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새 수장이 된 원강수 시장은 7월 4일,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정류소 예정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 후 행보를 시작했다. 올 3월초 단계동에 소재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운영측 (주)동부고속에서 버스터미널 부지매각 사실을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고속버스 운행 중단에 따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대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속터미널 부지 소유자가 터미널 운영 의사가 없는 데다가, (주)동부고속에 터미널 시설물을 비워줄 것을 종용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로 옆 시외버스터미널과 합치는 방안도 검토됐었지만, 시외버스터미널 측에서 반대해 이 부분도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시는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정류소 설치를 계획했고, (주)동부고속에서는 150㎡ 건물을 빌려 매표 및 편의 시설을 마련 중이다. 원주시는 현재의 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까우면서 시외버스터미널과 연계가 쉬운 장소를 정류소로 검토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고속버스터미널 시설물을 폐쇄함으로써 고속버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에 대비해 이용객인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고속버스 승강장 신설에 주력하겠다"라며 "향후 고속버스 승하차 위치가
최원재_ 안녕하세요~ 한국에 위치한 월간 《지방정부》 최원재 연구원입니다.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려도 될까요? Quinn Button_ 안녕하세요, 저는 퀸 버튼 박사입니다. 저는 NFT.NYC 성장 부서의 부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네 번째 NFT.NYC에 참여하게 돼서 정말 기쁘네요. 올해는 ‘NFT의 다양성’을 주제로 열렸고 사람들이 어떻게 NFT를 사용하고 또 어떤 방향을 가지고 있는지 축하하고 공유하는 장입니다.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무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NFT를 어떻게 사용하려고 하는지 빨리 듣고 싶습니다. 여기 모인 많은 사람이 NFT의 유용성에 관심이 클 것 같습니다. 작년엔 5,500명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1만 5,000명이나 참여했습니다. 이는 분명 NFT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을 증명하지 않을까요? 무엇을 좋아하든 오늘 여기 NFT.NYC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빨리 나가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네요! 최원재_ 소비자행동과(consumer behavior)에서 박사를 따셨다고 들었는데 NFT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Quinn Button_ 저 같은 경우 2019년에 박사학위 취득
‘제39대 서울특별시장’으로 취임한 오세훈 시장이 민선8기 첫 민생 현장방문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약자와의 동행’을 본격화했다. 오세훈 시장은 7월1일(금) 오전 10시 온라인 취임식 직후 창신동 쪽방촌을 방문해 고물가와 전기요금 인상, 폭염에 이은 집중호우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쪽방주민들의 애로를 살피고, 이들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서울시 모든 정책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오 시장의 이런 의지를 반영한 것. 오 시장은 앞서 지난 달 29일(수)에는 서울의 또 다른 쪽방촌인 돈의동을 찾아 열악한 주거여건과 에어컨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서울시의 지원사항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돈의동 쪽방촌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고(高)물가와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여름철 폭염에 대한 걱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노숙인‧쪽방 주민을 위한 3대 지원방안은 ①쪽방촌 주변 ‘동행식당’ 지정·운영 ②노숙인 시설 공공급식 횟수 확대 및 급식단가 인상 ③에어컨 설치 등 폭염
일본 오카야마현 미마사카시(美作市)(인구 2만 5,252명)가 일본 최초로 태양광발전 패널세 조례를 2021년 12월 21일 공포, 2023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세는 원칙적으로 발전 용량 10㎾ 이상 시설이 과세 대상이다. 과세표준은 부과 기일 사업자의 발전 사업용으로 제공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패널 총면적이다. 태양광 패널세 세율은 패널 1㎡당 50엔(약 478원)이다. 조례 제4조는 사업용 발전 패널세를 부과하지 않는 면제 규정을 두고 있다. 건축물의 지붕 및 그 밖의 해당 건축물을 구성하는 부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 설비에 의한 발전사업, 발전 인정 용량 10㎾ 미만인 태양광 발전 설비에 의한 발전 사업 등이다. 발전 사업에 관하여 기부금을 낸 경우 세액 중 기부금 합계액을 공제해준다. 세율은 패널 1㎡당 50엔 발전 패널세 도입은 태양광 발전 패널 설치로 인한 환경 파괴, 조수 피해, 사업 종료 후 토지 방치 등 부작용.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 토석류로 인한 재해 발생 등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는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로 토지 형태가 급격하게 변해 하류 지역으로 토사 유출과 하천 홍수 등이 우려돼 생활 환경 대책, 자연환경
고유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느 것 하나 우리 경제에 유리한 구석이 없다. 지금도 힘든데, 추경호 경제부총리 “6%대 물가” 현실화, IMF 이후 최고 수준 R(recession) 공포 S(stagflation)의 공포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갔는데 이루어놓은 것도, 확실한 비전도 보이지 않는다. 5·10 대통령 취임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였다. 어떤 이유에서든 인수위가 새 정부의 정책과 방향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데 부족했다면 하루빨리 국회 원 구성과 정부의 장관급 임명부터 마무리해 새 정부에 거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바란다. 더불어 6·1 전국동시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들이 인수위 활동을 마치고 취임하였다. 정당 간 지형이 바뀌고 중앙정부 정권 교체 못지않은 변화의 바람이 시작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코로나19 대응의 위기 때도 지방정부 단체장과 공직자의 힘은 국민을 안정시켰다. 지금 목민관들은!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잠시도 잊지 말고 더 치밀하게 일해야 할 때다. 당장의 현안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 과제도 소홀하면 안 될 것이며, 제대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은 우리에게 위로와 꿈과 희망을 준다. 20년 노력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행복해야 하며, 이의 첫걸음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확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식 첫 메시지부터 지역균형발전과 지방화를 말했다. 민선 8기 호가 시작하는 출발점에서 정부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 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당선인(6월 22일 기준)이 모여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담론을 펼쳤다. 김병준 좌장은 라운드테이블에서 △ 지방소멸 문제의 심각성 △ 지방화와 균형발전 어떻게 조화를 이루게 할 것인지 △ 지방에 권한을 넘겼을 때 이를 행사할 수 있는 역량의 유무 △ 대한민국시 도지사협의회차원의 자구 노력과 앞으로의 의지를 물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당선인 순으로 정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1. 지방소멸 문제의 심각성 중앙과 지방 두루 경험한 입장에서 지방분권·지방자치 이야기가 나오면 가슴이 무척 답답해진다. 우리나라가 고도로 성장·발전 했음에도 아직 지방분권, 균형발전 측면은 다소 포기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문제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20년 전 누군가가 5,000㎞ 떨어진 나라에서 그 나라의 언어로 된 노래, TV 프로그램, 영화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 아마 코웃음을 쳤을 것이다. 그렇지만 현재 K-팝, 한국의 대중문화, 특히 한류 음악의 부상은 음악 세계에서 찾아 보기 드문 현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전 세계적으로 음반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에 따르면, 2020년에 급성장하는 음악 시장은 ‘한국’이라고 밝혔다. 한류의 영향은 대한민국 경제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일으킨다. 예를 들어, 7인조 K-팝 그룹 BTS(방탄소년단)는 예술을 통해 한국 경제가 49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한류는 한국에서 가장 큰 문화 수출이자 글로벌 문화의 중요한 동인이 됐다. 넷플릭스상의 수많은 K-드라마를 통해 한국의 스킨케어 요법의 인기가 높아지고 한국 아이돌뿐만 아니라 래퍼와 개그맨 등 연예인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됐다. K-팝 인기에 관해 전 세계적으로 2021년에 수행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가 K-팝이 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사실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인기 있고 널리 알려져 있다고 했
일본 야마가타현의 남동부에 위치한 가미노야마시(上山市)는 지역 특색을 살린 가미노야마식 온천 휴양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미노야마(인구 2만 8,000명)는 야마가타현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높은 의료비와 고령화, 관광객 감소로 지역이 쇠퇴의 길을 걸었다. 15년 전부터 천혜의 자연환경과 온천, 음식 같은 지역 자원을 살려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관광객도 유치해 침체하는 지역을 활성화하려고 노력했다. 삼림과 온천을 치료나 휴양지로 이용하는 가미노야마식 온천 쿠어오르트 사업을 통해서다. 쿠어오르트는 독일어로 건강 휴양지, 요양지를 의미하며 기관지가 약하거나 알레르기, 아토피 같은 질병의 치료를 위해 쿠어오르트를 찾는다. 실제로 독일의 쿠어오르트에는 온천 및 기후에 의한 치료같이 대체의학적인 방식뿐만 아니라 재활병원도 함께 갖추고 있다. 현재 가미노야마 시내에는 독일 뮌헨 대학 앙겔라 슈 교수로부터 감정을 받은 일본 유일의 인정 8코스를 포함한 약 20개 건강 걷기 코스가 정비돼 있다. 독일로부터 심장재활과 고혈압 치료로 실시되는 운동요법 ‘기후성 지형요법’을 도입하여 의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힘내지 않고 즐겁게 운동효과를 높이는” 쿠어오르트 건강 걷기를
OECD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전망치 4.4%의 2배나 되는 8.8%로 제시했다. 이는 1988년 9.8% 이후 34년 만의 가장 높은 수치다. 독일, 영국,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이미 40년 만의 최고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의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평균 9.2%로 1998 년 9월(9.3%) 이후 가장 높았다. G7(주요 7국) 회원국 중 일본을 제외한 6개 나라의 물가 상승률은 석유 파동과 걸프전이 휩쓴 1980~1990년대 초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OECD 물가 상승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7.8%에서 3월 8.8%로 급등한 뒤 4월에도 재차 상승, 전쟁의 영향이 갈수록 물가를 밀어 올리는 형국이다. 식료품 물가가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는 점에서도 전쟁의 여파가 확인된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4월 11.5%로 전달 10.0%보다 1.5%포인트 올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계속된 전쟁이 주요 곡물의 세계적 작황 부진, 공급망 혼란, 식량 보호주의 등과 맞물리면서 두 나라의 주산물인 밀을 비롯해 식료품 전반의 가격이 상승했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7%,
대형마트나 쇼핑센터, 가게에 키오스크나 무인계산대가 많이 도입되어 상용화 중이다. 계산원 없이도 이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식사하거나, 자신이 고른 물건을 스스로 결제할 수 있다. 어렵지 않지만, 사용법이 익숙지 않아 당황해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생활 편의를 위해 도입된 신기술이지만, 노인들에게는 불편함을 끼치기도 한다. 노인 세대가 디지털 시대에 사회적 소외 계층이 되기 쉬운 이유다. 고령화 시대 노인 세대를 위한 기술은 따로 있었다. 에이징테크(Aging-tech)이다. 스스로 돌보고 건강 유지할 수 있는 기술 에이징테크는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신기술로, 실버 기술 내지 장수 기술로 불린다.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전되는 가운데, 인구 구조의 변화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등장한 웰 에이징과 항노화, 노화 방지의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에이징테크가 주목받는 것이다. 특히 ICT 기술을 활용해 노년이 되어서도 국가나 타인에 의존하는 대신 스스로 자신을 돌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구로구, 경기 광명시, 경기 고양시 등 국내 지자체에서 도입, 활용 에이징테크가 노인 스스로 돌보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