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를 촉진하는‘연말정산 13월의 월급받기 프로젝트!’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기부와 함께 실속 있는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해남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신청한 기부자 중 30명을 무작위로 추첨, 해남배추 포기김치 2kg을 추가로 증정하게 된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해남산 배추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김장 적기인 11월 22일(김치의 날) 이후 해남 배추로 김장하자는 캠페인의 의미를 담았다. 당첨자는 12월 중 해남군 누리집에 게시되며, 개별 연락을 통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해남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해남배추 김치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시군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의 ‘통큰 세일’ 행사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최대 20%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가평군에서는 △가평잣고을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조종시장 △청평여울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1939음악역상인회 △청평강변상인회 △청평호상인회 등 3개 골목상권, 그리고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가 연계상권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GP페이 카드 또는 앱)로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000원의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1일 최대 3만원, 행사기간 내 총 12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결제 금액이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일 경우 5천원, 10만원 이상 15만원 미만일 경우 2만원, 15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이 환급된다. 가평군은 이번 세일을 통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이후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큰 세일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전체 인구 중 고령인구가 36%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이중의 파도를 맞닥뜨린 군은, 돌파구를 ‘배움’에서 찾고 있다. 글자를 배우던 문해교육에서 출발한 ‘행복교실’은 이제 디지털·문화·환경으로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마을로 직접 찾아가는 ‘디지털 에듀버스’를 운행하며 어르신들의 일상과 미래를 동시에 바꾸고 있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자존감 회복과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리는 새로운 정책 실험이 시작된 것이다. 디지털 세상에서 길을 잃은 고령층 양양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27,322명으로, 2024년 말보다 줄어들었다. 출생아는 상반기 41명에 불과한 반면, 사망자는 185명에 달해 자연 감소가 뚜렷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907명으로 강원 설악권에서도 가장 높으며 현남면의 경우 두 사람 중 한 명이 노인일 정도다. 이 같은 상황은 단순한 인구 통계에 그치지 않는다. 병원 예약부터 관공서 업무, 금융·교통 서비스까지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된 오늘날, 고령층은 ‘배움의 기회’를 놓치면 곧바로 사회적 배제의 위험에 직면한다. 양양군이 평생학습 정책을 ‘생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전국 광역자치단체장과 일본 도도부현 지사에게 인구·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돌파구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12일 인천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일시장지사회의에는 양국 지방정부가 처한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해결법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5개 시도와 일본 9개 현 등 총 14개 한일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경제 및 산업 분야 협력 방안’과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 시책’을 주요 주제로 개최됐다. 최민호 시장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한일 양국 모두 초저출생과 수도권 과밀화로 국가 미래 지속 가능성에 적색등이 켜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고령 인구가 늘고 젊은 세대가 줄어드는 인구 구조와 수도권 일극화는 양국 사회 전반에 중대한 구조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방 자립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양국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공통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중심의 국가 운영구조를 전환하고, 인구 감소 추세에 변곡점을 맞이하기 위해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해법으로 제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
임실군이 지난 8일 성수산과 오수반려누리 일대에서‘반려견과 함께하는 멍실멍실 가을 산책’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군이 추진 중인‘반려동물 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반려견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임실군과 전북대 지역혁신센터가 협업해 추진했다.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 가족 15팀이 참여해 △가을 성수산 산책 △오수반려누리 보물찾기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사진 찍기 등 임실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관광 인프라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반려 가족 맞춤형 콘텐츠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타지역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임실군을 방문한 한 반려 가족은 “반려견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걷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며“처음 임실에 방문하였는데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 동반 가족들이 임실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반려견과 보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협의회(EUNIC Korea, 대표 이스트반 메드비지(István Medvigy, 주한리스트헝가리 문화원장)) 및 주한유럽연합대표부(대표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대사)와 협력하여 오는 11월 7일(금)부터 11월 30일(일)까지 ‘제11회 유럽영화제’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영화를 매개로 유럽 각국의 문화와 사회를 소개해온 이 영화제는, 10여년간 서울과 유럽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참여국이 역대 최대인 22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영화제 명칭도 처음으로 ‘유럽영화제(European Film Festival)’로 새롭게 개편되어 보다 폭넓은 유럽의 시선과 이야기를 서울 시민에게 전한다. 이번 영화제는 ‘위태로운 시대, 그리고 우리 이야기(Stories for Challenging Times)’를 주제로 유럽의 다양한 이야기를 조명한다. 전쟁과 정치‧사회적 불안, 인권과 노동, 난민과 젠더, 기후위기와 인공지능(AI) 등 오늘의 유럽이 직면한 현실을 폭넓게 다룬다. 각국의 영화들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인간이 가진 회복력과 상상력, 그리고 희망의 힘을 섬세
쌀쌀해진 11월 늦가을 밤,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적 온기를 더할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이 매주 금요일 밤 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립 문화시설 8곳이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이색적인 공연과 체험 가득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11월 첫 금요일인 11월 7일(금)에는 각 문화시설에서 늦가을 밤의 감성을 더할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고즈넉한 한옥에서 국악 공연과 조향 체험을 함께 즐기는 ‘한옥콘서트 취향’이 열리며, ▴운현궁에서는 전통공예 체험과 가을밤 국악 공연이 어우러진 ‘흥선대원군의 초대 <운현유람기>’를 진행한다. 늦가을 밤, 지식과 교양을 채우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도서관은 ‘AI’를 주제로 3주간 릴레이 ‘방구석 북토크’를 진행해 최연구(7일), 강창래(14일), 이승민(21일) 등 화제의 저자 직강을 선보인다.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11월 7일(금), ‘미증유의 대홍수’ 전시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특별 해설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는 11월 21일(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 ‘보
인천광역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신활력 사업 공모에 강화군 선두항과 중구 예단포항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천시는 개소당 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어촌신활력 사업’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어촌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해양관광과 어촌체험 등 복합적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어촌’ 실현을 목표로, 해양도시 인천의 균형발전과 해양관광 거점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 강화군 선두항은 ‘어업안전 지키고 청정환경 가꾸는 어촌 경제의 중심 선두권역’을 비전으로 ▲어판장 노후시설 정비 ▲덕장 조성 ▲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중구 예단포항은 ‘도시와 어촌다움의 공존으로 삶과 쉼을 품은 예단포항’을 비전으로 ▲예단포 도어민 이음 스테이션 조성 ▲어구적치장 조성 ▲예단포항 경관 회복 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어촌신활력사
강원특별자치도는 한우 소비 촉진과 도내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11월 7일(금)부터 11월 9일(일)까지 3일간 춘천 수변공원(삼천동 200-9)에서 「강원한우와 함께하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강원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한우조합공동법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염소·양봉·산란계 협회 등이 협력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형 소비 촉진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는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세 차례 수상한 고품질의 ‘강원한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현장에서 구이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협회별 홍보부스에서는 염소즙, 꿀, 계란 등 도내산 축산물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영화 상영, 버스킹 공연, 한우 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가 한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소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정 강원에서 생산된 우수한 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될 수
부산시는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락생태공원 내 수관교 수변공원에서 「우리동네 15분도시 예체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8기 시의 핵심 기조인 ‘15분도시’와 ‘생활체육 천국도시’ 정책의 성과를 시민이 한자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문호·박재욱 전 야구선수, 전 탁구 국가대표 서효영 선수, 턱걸이 기네스북 기록 보유 유튜버 오요한, 부산 소재 러닝 동호회, 생활체육 강사, 시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5분도시'이자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의 생활체육이 시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든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공식행사 ▲생활체육 강습 ▲동아리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시민들은 탁구·축구·배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강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줄넘기·줌바댄스 등 동아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 ▲조정 ▲건강 측정 ▲골프 ▲양궁 등 다양한 체험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