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편집부 국민안전처는 생활 속 작은 불편과 안전 문제를 국민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안전신문고 포털(www.safepeople.go.kr)을 만들었고 같은 이름의 앱도 제작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안전처의 정부 대표 안전신고 포털·앱이다. 생활 속에서 안전을 해치는 위험에 대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는 곳이다.신고된 자료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재난징후등을 미리 예측하는데도 쓰인다. 올해 6월 말 현재2만6000여 건의 불편 사항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됐다. 그 중 95%가 이미 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는 현재 처리 중이다. 안전신문고에 신고할 수 있는 내용은 일상생활 주변에서 발견되는 위험모두이다. 인천 송도의 공사현장 진입을 막는라바콘 때문에 보행자는 그대로 차도로 돌아가도록하여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거나 강원도춘천시 교도소 관사 입구 40m 전방 길가에 맨홀 뚜껑이 없다는 발견이 신고돼 모두 적절히 처리됐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안전신문고 앱을다운받아 생활 주변의 위험을 빨리 신고하면 우리나라가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승원 수필가(전 대덕경찰서 정보관) 《월간 지방자치》는 매달 공무원들이 퇴직 후를 알차고 의미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퇴직공무원협동조합의 기고를 게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퇴직공무원협동조합원인 윤승원 수필가의 원고를 소개한다. 윤승원 수필가는 대덕경찰서 치안정책 정보관과 금강일보 논설위원을 거쳐 경찰문화대전 금상, 제6회 문학시대 문학대상 등을 수상하는 한편 《청촌수필》 외 5권의 수필집을 펴냈다. 아무리 가진 게 많아도, 높은 지위와 명예를 누려도,노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곡절과 시련이 많았던노인일수록 이야깃거리가 많고, 자신의 존재가치를 여전히 인정받고 싶어 한다. 꽃은 시들면 추하다. 사람도늙으면 육신은 보잘것없지만 건강한 정신으로 창조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노년의 삶은 아름답다. 건강을 잘지키면서 마음의 풍요를 누리는 노인의 얼굴은 편안해보인다. 그래서 ‘곱게 늙었다’는 소리는 노인들에게는최상의 찬사다. 곱게 늙으려면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건강해야 한다. 그런데 뜻대로 안 되는 게 인생이다.이 시대 노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게 ‘노년 3고(三苦: 가난, 질병, 고독)’다. 3가지 중 어느 한 가지도 해당이 안
《월간 지방자치》에서는 이창희 진주시장이 자랑하는 진주시의 4대 복지정책을 차례로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인재육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시책인 ‘진주아카데미’를 소개한다. 기획편집부 연재순서 ➊ 다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 ➋ 모두가 편안한 무장애 도시 ➌ 아이가 즐거운 장난감 은행 ➍ 공부가 재미있는 진주아카데미 전국 교육복지 롤 모델,진주아카데미 진주아카데미가 최근 성공한 전국 교육복지 롤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2월 6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1차 전체회의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참석하여 진주아카데미를 비롯한 진주시 4대 복지시책이 소개된 이후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다.진주아카데미는 이창희 시장이 민선5기로 취임하면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는 교육경쟁력과 정보력의 한계를 극복하여 옛 교육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자녀 사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든 진주시의독창적인 교육시책이다. 1년여 넘는 준비기간 동안 간담회와 선진지견학을 통하여 진주아카데미 운영의 기본방향을 잡고 교육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3년 연속 정부가 선정한 우리나라 대표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축제의 원조도시 진주는 잘 만든 축제를 통해이제는 세계적인 축제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텍사스 주 히달고 시에서 열린 보더축제에서 한국 축제를 대표해 참가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기획편집부 연재순서 ➊ 축제의 원조도시 진주 ➋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품축제로 ➌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 ➍ 세계축제도시로 발돋움하다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히달고 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의 독특한 동양적 색채와 빛에 푹빠졌다. 텍사스 주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인 보더 축제는 매년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 중 하나를 주제로 정하는데, 올해는 ‘한국의 날’을 선정해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표로 참여하게 됐다. 특히 축제에서는 현지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등 만들기 등 한국 문화 체험 교육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직접 익히는 기회가 됐다. 마틴 세페다(Martin Sepeda) 히달고 시장과 관계자들은 “불빛이 너무 아름답고 신비롭다”, “오는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기 위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대표가 평택시 월례조회에서 ‘평택시민을 위한 공직자’를 주제로 강의했다. 평택시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강의는 기본과 원칙이 존중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성숙한 평택자치의 시대를 기대하며 진행됐다. 정리오진희 기자 평택시민의 행복시대 평택시민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을 존중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성숙한 평택시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얼마 전 평택 시장님 인터뷰를 했습니다. 평택시장님과는 행정자치부에서 근무하실 때인 10년전부터알았던 분이신데, 인터뷰하기 며칠 전 새벽에 이곳에와서 평택항구 등 전부 답사를 했으니 저도 좀 별난 사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시장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시장님, 평택 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평택처럼 굉장히 좋은 조건을가지고 뭔가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이 평택에서시민이 공 시장님을 선택했습니다. “평택시민에게 희망을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평택시 주민이 행복해야 된다는 것 때문에공직자는 만들어내야 하는 어려움도 참 많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책임 있는 평택시가 되어야 되지 않나? 평택, 많은 사람들이 기대해요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각종 민원 중 지방자치단체가 새겨들을 만한 제안과 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독자들이 좀 더 읽기 쉽도록 약간의 편집과 각색을 했다. 기획편집부 일부 고등학교의 잘못된 강제학습,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김남진) 일부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강제학습의 도가 아주지나칩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방의 학생들은고등학교에 입학하면 1학년부터 평일은 강제로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방학이 되어도 방학보충수업에 강제로 참석하고, 또 저녁까지 강제로 자율학습을 해야 합니다. 이것도 모자라서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강제로 학교에 가서 저녁시간까지 자습해야 하는학교가 많습니다. 교복 빨래하고 옷을 말릴 시간도 없어 드라이기로 대충 말려서 다음 날 입고 가는 경우도있습니다. 이게 인간다운 삶인가요? 강제로 하는 교육이 과연 큰 의미가 있을까요? 공부에 흥미가 없어서다른 진로를 찾고 싶으나 학교에서 붙잡아두는 바람에허무하게 시간만 보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는 학생들은 공부 안 하는 학생들에 방해가 되어서 공부를 제대로 못합니다. 또 강제적인 학습은 학생의 스트레스를 유발시키고 학업성취도만 더욱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난 2006년 9월
전 세계 교육리더가 모여,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란 슬로건으로 전 세계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2015 세계교육포럼은 전 세계교육 대표들이 국제 사회의 교육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15년을 이끌 세계 교육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리오진희 기자 ‘2015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2015)’이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Transforming lifethrough Education)”를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9일에서 22일까지 4일간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2015 세계교육포럼은 교육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로, 1990년 태국 좀티엔, 2000년 세네갈 다카르,15년 만에 대한민국 인천에서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2000년 이후 ‘모두를 위한 교육(EFA)’운동과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성과 종합평가 및 향후 국제사회 미래 교육의제와 교육목표를 설정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비롯해7개 국제기구 대표와 150여개국 100여명의 장·차관을 포함한 정부대표단, 시민단체, 국내외 석학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교육 정책 결정자 등 전 세계의 교육 발전
기획《월간 지방자치》, 명지대학교 빅데이터 분석연구소 지난 20여년간 도시를 평가하기 위한 다양한 지표들이개발, 운영되어 왔다. 도시경제, 환경, 교육, 문화 등많은 분야에서 하나의 도시가 어떤 물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고, 어떤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도시의 삶의 질은 어떤지를 보여주는 다양한 지표들은 도시를 평가하고 계획을 세우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통계데이터에 기반한 도시지표들이 가지는 한계는 실제로 주민들이 체감하기가 쉽지 않거나혹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이다. 오히려 자치단체장이나해당 리더십에 대한 시정 혹은 담당 행정업무에 대한평가를 물어보는 것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여론조사 형식이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해당 자치단체장이나 담당 리더십의 업무수행에대한 구체적인 자료 없이 감정적으로 응답하거나 그들의 이미지에 기초한 추측에 의해서 응답하는 경우에는실제로 해당 자치단체장이나 리더십의 업무 결과와는다른 응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통계에 기반한 지표와 주민들에 대한 여론조사에 의한 지표를 병행해서 나갈때에 해당 자치단체장이나 부문별 리더십에 대해서 보다 정확
제10회 국회 동심한마당이 5월 23일 국회 잔디광장에서 여야 국회의원, 어린이, 청소년, 다문화가정,일반시민 등 1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회장인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유인태 국회의원의대회사가 있었으며,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의 축사,이영애 행사 조직위원장과 이정원 어린이 대표의“동심한마당 우리의 약속” 낭독 시간이 이어졌다. 뚝딱이 아빠 김종석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가운데 이경재 H20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과 이지민 학생의 사랑과 평화의 품앗이 선언 후, 통일의 의미를담은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어린이들의 꿈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가 연이어 진행됐다. 깜짝 출연한 배우 정준호 씨에게 참석자들의 열렬한호응이 이어져, 행사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지구촌한마당 퍼레이드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어린이,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여해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2015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촌’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 행사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 구리시 박영순 시장이 원심을 깨고 벌금 300만원이라는 당선무효형에 처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국가적인 사업이라할 수 있는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그린벨트해제안이 조건부 승인돼 청신호인 상황에서 이 사업을 처음 공약으로 내건 박 시장이 낙마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는 것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재보궐 선거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과도한 상대편 흠집내기와 끌어내리기식 전략으로 창조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아닌지걱정된다. 이에 본지는 박영순 구리시장이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박영순 구리시장을 구명하고자 노력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기획 편집부 제2 한강의 기적 만들 수 있는구리월드디자인시티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하스피탤러티 디자인(HD)’산업의 급격한 수요증가로 비롯된 것이다. 하스피탤러티 디자인이란 5성급 호텔이나 고급레스토랑에쓰이는 내장재 또는 인테리어 도안을 말하는데, 이 도안을 고객의 주문에 맞춰 제작·전시·판매·유통하는게 바로 HD산업이다. HD산업의 아시아시장 규모는연 3000억 달러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