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대규모 합작투자를 유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탈리아 해외 출장에 나선 가운데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 에니 본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에니 라이브 스테파노 발리스타 대표, 이종호 엘지화학 유럽법인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에니 라이브는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에니 그룹’의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업을 담당한다. 협약에 따라 에니 라이브와 엘지화학은 8천6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엘지화학 대산공장 내 연 30만 톤 규모의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또한, 공장 신설 시 필요한 자원 공급에 지역 인력 및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와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차세대 바이오 오일은 폐식용유 등 식물성 원료에 수소를 첨가해 생산되며 바이오 항공유와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7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등 다양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화이트 바이오 시장에 선제 대응하고 서산시 에너지·화학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신성장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2024년 ‘백년‧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사업’을 통해 백년기업 4개사, 유망중소기업 22개사(신규 12개사, 재인증 10개사)를 선정하였다고 10월 10일 밝혔다. ‘백년‧유망중소기업 선정 지원사업’은 도내 우수 장수기업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강원 대표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백년기업은 업력 20년 이상, 상시고용 인원 10인 이상 기업이며 유망중소기업은 업력 2년 이상, 상시고용 인원 5인 이상 기업이다. 도는 지난 9월까지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백년기업과 유망중소기업은 현판 및 인증서를 수여받으며,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본 사업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년기업은 △토다
원주시가 드론산업을 본격적으로 띄운다. 부론산업단지에 미래항공기술센터를 짓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9월 20일 시청에서 드론작전사령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권오광 도 경제진흥원장,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미래융합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 등 기반조성을 위한 상호 노력 △방산 드론산업 확산을 위한 민·관·군·산학연 연계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미래항공기술센터를 활용한 정례적인 연구 교류 및 기술협력 등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드론산업은 원주시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산업”이라며, “이번에 구축하는 드론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망을 유기적으로 잘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원주시청 첨단산업과 정성일 팀장은 “원주시는 크고 작은 드론 관련 업체들과 꾸준히 교류하고 있으며 강릉원
원주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색에도 불구하고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는 지난해 9월 부론산단 착공과 함께 800억 규모의 PF대출을 전격 성사시키며 지난 15년간 표류하던 부론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으며, 올해 3월에는 기업 8개사와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올해 9월 기준 50%의 산업용지 분양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연말까지 분양률 80%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7년 (임시)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부론 IC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물류비용 절감에 따른 공장,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루어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 유입의 효과 극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주시 서남부권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원강수 원주시장은 사업부지를 직접 방문하여 부론산단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점검에 나서며, 공사 관계자들과 당면 사항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원주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원 원주시장은 “부론일반
금산군은 지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두바이월드트레이드센터(Dubai World Trade Centre)에서 열린 ‘ISM Middle East Dubai 2024(2024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12개 업체의 14개 제품이 참가, 6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맺었다고 밝혔다. 두바이 제과전시회 ‘ISM(International Sweets Middle East)’는 제과와 관련된 원재료, 가공 및 처리 부문을 다루는 중동지역 최대 규모의 ‘Sweets & Snacks’ 산업 전시회다.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모로코, 오만, 쿠웨이트, 이란,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이집트, 이스라엘, 네덜란드, 영국, 튀르키예, 헝가리, 미국 등에서 찾은 바이어들은 금산인삼제품류에 관심을 보이며 총 110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 참가로 인해 △총 상담액 655만불 △제품 수출계약 MOU 1건(50만불) △현장 계약 10만불 등의 성과가 창출되었다. 올해 두바이 제과전시회에 관내 총 12개 업체(금산흑삼, 홍삼천하, 금산이 아름답다, 정든식품, 밀토리, 금산몰, 손만세, 금산진생협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