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뉴스

5월 평균 실업률 5.0% OECD 실업률 20여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

OECD 회원국 실업률이 5월 현재 5.0%로 2001년 통계 시작 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OECD 회원국 3분의 2가 5월 실업률이 팬데믹 이전보다 낮거나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다. 전체 실업자 수는 3,384만 명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성별로 보면 여성 실업률이 2020년 12월 후 처음으로 소폭 상승하고 남성 실업률과 25세 이상 실업률은 변함없으나 15~24세 실업률은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유로통화 지역에서 실업률은 4월 6.7%에서 5월 6.6%로 소폭 하락했다.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스페인의 실업률이 많이 하락했고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에서 상승했다. 미국은 6월 실업률이 3.6%로 4개월 연속 안정세를 보였고 캐나다 실업률은 4.9%로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OECD 국가의 고용률과 노동인력참여율은 통계가 시작된 2005년과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각각 기록했다. 피고용자와 자영업자를 포함해 노동연령 인구에서 취업자의 비율인 고용률은 2022년 1분기 69.0%로 상승했다. 대부분의 OECD 회원국에서 고용률이 높아졌다.

 

고용되거나 고용되지 않은 근로 연령 인구 비중인 노동인력 참여율은 올해 1분기 72.9%로 2019년 4분기 기록에 처음 도달했다. 2020년 4월과 비교한 OECD 실업률 하락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시 해고자들의 복귀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시해고자는 실업자로 간주하나 유럽 국가를 포함 대부분 다른 나라에서 일시 해고자는 고용자로 분류된다.

 

우리나라 실업률은 올 들어

3.6%에서 5월 2.8%로 하락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2020년 2월 대비 0.5% 하락했다. 실업률은 올 들어 3.6%에서 2.7%로 하락했다가 5월 2.8%로 약간 상승했다. 실업률이 많이 하락한 나라는 그리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터키,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 호주 등이다. 체코, 벨기에, 이스라엘, 스위스,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미국은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OECD 전체 실업률은 1월 5.3%에서 5.0%로, G7은 4.4%에서 4.0%로 하락했다. 독일, 체코, 일본, 한국, 폴란드가 2%대로 낮으나 이탈리아(8.1%), 스페인(13.1%), 스웨덴(7.8%), 프랑스(7.2%)로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실업자 수는 2월 78만 명에서 5월 81만 1,000명으로 약간 늘어났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