybutz : Core Psychiatric Trainee in Maudsley (정신과 수련의, 영국 Maudsley 병원) 최원재 리포터 : 안녕하세요. 저는 TVU 리포터 최원재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정부와 의사들의 의견 차이로 의료 갈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의료 선진국인 영국에서도 의사들이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요? 이 문제로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 파업 이유, 기대하는 바를 알아보고 한국 상황과 비교해보고 싶어 영국을 찾았습니다. 여러분들의 통찰을 한국 구독자들에게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Malinga Ratwatte: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Malenka Rathwatte입니다. 저는 북 런던에서 일반의학과 수련의로 일하고
짧게는 수십 초, 길어야 1분 이내 길이의 영상 콘텐츠인 숏폼으로 도시나 정책 등을 알리는 지방자치단체가 늘고 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 유튜브 쇼츠가 대표적인 숏폼이다. “진솔아 나를 믿니? 뛰어들어!” “네, 팀장님” 하며 한 어린 여성(하진솔 양산시 주무관)이 떨어지지만 받아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는 영상이 연일 화제다. 해외 유튜버의 영상을 패러디한 코믹한 이 영상은 양산시가 지난 5월 29일 게재한 13초 분량의 쇼츠 ‘Never trust anybody’(아무도 믿지 마라)이다. 이 영상은 조회 수 1000만을 앞두고 있으며 양산시 유튜브 구독자 2만 5000명보다 400배 가까이 많다. 영상 하나로 함축된 정보와 메시지를 빠르고 넓게 전달할 수 있는 숏폼은 양산시가 성공시킨 이후로 많은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수단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숏폼이 대세가 되는 흐름을 빠르게 간파한 강원도 동해시는 참신하고 개성 있는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동해를 담다’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동해시를 배경으로 생생한 감동과 에피소드가 담긴 숏폼 콘텐츠를 발굴해 시 이미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앞으로 대한민국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모든 광역시·도에서 인구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52년까지 '생산연령인구(15∼64세)'가 늘면서, 이들이 어린이나 노인들을 먹여 살려야 할 부담은 가장 적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물론 세종시가 행정수도라는 큰 장점이 있지만 세종시 이외에도 충청의 청년 정책은 다양한 시도를 하며 청년 세대에게 희망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 6월 5일 충청 지역을 창업 혁신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중앙 정부·대학·지자체·투자자·창업기관·스타트업 등이 모여 투자·인재 확보·해외 진출 등 창업하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 해결을 위해 뜻을 함께 했다. ‘충청 스타트업 벤처포럼’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민관의 협력과 협업 체계 확산 등 충청권의 역동적인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데모데이, 투자사 설명회, 강연, 네트워킹 등을 매달 운영키로 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초기 창업 후 데스밸리를 극복한 후 도약 창업 단계에 마냥 머물지 않도록 시장 판로 확장·VC 후속투자 연계·오픈이노베이션·정책자금 등 지원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도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전라남도가 우리나라 최초로 소멸 위기 대응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해 인구정책 강화에 나선다. 지난 2024년 2월 전라남도 관계자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지정하고 전담 부서인 인구청년이민국을 대한민국 최초로 신설해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신설된 ‘인구청년이민국’은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2023년 10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준 격자 통계로 본 호남권 지방소멸 변화상’에서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지방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었다. 이는 목포, 광양, 순천, 나주, 무안을 제외한 모든 시군이 지방 소멸 위기 지역인 것이다. 전라남도의 지방소멸 위기는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로 인한 것인데,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의 80%가 청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무려 2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되면 지방 소멸은 물론 농어촌 지역의 생산성도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전라남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청년이민국 신설과 함께 이민정책과를 설치하고 지역 주도 이민정책도 펼친다. 외국인 노동자
경북 농업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도 혁신농업타운’ 1호 사업지구인 문경지구(율곡리 일원)에서 참여 농가에 대한 짜릿한 첫 소득배당이 이뤄졌다. 문경 영순들녘의 혁신농업타운은 영순면 율곡리 일원 105ha에 콩과 양파를 중심으로 이모작 공동영농을 추진하는 시범단지다. 영순들녘을 운영하는 늘봄영농조합법인(대표 홍의식, 이하 ‘늘봄’)이 주주형 공동영농에 참여한 80농가에 총 배당금 9억 9,8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혁신농업타운은 경북도 농업대전환 핵심 사업으로 영농 규모화, 첨단화 및 기술혁신을 통한 2배 이상 소득 실현을 위해 올해 구미, 문경, 예천 3개 소에서 추진되고 있다. 소득배당을 실현시킨 주주형 공동영농은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가 영농법인에 농지와 경영을 전적으로 맡기면 법인이 들녘 전체를 책임 경영하고, 농가는 제공한 농지 면적에 비례해 배당금을 받는 구조다. 경북도 관계자는 “주주형 공동영농은 참여 농가가 영농법인으로 농지와 경영을 위임하고 법인이 들녘 전체를 책임 경영한다. 영농 활동에 참여한 농가에는 농기계작업 30만 원, 일반 농작업 9만 원씩 일당으로 지급한다”며 “고령농들을 고된 농작업에서 원천 해방시키면서도 소득 안정을
작년에 도입된 이 사업은 5,557명이 지원해 27.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은 미국의 버팔로대, 워싱턴대, 미시간대, 호주의 시드니대, 중국의 푸단대 등 5개 대학에서 약 한 달 간 영어 공부, 문화 교류, 프로젝트 수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올해 연수 국가는 지난해의 미국, 호주, 중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소재 대학교 등 11개 대학을 물색 중이다. 올해도 시행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도는 지난해 도비 100% 직접사업 방식으로 추진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올해는 도 직접사업과 시군(도비 50%, 시군비 50%) 지원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사업 규모도 기존 5개 대학 200명에서 11개 대학 33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2월 7일 밝혔다. 경기도는 직접사업을 통해 올해 해외 9개 대학에 270명을, 시군들은 2개 대학에 60명을 선발해 각각 파견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전달 말까지 청년 사다리 시군 지원사업을 추진할 시군을 공모해 선정한다. 해당 시군은 올해 하반기에 시군별 30명씩 총 60명을 선발해 2개 대학에 연수를 보내게 된다. 참여자들의
최원재 리포터_ 안녕하세요, 응우옌 교수님. 이렇게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만나 뵙게 돼 영광입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헨리 응우옌 교수_ 안녕하세요. 저는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EPFL)에서 박사학위를 딴 후 데이터 사이언스로 유명한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에서 데이터분석학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현재 다양한 데이터, 예를 들면 보안 데이터, 문서 데이터 등을 다루고 있죠.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될 수 있는 데이터로 바꾸는 작업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제공하고 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데이터는 사회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무한대입니다. 가짜뉴스와의 끝없는 전쟁! 최원재_ 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만든다? 정말 흥미로운데요. 혹시 교수님이 진행하신 연구 중에 한국이 알면 좋을 예시가 있을까요? 응우옌_ 가짜뉴스! 저희 연구실에서는 현재 가짜뉴스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중입니다. 아시다시피 루머나 가짜뉴스가 SNS에 만연하고 있습니다. 어떤 정당에 편파적인 뉴스 혹은 아예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로 인해 피해입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
최원재(《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지방정부 티비유》 리포터)_ 네, 안녕하십니까? QR전문지 월간 《지방정부》입니다. 세계가 열광하는 NFT 과연 정부 그리고 특히 지방 정부는 어떤 역할이 필요할까요? NFT는 과연 미래일까요. 아니면 잠시 생겼다 터지는 거품일까요. 오늘 세계 최대 NFT 회사부터 크립토 인프라 회사, NFT 작가 그리고 투자 전문가를 만나 NFT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월간 지방정부 리포터 최원재입니다.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호(『나의 첫 NFT투자수업』 저자)_ 네, 저는 『나의 첫 NFT 투자 수업』을 6월에 출간했고,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사업기획 팀장으로 일하면서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김현호입니다. 대인배(크립토닷컴 벤처/NFT 아시아 사업 총괄)_ 네, 안녕하세요, 저는 크립토닷컴에서 NFT 쪽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벤처 회사 아시아 사업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배대인(Dane Bae)라고 합니다. 박창원(코스모테이션 사업부 총괄)_ 안녕하세요? 저는 코스모스테이션이라는 블록체인 인프라 회사에서 사업 총괄과 투자를 맡고 있는 박창원입니다. 반갑습니다. 낙타(NFT 작가)_ 안녕하세
지난 6월 20일 뉴욕에서 열린 HY NFT 이벤트는 세계 최대 NFT 콘퍼런스 ‘NFT.NYC 2022’에 참여한 국내 작가 및 관계자들이 세계 각국의 참여자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HY NFT 행사는 12명의 한국 NFT 아티스트 소개와 NFT 산업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구성되었고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CEO, 에이전트 J Gemie 공동창립자(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회사), Eric Spivak Urconduit 대표(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한 Web3.0 커뮤니티), Micelle/Joushua Lambda256 대표(메타버스 회사), Clare Maguire Nxthing 공동창립자(nft작가 글로벌 커뮤니티)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NFT의 미래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였다. [인터뷰 ONLY IN (월간)지방정부!] 박규헌 프로(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블록체인 월렛 팀) 최원재_ 삼성에서 오셨다고 했는데 삼성에서는 NFT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박규헌_ NFT 시장은 대기업들도 무시할 수 없는 시장이다보니까 여기에 큰 가능성을 보고 이것을 어떻게 사업화 할것인지 궁리하는 분위기입니다. 최원재_ 중앙정부와 협
최원재_ 안녕하세요 한동이 대표님. QR 전문지 월간 지방정부입니다.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와 KoreanNFT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동이_ 안녕하세요, Korean NFT 창립자 한동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NFT 작가로 시작했고 국내외의 NFT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 작가들을 해외에 알리는 KoreanNFT 커뮤니티 창립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oreanNFT는 웹3.0 시장에 국내외 NFT 작가와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NFT관련 아트 큐레이션, 이벤트, 교육 및 온보딩 프로젝트 프로듀싱 및 인력 풀 제공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FT 101 초급반 / NFT가 뭐에요?] 최원재_ 한동이 대표님, NFT의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독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동이_ NFT는 디지털 자산의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신기술입니다. NFT는 대체 가능한 토큰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는 달리 고유하고 희소성을 지닌 데이터로 저장되어 증명 가능한 소유권을 소유자에게 부여하게 됩니다. 최원재_ NFT가 디지털 자산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영화, 음악, 그림 등등 이런 모든 작품이 NFT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