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전년 대비 88명 확대해 총 1,509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직업 경험 제공, 소득 보장 지원을 목표로 하며, 모집은 11월 말부터 시작된다. 대구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장애인일자리 사업 예산 231억 원을 확보, 2026년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6년 사업은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362명, 시간제 185명) ▲복지형 일자리(790명) ▲특화형 일자리(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100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 72명) 3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주 40시간 근무의 전일제와 주 20시간 근무의 시간제로,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공공 및 복지 행정업무를 수행한다. 복지형 일자리는 주 14시간 이내(월 56시간) 근무로, 공공기관,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서 환경정리,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 보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매년 장애 특성과 유형을 고려한 다양한 직무가 개발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위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음성~충주 구간이 18일 개통되면서 충주가 수도권·충북권과 연결되는 핵심 교통축에서 한층 강화된 접근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개통으로 청주~충주 구간 44.6km 가운데 40.4km(90.6%) 구간이 우선 개통되며 중부내륙 교통망의 기능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착공 이후 약 8년간 공사가 진행됐으며, 남은 신촌교차로~검단교차로 4.2km 구간도 12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 구간이 열리면 청주~충주 이동시간은 기존 약 90분에서 55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 충주가 사실상 ‘50분 광역생활권’으로 편입될 전망이다. 이번 부분 개통만으로도 시민들의 체감 변화는 상당할 전망이다. 기존 국도를 이용할 때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35분 단축돼 출퇴근·통학·의료이용·주말 이동 등 생활 전반에서 이동 효율이 크게 높아진다. 층주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청주권 및 청주공항과의 접근성이 개선도 ‘가까운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기존 축에 더해 새로운 직결축이 형성되면서 수도권과의 실질적인 이동 거리가 좁혀졌다는 평가다. 산업 물류 분야에서도 긍
인천광역시가 미래 통일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통일 미래의 비전을 모색하고자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11월 27일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청년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청년 통일 아이디어 톡톡’이 개최된다. 인천통일플러스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만 19~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본 행사는 통일 전문가들의 토크콘서트와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별 소그룹 토의로 구성된다. 특히, 소그룹 토의는 △진로·직업 △건축·도시 △창업·IT △문화·예술 △여행·생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이를 통해 통일이 청년세대의 관심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하는 청년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소그룹 선정은 물론 희망자 전원에게 참가확인서도 발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블로그(https://vo.la/Tu3qTXN)에서 할 수 있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현재 청년세대가 통일을 지나치게 정치적인 의제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인천 청년들이 ‘청년 통일 아이디어 톡톡’을 통해 통일이 자신들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된 주제
모바일 카드와는 달리 직접 지하철역을 방문해야 충전과 환불이 가능했던 ‘실물 기후동행카드’가 앞으로는 모바일앱으로도 충전할 수 있고 필요시 사용정지와 환불도 휴대폰에서 가능해진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상관없이 모두 가능하다. 서울시는 오는 25일(화)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한 실물 기후동행카드 통합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쁜 출퇴근 시간 또는 환승 대기 중에도 빠르고 쉽게 충전 등을 할 수 있게 돼 시민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가 아닌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충전(신규·재충전), 사용정지가 바로 가능해지고 이용내역과 하차 미태그 현황 등도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충전 방법도 편해졌다. 모바일티머니 앱을 실행하고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메뉴를 선택한 후 실물 기후동행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접촉하면 카드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신용·체크카드나 오픈뱅킹을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신규 충전과 재충전 모두 가능하다. 모바일티머니 앱 실행 후 우측 상단 메뉴로 들어가 ‘안드로이드폰’은 기후동행카드>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 항목에서, ‘아이폰’은 티머니카드> 실물 기후동행카드 조회/충전 항목에서 충전
해남군은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이 영농 초기의 불안정한 소득 여건을 개선해 자립 기반을 조기에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독립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영농 예정인 청년으로, 대상자는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사업 지침과 관련 정보는 해남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영농 경력에 따라 월 90만 원에서 11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또한 선정 연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5억까지 후계농 육성자금(융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영농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과 영농정착 지원금 지원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 ☎061-531-3834〕
정읍시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세무 행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19일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운영하고, 상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중심의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은 평소 영업 활동으로 인해 따로 시간을 내어 세무사 사무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마을세무사가 직접 방문해 세금 신고 절차부터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빈번하게 마주하는 복잡한 세무 문제들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상인들은 “평소 어렵고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으니 이해하기가 쉬웠다”거나 “사업에 필요한 핵심적인 부분을 콕 집어 알려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생업 현장을 비우지 않고도 전문적인 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점수를 줬다. 이날 운영된 마을세무사 제도는 경제적 사정이나 세무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공익 제도다
순천시는 지난 22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2025년 순천시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165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우수 보육교직원 45명에 대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광래 순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한마음 대회를 통해 보육교직원 모두에게 힘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힘든 보육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천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형 영아 안심반 운영비 지원 △반 개설 유지비 지원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재원 아동 필요경비 지원 △어린이집 안전공제보험 가입비 지원 △공기청정기 임차료 및 냉난방비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보육교사 명절휴가비 지원 △보육교사
성남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움직이는 CCTV’ 역할을 수행할 순찰로봇을 시범 도입하면서, 도심에 ‘로봇 순찰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서현역 광장, 판교역 광장, 야탑동 상희공원, 율동공원 등 4개 지점에 각각 1대씩 순찰로봇 ‘뉴비(Neubie)’를 배치해 실증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6년 본격 운영을 앞두고 연말까지 기술적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그동안 공원처럼 비교적 여유 있는 공간에서 실증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복잡한 도심 상권에서의 실증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경우에 해당한다. 특히 해당 로봇에는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스로 속도와 경로를 조정하는 ‘자동 회피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보행 진로를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변을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기관 간 역할도 분업화됐다. 성남시는 실증사업 총괄과 현장형 순찰 시나리오 개발을, ㈜뉴빌리티는 로봇 제작·기술지원·운행을, 분당경찰서는 범죄 예방 효과 분석과 긴급 상황 대응을 맡아 기술·치안·행정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로봇의 자율주행 안정성, 객체 인식 정확도, 순찰 시나리오의 현장 적합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대구광역시는 11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에서 ‘제23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2025 대구커피&카페페스타’를 동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의 특색 있는 맛과 최신 외식 트렌드, 커피·카페 문화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미식과 커피의 도시, 대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의 맛! K-푸드의 중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에서는 대구 대표 먹거리와 K-푸드는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만날 수 있다. 170개사 200부스가 참여하며, ‘대구10미(味)’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와 세계음식관, 찰떡궁합관 등 새로운 전시관을 통해 지역 음식과 세계 음식의 조화를 선보인다. 대구10미(味)관에서는 대구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선정된 대구10미(味)를 소개하고,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명품한식관은 지역 유명 한식 대가 19명이 다채로운 전시·판매를 통해 고품격 한식의 정수와 세련된 맛을 선보인다. 먹거리골목관에는 서구 반고개 무침회 골목, 남구 안지랑 곱창 골목, 북구 함지공원 먹골촌이 참여하며, 먹거리 골목 특유의 정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는 2023년 6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유주거 공모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됐다. 지상 4층, 연면적 744㎡ 규모로 총 12호의 청년 주거공간을 갖추었으며, 1층에는 피트니스 시설과 커뮤니티실 등 공유 편의시설도 마련됐다. 사업 대상지는 폐교 이후 장기간 방치돼 있던 옛 의춘중학교 부지다. 군은 2021년 해당 부지를 매입한 뒤 청년 희망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 청년복합커뮤니티센터 ‘청춘만개’와 단기 체류시설 ‘사각사각 청년하우스’가 문을 열었고, 올해는 청년 전용 임대주택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를 완성했다. 군은 같은 부지에 올해 경남도 공모에 선정된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알콩달콩 청년하우스’ 조성도 준비 중이다. 총 7가구 규모로, 청년 신혼부부의 생활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된다. 2027년 ‘알콩달콩 청년하우스’까지 준공되면 ‘사각사각 청년하우스’, ‘청춘만개’, ‘도란도란 청년하우스’를 아우르는 칠곡면 청년거점공간이 한층 완성도를 갖추게 된다. 의령군은 지역 청년들이 머물고 도전하며 일상을 펼칠 수 있는 의령청년거점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