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한국섬진흥원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신안 하의도에 ‘보물섬’을 선물했다. ‘보물섬’은 ‘보훈으로 밝게 물든 빛나는 섬마을 이야기’다. 한국섬진흥원(KIDI은 18일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신안군, 신안소방서 등 4개 기관과 함께 하의도에서 섬 지역 보훈대상자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섬진흥원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함께 참여, 힘을 모았다.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섬 지역 보훈대상자들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공동 기획됐다.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 국가보훈대상자는 총 83만2천601명으로, 전남지역 보훈대상자는 3만4천24명이다. 이 중 전남 섬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는 1천500여명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의도에는 18명의 보훈대상자가 거주하고 있다. 전상군경 및 참전유공자, 전몰·전상·공상군경유족, 무공수훈자유족, 고엽제후유의증 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항일운동유적지 116곳 걷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둘레길 걷기와 연계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경기도 일원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도보로 방문, 개인 SNS에 인증하면 경기둘레길 마스코트 배지와 포토카드 등을 받을 수 있다. 경기둘레길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는 9월 14일까지 선착순 8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3.1km 이상 직접 걸어서 방문해야 한다. 공사는 항일운동 유적지와 경기둘레길을 연계, 도보객들이 자연스럽게 항일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은 둘레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광복 80주년과 항일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둘레길은 대명항을 출발점으로 경기도 외곽을 한 바퀴 돌아 다시 돌아오는 총 연장 860km의 순환형 장거리 걷기길이다. 경기도와 15개 시·군이 함께 조성했으며, ▲DMZ 접경지역을 잇는 ‘평화누리길’,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숲길’, ▲강과 들판을 지나는 ‘물길’, ▲바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