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 금보성 작가, 금보성 아트센터장 • 김종근 미술평론가,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 이재복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학장, 한국언어문학과 교수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올림픽 잘 즐기셨나요? 파리 올림픽 현지에 가 있는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우리나라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예전과 달리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응원해주고 축하해 준다고 하네요. 이렇게 대한민국의 달라진 위상은 뭐니 뭐니 해도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K-컬쳐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러한 한류가 오래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계시는데요, 오늘 문화예술에 대해 좋은 의견 주실 귀한 분들을 모셨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재복 한양대 교수_네 저는 한양대학교 한국언어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고요. 그리고 문화평론가로 활동한 지는 한 30년 정도 되고 최근에 국제 문화 대학 학장을 맡으면서 케이 컬처라는 트랙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김종근 미술평론가_안녕하세요. 저는 미술평론가 김종근입니다. 학부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파리 대학에서 현대미술사 박사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비롯해서 겸
60년의 성과를 기념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1964년 설립 이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안정성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60주년 기념식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임직원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함께한 60년, 세계로 도약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한다. 또한 미래전략 세미나를 통해 중장기 관점의 미래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학회, 독일 KSA 등 다양한 관계자 참석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는 약 2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 중에는 공제회 임직원뿐만 아니라 정부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학계 전문가, 민간 협력사 등도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할 수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념식은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되며,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주요 내빈 소개가 이어진다. 이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의 개회사와 행정안전부 관계자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독일의 지방자치 공제기관이자, 공제회의 글로벌협력사 KSA의 CEO Arndt Steinbach가 특별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 후에는 지방재정 발전을 위해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LG유플러스, NICE지니테이타,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 관련 선도기업 3사와 「도시데이터 기반 화순군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구복규 화순군수와 LG유플러스 허남경 CXM담당, NICE지니테이타 김민수 대표이사,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박해성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NICE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도시데이터를 기반으로 화순군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안동 임하댐에 수상태양광 집적단지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지난 7월 24일 안동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지난 2021년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됐었다. 임하댐 수상 태양광 집적화단지는 수면에 뜨는 부력체 위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설비용량 47.2MW 규모의 국내 다목적댐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정에너지 전력 공급원 확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관련 지침에 따라 지자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한 후 주민수용성 확보, 단지개발계획 수립 등을 통해 설비용량 40MW를 초과하는 친환경적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구역을 뜻한다. 이 날 착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본부장, 정경록 산업부 국장, 박재현 환경부 실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협의체 권순철·장원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안동시 임동면과 임하면 지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방안’ 26건 도입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18일 재정 투입이나 장기적 과제보다는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중심으로 ‘인구감소지역 규제특례 확대방안’ 26건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된 특례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3대 분야에 각각 12건, 7건, 7건으로 총 26건에 달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특례를 자치단체가 적극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이번에 도입된 26건의 ‘인구감소지역 규제 특례 과제’이다. 1. 정주여건 개선 1) 미활용 폐교재산, 지자체 무상 양여로 활용 활성화 (교육부) 2) 소규모 빈집 철거 시 건축물 해체 절차 간소화 (국토부) 3) 지방소멸대응사업 관련 시설 건립 시 용적률·건폐율 완화 (행안부·국토부) 4)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기준 완화 및 기간 연장 (여가부) 5) 작은도서관 설치기준 완화 (문체부) 6) 소외도서 지역의 신규항로 개설 신속 처리 (행안부·해경청) 7) 지자체간 소규모 수도사업 통합 운영 허용 (환경부) 8) 도서주민 차량 선적비 지원, 내항 여객선에서 화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9%까지 치솟을 때에도 끄떡없던 미국 소비자가 지갑을 닫고 있다. 고물가로 실질소득이 감소한 상황에서 고금리까지 지속되자 이를 체감해 지출을 줄이고 있다. 물가 흐름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비가 빠르게 둔화할 경우 금리 인하시기를 놓쳐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소비지출 감소는 저소득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의 이중고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은 재정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신용카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계 부채도 급증했다. 이상 징후는 레저업계에서 먼저 나타났다. 지난 8월 7일 월트디즈니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플로리다주 디즈니월드와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등 테마파크 사업부가 소비 수요의 둔화 영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3% 감소했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테마파크 사업이 식품비·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다고 FT에 설명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들은 높아진 식품 비용 등을 감당해 왔고, 이로 인해 테마파크 방문객 증가율이 평탄해졌다고 덧붙였다. 또 디즈니 테마파크와 소매점에서의 장난감, 인형 등의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고 한다. 같은 날 실
프로그램의 개요 스페인의 디지털 및 직업 훈련을 선도하는 두 재단인 Somos F5와 Nous Cims는 취약한 청소년에게 생성형 AI에 대해 가르쳐 권한을 부여하는 이니셔티브인 AI 챌린지를 설립했다. 10주 동안 진행된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10개 팀으로 구성된 40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참여했으며, 기술 기업 멘토 15명의 지원을 받아 AI와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가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도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취약한 청년들이 AI 혁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Gen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부문에서 역량과 고용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프로그램의 목표 스페인에서는 15-24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실직 상태에 처해 있다. 낮은 노동 시장 참여율 외에도 고용 중인 청년들은 일자리의 질 저하와 관련된 문제(예: 임시 계약, 높은 시간제 일자리 및 저임금 일자리 발생률)에 직면해 있다. 청년층의 노동시장 성과를 높이려면 AI에 대한 지식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OECD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ICT 일자리는 평균 일자리에 비해 노동력 부족이 두 배 이상 높으며(OECD, 202
‘검색의 제왕’ 구글의 독주 체제에 균열이 가고 있다. 인공지능(AI) 검색 분야에 강력한 경쟁자가 속속 등장한 가운데 미국 연방법원은 “구글은 독점기업”이라고 판결했다. 구글은 이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법원의 아밋 메타 판사는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낸 반독점 소송 1심 재판에서 지난 8월 5일(현지시간) 구글에 대해 패소 판결했다. 이날 공개된 판결문에서 메타 판사는 “구글은 독점기업이며 독점을 유지하기 위해 독점기업처럼 행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글이 미국의 일반 검색 서비스와 텍스트 광고 시장에서 독점적 배포 계약을 통해 독점을 유지함으로써 셔먼법 제2조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현대 인터넷 시대에 있어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소송에서 나온 첫 번째 반독점 판결”이라며 “이 획기적인 판결은 다른 많은 빅테크 기업 소송에 영향을 미치고 기업의 사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소송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20년 10월 미 법무부가 제기한 것이다. 지난해 9월 본격적인 재판 절차에 들어갔고 5월 3일 최종 변론이 끝났다. 미 정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25년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원은 청년의원으로 후반기 의장에 당선돼 화제다.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게 취임 일성이다. 특히 여야의원 수가 거의 같아 이해 충돌의 위험에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다. 박준모 안양시의장 약력 / 안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 여성친화도시 정책네트워크 위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부대변인 월간 지방정부_제9대 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안양시의회를 어떻게 이끌고 싶은지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_ 우선 막중하고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을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게 보내주신 격려의 말씀과 더불어 아낌없는 충고와 쓴소리 역시 달게 받아 후반기 의장으로서 시민의 행복과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를 가지고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습니다. 첫째, 의회의 민주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의회 운영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양의 더 큰 발전,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조정하고 제언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정책으로 예술인·장애인·체육인·농어민·아동돌봄 기회소득과 더불어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경기도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전용 앱(App)을 구축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 등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기후행동 실천 분야는 크게 교통·에너지·자원순환·인식제고 4개 분야이며 세부적으로는 ▲친환경 운전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이용 ▲걷기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 절전 프로그램 사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휴대폰 자원순환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기후행동 서약 ▲환경교육 참여 ▲생물다양성 탐사 ▲소통 등 생활 속에서 참여하기 쉬운 15개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경기도는 도민 1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할 계획(2024년은 하반기 시행으로 최대 3만 원 한도 내 지급)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