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월 26일(수)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신규 대상지 25개소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어촌 300개소를 대상으로 총 3조 원을 투자하여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① 유형① 경제플랫폼 조성 : 어업기반이 잘 갖추어진 어촌에 재정지원 사업을 마중물로 민간투자 사업을 활성화하여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개소당 최대 300억 원 지원) ② 유형②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 생활 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한 유입 인구 정착,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 편의시설 확보(개소당 최대 100억 원 지원) ③ 유형③]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 소규모 어항 및 배후 어촌마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어항시설 확충 등 생활 안전시설 개선(개소당 최대 50억 원 지원) 금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11개
신안군은 햇빛연금 누적 수익액이 220억 원을 넘어섰다고 1월 24일 발표했다. 햇빛연금은 2021년 첫 지급액 21억 원으로 시작하여 매년 급격히 증가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25년에는 120억 원 시대를 열고, 2026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햇빛연금은 첫 지급 이후 지속적으로 급증하여 2023년 3분기까지 100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4분기까지 현재 22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주)이 완공되면 바람연금을 포함하여 2025년부터는 연간 수익액이 120억 원을 넘어서고, 신의 태양광발전 완공 후 2026년부터는 연간 137억 원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장은 주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고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2023년 5월부터 햇빛아동수당도 지급을 시작했다. 18세 이하의 아동 약 3,000명에게 1인당 40만 원을 지급했으며, 2024년에는 1인당 80만, 올해에는 월 1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햇빛연금 지급 지역인 안좌, 자라, 지도,
속초시는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을 추진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집중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수산업계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1월 23일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청, 속초시청 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 행사를 진행한다. 경제단체 및 속초관광수산시장 상인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들은 각자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은 2월 1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 및 설 명절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2월 10일까지 카드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개인 월 구매 한도 역시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이와 함께 10% 할인 판매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속초사랑상품권도 설 명절이 있는 달은 1인 충전 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상향하여 소비 진작을 유도한다. 또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속초관광수
속초시가 기부자에게 더욱 다채롭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시에서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공모에 참여한 업체에 대하여 속초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심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 자체 제안 품목 3건과 신규업체 18개소의 44개 답례품이 선정되었다. 시 자체 제안 품목으로는 ▲기부자의 잔여 포인트를 재기부받아 모인 포인트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하는 ‘답례품 포인트 재기부’ ▲속초시립박물관 이북5도 가옥 숙박 체험 할인권 ▲속초시설관리공단 여름 해변용품 대여권이 선정되었다. 또한, 신규 답례품으로는 우리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순대와 홍게라면, 물회 밀키트, 소야·응골에서 재배된 생딸기로 만든 수제 딸기모찌, 오징어먹물을 첨가한 감자빵, 로컬작가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기념품, 척산온천 휴양촌 숙박권 등 가공식품 29종, 공예·공산품 11종, 관광·서비스 4종이 신규 선정되었다. 특히, 관내 거주 중증장애인들이 생산하는 수제비누·타월세트가 선정되어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 지원을 도모하였으며, 젓갈세트, 오징어순대 세트, 해양심층수, 척산온천 사우나이용권 등 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구청 광장 및 수유상권 일대에서 '2024 강북 그린산타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인 '내가 그린 산타'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에는 그린(Green 혹은 Wish) 산타, 리스, 희망, 환영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마켓의 매력을 재현하고,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2월 20일부터 3일 동안 13시부터 21시까지 그린산타 스퀘어마켓,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와이너리, 그린산타 로드마켓, 그린산타 아카데미, 로컬브랜드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마켓 곳곳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들이 빛나는 LED 조명으로 장식되는 한편, 구청 광장에는 회전목마를 배치해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동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광장에서 운영 예정인 '그린산타 스퀘어마켓'에는 관내 소상공인과 공예인들이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기념품을 판매하며, '크라운해태'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근처에 마련된
전북 무주군이 무주반딧불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하노이를 찾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서재영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 등이 12월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무주반딧불농산물인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증대를 위해 판매처 확보 여부를 타진했다. 농산물 수입업체 An Minh(대표 타이)과 무역업체인 ㈜에버굿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무주샤인머스캣 수출 물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하노이의 대표적인 농산물 대형마트 F5 FRUIT SHOP 과 Top Market를 방문하여 수출 동향을 파악 및 판촉 행사 활동을 실시했다. 무주군은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싱가폴 등지에서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 등 국외시장을 꾸준히 넓혀나가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베트남은 2021년부터 무주샤인머스캣 수출을 시작으로 2024년 올해에는 수출 100톤 판매액 9억 원을 예상, 전년 물량 대비 291% 증가할 전망이다 무주군 농산물가격안정기금사업의 10대 전략 품목인 무주샤인머스캣의 생산농가는 35ha규모에 130여 농가로 설천면과 안성면 등이 주산지로 과원들 대부분 해발 350~50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의 평균 온도는 14℃ 안팎,
도초도에서 올라퍼 엘리아슨의 '숨결의 지구' 공개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가 세계적인 예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났다. 농업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해온 신안군의 예술섬 프로젝트가 마침내 첫 결실을 맺으며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예술가, 도초도에 첫 발을 내딛다 15일 공개된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는 신안군이 6년간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도초도 수국정원 정상에 설치된 이 작품은 직경 10m 크기의 원형 구조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재해석한 공간 예술로 구성됐다. 엘리아슨은 “이 작품에는 경계나 모서리가 없다. 작품 안에서 인간이 자연과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길 바랐다”며, “이제는 우리가 자연에서 얻은 것을 돌려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작품 제작에 도초도의 화산활동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용암석 타일과 다차원적 디자인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 대지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신안의 도전: 예술과 자연의 융합 이번 프로젝트는 신안군이 가진 독특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이를 예술과 결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신안군은 다도해를 품은 1004개의
11년 전 어느 날 새벽, 붉은 주단이 바람에 춤추듯, 황금벌판이 몸을 뒤척이듯 진도 앞바다 잔물결은 횃불을 받아 신비롭게 일렁였다. 일순간에 바다는 갈라지고 갯벌 바닥이 몸을 드러내며 횃불 아래 번득였다. 모세의 기적을 눈앞에서 확인한 횃불을 든 외국인 등 500명은 탄성과 함께 가슴을 펴고 웅장한 마음으로 바다를 건넜다. 그 길에 횃불이 켜지며 진도는 관광 명소로 거듭났고 지역 축제의 새로운 길이 환하게 열렸다. 이 횃불 퍼포먼스를 기획한 이가 박남규 진도군 사무관이다.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얼마전 ‘페스티벌 이펙트’라는 책을 냈다. 제목은 축제에 치우쳐 있지만 지역관광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루 나뉘어져 있다. 여행사 창업 준비에 바쁜 박 사무관을 전화로 인터뷰했다. 월간 지방정부_ 책을 낸 동기는 박남규 사무관_ 34년 공직생활 동안 참으로 많은 새로운 것들을 시도했습니다. 단순히 복붙(복사해 붙이는 단순 반복)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지역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하면 바꿀 수 있다 라는 뜻을 전하기 위해 그동안 경험하고 고민했던 것들을 글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후배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왜 제목이 하필 ‘축제(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