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아레나' 사업 본격화

2022년 7월 착공, 2025년 건립!
2012년 서울시에 아레나 건립 최초 제안 이후 10년간의 노력 끝에 착공 앞둬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에 건립 예정인 국내 최초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서울아레나’의 추진이 본격화됐다. 2022년 4일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수 카카오 의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서울아레나의 건립과 운영을 맡을 사업시행자 지정과 사업시행조건 등 세부내용들이 확정됐다. 시공 및 운영을 수행할 사업시행자로는 ㈜카카오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는 ‘(가칭)서울아레나’가 지정됐다.

 

본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아레나’는 올 상반기 서울시 ‘실시계획 승인’과 도봉구 ‘건축허가’ 등 필수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아레나’는 18,000석 규모의 초대형 음악 전문공연장(스탠딩 공연 시 최대 28,000명까지 수용 가능)과 2,000석 규모의 중형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건립 이후 K-POP 콘서트 등 문화 콘텐츠를 위해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도봉구는 서울 외곽의 베드타운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지난 2011년 지자체 최초로 아레나 공연장 아이디어를 구상해, 2012년 1월 서울시에 아레나 공연장 건립을 최초로 제안했다.

 

하지만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아레나공연장 선정 탈락, 서울시의 창동 내 임대아파트 공급 계획 발표, 적격성조사 통과 보류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봉구는 「서울아레나를 포함한 창동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제안한바, 2015년 2월 서울시는 창동·상계 일대 신경제 중심지 조성을 발표했다. 이후 2017년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에 포함되고, 2018년 12월 민자적격성을 확보하는 등 서울아레나 건립은 10년만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도봉구는 향후 서울아레나의 건립과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창동’이 음악의 소비뿐 아니라 생산과 유통이 동시에 이뤄지는 ‘음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음악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서울아레나를 위시한 도봉구 창동은 국내 최초 전문공연장 건립으로 말미암아 음악산업 허브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현재 건립되고 있는 아레나, 씨드큐브창동(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창작자들을 유입하여, 창동이 명실상부한 음악의 생산·유통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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