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앞 성황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슈퍼(Super) 펀치볼(Punch Bowl)’을 주제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시래기와 사과를 중심으로 한 홍보, 전시, 먹거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축제 기간에는 지역 농가와의 직거래 형태로 고품질의 시래기와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래기사과축제는 양구군의 3대 대표 축제(곰취축제, 배꼽축제, 시래기사과축제)의 마지막 축제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방송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은 ‘K-식재료’ 양구 시래기, 그리고 양구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를 테마로 진행되는 축제다. 축제장에서는 사과 탕후루 만들기, 시래기보습팩 만들기, 시래기 사과 캐릭터 그리기, 펀치볼·시래기‧사과 이미지를 활용한 과자집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농촌체험마을과 양구농촌체험관광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래기사과 체험존’에는 시래기 삼각김밥, 시래기 사과 강정, 사과 와플 만들기 등
영월군은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마음을 잇는 안부 키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격한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심화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반려 식물을 제공하고 이를 매개로 한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1,692건의 가정방문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여 대상자들의 정신건강 상태를 자세히 살폈다. 또한, ‘작은 씨앗, 큰 행복 이야기’ 반려 식물 사진전을 운영하여 사업 참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월군보건소는 반려 식물을 돌보는 과정이 책임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가정방문과 정기적인 우울증 검사,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고독사 예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주시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포면 계룡산 상신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제1회 공주시 차문화축제’를 연다. ‘상신 차(茶)와 분청사기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상신리의 차(茶) 자원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해 도시민에게 쉼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룡산의 정취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행사는 차(茶)와 도자기, 문학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공주시만의 차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태주 시인의 축시 낭독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어 고마국악예술단의 다례 시연과 가야금·해금 축하공연이 진행돼 전통의 멋과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차 시음, 제다(製茶) 체험, 도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신리 부녀회가 준비한 찰밥과 나물 등 먹거리도 마련돼 관람객의 입맛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총 20개 부스로 구성된 축제장은 ▲차문화 부스 9개 ▲행다·시음 부스 6개 ▲체험 부스 4개 ▲먹거리 부스로 꾸려진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숲체원에서 오는 25일 12시부터 18시까지 ‘2025 우리숲페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숲페스타’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고 전국 8개 산림복지시설이 함께하는 숲속 문화축제로, 숲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확장해 국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숲’을 주제로 지역 예술인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하는 음악 공연과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 지역 상생 판매 부스를 운영하며 사전 신청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12시부터 16시까지 식전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숲속구름쉼터 ▲트리클라이밍 ▲나무피리·브로치 만들기 ▲QR숲해설 등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전통놀이 체험존, 숲속 보물찾기, 지역 소상공인 상생 판매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16시부터 18시까지는 ▲조이청소년오케스트라 ▲친절한영애씨(밴드) ▲김지희(기타리스트) ▲차수경(가수)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로 구성된 숲속문화공연단이 출연해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우리숲페스타는 우리 산림을 중
정읍시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길잡이가 될 ‘2025년 하반기 제22기 정읍시 귀농귀촌학교’가 문을 열었다. 정읍시와 정읍시 귀농귀촌센터는 지난 21일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개강식을 열고 9일간의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총 60시간 동안 진행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된다. 특히 교육생들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의 이해·작물 재배 기초·선배 귀농인의 사례 공유·현장 방문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단법인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모든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교육인정 60시간)이 발급되며, 이는 향후 귀농귀촌 지원 사업 참여나 정착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시로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교육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
산청군은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침체된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관광객에게 여행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인 이상 타 지역(주민등록 기준) 관광객이 산청군에서 1박 이상 숙박할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최대 10만원)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1박 및 관광지 방문 후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산청사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20만원 이상 소비 시 10만원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숙박 1박 이상과 식당 1식 이상 이용, 지정관광지 방문이다. 신청은 여행 종료일을 포함해 7일 이내에 인센티브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이메일(tour12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청 홈페이지(공고란)나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055-970-72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 가을 산청을 찾는 모든 발걸음이 지역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산청 방문의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