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 편집부
국민안전처는 생활 속 작은 불편과 안전 문제를 국민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 안전신문고 포털(www.safepeople.go.kr)을 만들었고 같은 이름의 앱도 제작했다.
안전신문고는 국민안전처의 정부 대표 안전신고 포털·앱이다. 생활 속에서 안전을 해치는 위험에 대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는 곳이다. 신고된 자료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재난징후 등을 미리 예측하는데도 쓰인다. 올해 6월 말 현재 2만6000여 건의 불편 사항이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됐다.
그 중 95%가 이미 처리를 완료했고, 나머지는 현재 처리 중이다.
안전신문고에 신고할 수 있는 내용은 일상생활 주변에 서 발견되는 위험 모두이다.
인천 송도의 공사현장 진입을 막는 라바콘 때문에 보행자는 그대로 차도로 돌아가도록하여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거나 강원도 춘천시 교도소 관사 입구 40m 전방 길가에 맨홀 뚜껑이 없다는 발견이 신고돼 모두 적절히 처리됐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안전신문고 앱을 다운받아 생활 주변의 위험을 빨리 신고하면 우리나라가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