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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대에 맞는 코딩 조기 교육

지금의 현대사회는 IT 시대가 도래한 만큼 IT 없이는 간단한 업무도 보기 힘들어졌다.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원하는 물건이나 음식을 구매해 집까지 배달받을 수 있고, 사람들과 안부를 전하는 일도 모두 IT 문명 속에서 이루어진다.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회사 애플의 대표 팀 쿡은 인터뷰에서 학교 코딩 기술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모든 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하고, 실제로는 초등학교에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딩이 유일한 보편적 언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의사소통을 하는 데 모국어가 가장 중요하지만, 프로그래밍 언어는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훌륭한 방법이라고도 전했다.

 

 

2019년 CNBC에 따르면 쿡은 프로그래밍을 조기 교육 커리큘럼에 통합하는 것을 추진해왔으며, 2019년 프로그래밍이 수학·역사와 마찬가지로 ‘핵심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초등 교육에 코딩을 도입한 나라는 많다. 2012년 에스토니아, 2014년 영국, 2017년 한국이 코딩 교육을 도입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최근 2022년 9월부터 코딩에 대한 의무 학습을 포함하도록 초등 및 중등 학교 커리큘럼의 부분적인 개혁을 발표했다.

 

유네스코 교육과정 개발 의장의 연구원이자 교육 기술 교육학과의 강사 휴고 라피에르는 컴퓨터 프로그래밍 학습이 어린 학습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글로벌 직업 시장의 진화는 학교 커리큘럼 프로그래밍 통합의 핵심 동기 중 하나를 나타낸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이테크 부문의 기술 지식은 20년 넘게 미국과 세계 다른 지역에서 경제 성장을 주도해왔다며, 더 많은 직업이 IT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과학, 인공지능 및 분산 기술(예 :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경제 부문에서 점점 더 지배적인 영역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일자리 수는 실제로 엄청난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코딩을 가르치는 것은 디지털 경제에 대한 국가의 몰입과 성과를 촉진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일부 연구에서 학교 커리큘럼 초기에 학생들을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노출시키는 것은 ‘컴퓨터 공학은 남학생만을 위한 학문’ 같은 고정관념이 많은 사실을 고려할 때 이 분야와 관련해 개발하는 정체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몇몇 저자에 따르면, 어린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방법을 가르쳐 컴퓨터 과학에 더 많이 노출시키면 기술 직업에 대한 대표성과 접근 측면에서 더 큰 사회적 형평성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노동력 내의 다양성이 커지면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가 접근할 수 있는 더 나은 제품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련 주장이 있다. 디지털 격차를 경험하지 않으려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IT 시대에 맞는 조기 교육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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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