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하며 ‘우수 공시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 창립 이래 최초이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다. 통합공시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ALIO)’을 통해 모든 공공기관이 주요 경영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기획재정부는 연 3회 통합공시를 점검해 불성실 공시할 경우 위반 유형에 따라 벌점을 부과하고,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한 기관은 ‘우수 공시 기관’으로 선정한다. aT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무벌점 공시를 이어가며, 2024년도 경영공시 의무 대상인 전체 310개 공공기관 중 단 14개 기관만이 선정된 ‘우수공시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기획재정부가 선정 기준을 개편한 이후에는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중 aT가 유일한 사례다. 특히 지난해에는 ▲ 자가 점검 시스템 강화 ▲ 오류사례 학습을 통한 공시역량 내실화 ▲ 담당자 소통 확대를 통한 정확성 제고에 힘써, 투명한 정보 공개를 실현하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3년 연속 무벌점 공시 성과는 국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보은군 대표 특산물인 대추의 소비 확대를 위해 군내 카페와 함께 대추음료 4종을 개발하고 보급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추 음료에 관심 있는 지역 업체의 자발적 신청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 2월 향토음식연구회와 함께 1차 시음회를 열어 업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은커피아카데미 김혜연 대표가 레시피를 수정·개발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지난 21일 교육을 통해 업주들에게 메뉴를 전수했다. 참여 업소는 ▲그린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금린 ▲돌담카페 ▲슬로우빈 ▲카페먹자골목 ▲머문카페 ▲산에는꽃이피네 ▲속리산아정갤러리카페 ▲카페사담길15 ▲커피에반하다 ▲해든 총 12개소로 참여 카페들은 대추요거트, 대추밀크티, 대추에이드, 대추라떼 등 4종의 음료 중 판매를 희망하는 음료를 선택·신청해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해당 음료는 100% 보은대추를 사용했으며 레시피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올해 12월까지 직접 판매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하는 등 실천 의지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카페의 메뉴 적용을 돕기 위해 5월 말까지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6월부터 참여 업소를 중심으로 대추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