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12월부터 의료비후불제를 한 단계 더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시행의 가장 큰 변화는 의료비후불제 지원 한도를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한 것이다. 또한 한부모가족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수술?시술이 없어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 의료비후불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실질적인 의료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부모가족이 추가되면서 2만여 명의 한부모가족이 모두 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도민 누구나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지 않도록 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의료비후불제는 전국 최초 시행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상환율 99%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료비후불제는 지역이 주도하는 의료복지의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로부터 ‘지역균형발전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의 ‘기념사회관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부터 ‘서
충북 괴산군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청년 중 영농 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접수받는다. 대상자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 경영 연차에 따라 최장 3년간 매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추가 신청을 통해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마련 등을 위한 창업자금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지원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농업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농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오는 8일 봉방동 시설관리공단 일원에서 2025 봉방동 청년사업자 연합회 축제 ‘청년이 빛나는 봉방(ALLDAY BONGBA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봉방동 청년사업자연합회(회장 김동욱) 주관으로 시 공모사업 ‘청년 소상공인 골목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청년 소상공인 단체를 선정해 시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는 청년 정책사업이다. 이번 축제는 청년 소상공인과 지역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는 건국대 응원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플리마켓·체험부스·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참가자 가요제,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유명 스마트폰과 드라이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주도해 기획한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봉방동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지난 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군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관광과장 외 직원 15명이 참여하여 포도밭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 정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 주인 최영태 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었는데, 휴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에는 증평군 좌구산 관광지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이란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위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관광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서로 나누고 베푸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플로깅은 직원 간 소통하며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 활동으로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과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시가 미래 비전인 ‘생태, 환경, 건강 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인 ‘충주 시민의 숲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24일 호암근린공원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산림청 최영태 산림보호국장, 도·시의원,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에 이어 열린 정원축제 개막행사와 도시 숲 관람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의 숲’은 2020년 공원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던 호암근린공원 미집행 지역의 도시공원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대규모 공원 조성 사업이다. 총면적 10.5ha(6만㎡) 규모로, 소망의 언덕과 느티나무 원 등 28개의 테마 숲, 메타세쿼이아숲 길·대왕참나무길 등 1.9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공원은 도심 속 자연의 생태적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 시민이 사계절 내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녹색 힐링 공간으로 설계됐다. 총 638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 보상 완료, 같은 해 7월 착공을 거쳐 27개월간의 공사 끝에 2025년 10월 준공됐
충주시가 중부내륙권의 새로운 관광·교육 거점으로 자리할 ‘충주아쿠아리움’을 25일 성공적으로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충청북도 관계자, 축수산 분야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충주아쿠아리움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43억 원(기금 30억 원, 시비 113억 원)을 투입해 탄금공원 내 능암늪지생태공원에 완공됐다. 주요 시설로는 ▲실내 아쿠아리움, ▲야외동물원, ▲능암늪지 생태관람로 등이 있으며, 내륙지방 고유의 민물고기 생태계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민물어종과 열대지방 민물고기 등 총 73종 2,40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수중생물과 함께 수생태계를 직접 보고 배우며, 교육·체험·휴양이 어우러진 복합형 생태문화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충주아쿠아리움은 입장료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시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가족 단위 관광객과 학생들의 생태학습장, 시민 힐링공간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준공까지
이번 교류에는 제천 청소년 교류단 20명이 참여해 문경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제천 청소년들은 제천을 대표하는 지역 자원인 한방(韓方)을 주제로 제천의 문화와 특색을 소개하고, 직접 제작한 한방 티백 선물과 ‘한방 꽃을 든 모루 인형 만들기’체험을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제천의 관광명소인 제천10경을 소개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제천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였다. 이와 함께 양 지역 청소년들은 지역 정책 공유 시간을 통해 서로의 지역 청소년 정책과 활동을 소개하고, 청소년 세대가 공통으로 겪는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자유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역의 차이를 넘어 공감과 소통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 이후 제천 청소년들은 사격 체험, 철로 자전거 체험, 문경새재 옛길 탐방 등 문경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여 지역 문화를 몸소 느끼고 문경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였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제천 청소년들이 직접 제천을 대표해 타 지역 청소년과의 교류를 주도하고,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 참가 청소년은“제천의 자랑인 한방과 제천10경을 소개할 수 있어
1. 농업창업지원 (융자) 대상 : 전입 후 5년이내의 실제거주 귀농자중 귀농교육 8시간 이상 이수한 세대주(만 65세이하인자) 귀농인, 재촌비농업인, 귀농희망자(퇴직예정자 등) - 농촌외의 지역에서 귀농준비를 위한 농업경영체 등록기간이 2년 이하인 자 - 융자금액 : 3억원 한도(이율 2%, 5년 거치 10년 상환/원금균등분할상환) 사업내용 : 농지구입, 농업시설 자금 등 - 상반기 : 당해연도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 하반기 : 당해연도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2. 청년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대상 : 19세 이상 45세 이하 세대주가 가족과 함께 농촌지역으로 이주하여 농업경영체(농지원부)를 소유하고 실제영농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전입 후 5년 이내인 자 - 지원액 : 세대당500만원 (자부담 50%) 사업내용 : 과수시설 설치비 및 소형농업기계 지원 - 신청시기 : 1월 3. 귀농귀촌인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 : 당해년도 이사업체를 이용하여 전입한 귀농귀촌 세대주 ※ 전년도 12월 전입자 중 지원받지 못한 세대 포함 - 지원액 : 세대당 50만원 한도 (자부담 50%) 사업내용 : 이사 비용 지원 ※ 객관적 지출증빙자료 제출 필수 -
충남도가 지원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생활업종 창업 실무 교육인 ‘동네창업학교’가 다음달 4∼5일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네창업학교는 카페, 음식점, 숙박업, 소매점 등 생활업종 창업을 준비 중인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도내 소재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라면 업종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교육은 상권·입지 분석, 인테리어 계약, 상가 임대차 계약, 사회관계망(SNS) 마케팅, 제품·서비스 디자인, 세무 등 창업 실무에 꼭 필요한 6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장소 제약이 없고 올해 마지막 교육인 만큼 도는 도내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수료자 중 도내 지역 생활업종 예비 창업자 또는 2024∼2025년 창업자에게는 창업 컨설팅과 최대 5000만 원의 신용보증을 통한 대출 등 두 가지 혜택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동네창업학교는 지난 3월부터 공주, 논산, 홍성 등 오프라인 과정과 온라인 교육(ZOOM)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지난달까지 7회에 걸쳐 230명이 수료했다. 수료자들은 창업 실행 단계에서 총 126회 창업 컨설팅과 5억 4000만 원 규모의
전통과,음악 속리산의 자연을 함께 즐기는 2025 속리산 가을풍류 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나만의 산채비빔밥 만들기(시식) 내가 좋아하는 재료만, 내 입맛에 맞게 취향저격 비빔밥 만들기! 일시 : 2025.11.01.(토) 오후 12시 ~ 오후 1시 장소 : 속리산 잔디공원 체험방법 체험장 앞에서 단돈 1,000원으로 시식용 밥과 수저를 받는다 → 10여가지 산채재료 중 내가 원하는 재료만 골라 담는다 → 맛있게 시식한다 → 제공받은 5,000원 할인권으로 인근 식당가에서 더 맛있게 먹는다 2. 전통놀이 5종 레이스 오징어게임에 나온 전통놀이(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치기) 대결! 일시 : 2025.11.01.(토) 오후 2시~3시(예선_초시) / 오후 4시~5시(왕중왕전_복시) 장소 : 속리산 잔디공원 3. 세조길 보물 탐험대 보은의 보물을 찾으러 신비한 탐험 속으로! 일시 : 2025.11.02.(일) 오전 10시~12시 장소 : 속리산 잔디공원 → 법주사 4. 영신행차, 100인의 한복 행렬 속리산을 따라 펼쳐지는 100인의 전통한복 행렬! 일시 : 2025.10.31.(금) 오후 4시~5시 장소 : 잔디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