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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미국 맨해튼 중심에 드론 전용 초고층 빌딩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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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우리 실생활에 밀접히 활용되면서 이와 연관된 사업이 발전하고 있다. 이제 드론 전용빌딩을 만들자는 계획도 나왔다. 이처럼 국민 행복을 위해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는 공무원들의 거침없는 시도가 많아지길 바란다. 

 

기획 양태석 기자   참고 한국디자인진흥원

 

 

상업용 드론 주차 및 충전 정거장 ‘Hive’

 

전 세계적인 건축 공모전인 ‘Evolo 초고층빌딩 공모전’에서 드론 전용 초고층 빌딩이 2등을 차지했다. 이 초고층 빌딩은 ‘Hive’라는 이름으로 상업용 드론이 주차를 하고 충전할 수 있 도록 설계돼 있다. 이 빌딩은 현행법에 맞춰 수직 고속도로 형태로 재설계된 것이다. 

  

‘Hive’를 설계한 미국 디자이너는 “일상생활에서 드론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요구사항을 이 건축물을 통해 충족시켰다”며 “앞으로 아마존, DHL, 월마트 등 기업들도 드론 사업을 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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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드론 산업 최신 동향 체킹 

 

1. 드론 택시 나오다 

미국 네바다 주 정부가 중국 드론 제조사인 이항(億航)이 개발한 드론 택시(이항184) 시험 비행을 허가했다. 네바다 주 정부는 “이항184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비행 승인을 받도록 돕겠다”면서 “드론 택시가 네바다 주의 대중교통으로 자리 잡을 날이 기다려진다”고 발표했다.

 

이항184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6)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는데 높이 1.2m, 무게 200㎏으로 본체 아래 4개의 팔이 있고, 팔마다 2개씩 모두 8개의 프로펠러가 가동된다. 최대 100㎏의 무게를 실을 수 있는 이항184는 2시간 충전해 시속 100 ㎞로 23분을 날 수 있다. 장착된 태블릿PC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경로를 설정하고 비행한다. 

 

2. 개인용 드론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미국 

최근 미국에서는 개인용 무인기인 드론을 소지하면 당국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이는 관리 강화는 물론 우발적 사고 방지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이베이 등 온·오 프라인 매장에서는 개인용 드론을 판매하고 있는데, 점차 구매자가 늘어나면서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사례가 자꾸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 백악관에 소형 드론이 충돌하여 백악관 일대가 긴급 폐쇄되는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또한 개인용 무인기와 항공기가 충돌하는 위험한 상황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국 관계자는 무인기 등록 의무화 조치를 통해 개인들이 자신들의 드론을 좀 더 책임감 있게 취급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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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속초 배경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 전주국제영화제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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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