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의정

성남시의회 육탄전과 고소전

 

정치를 하면서 갈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갈등이 있다고 ‘말’이 아닌 ‘몸’으로 해결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성남시의회에서 소속 의원들 간의 폭행 논란이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판교구청 예정부지 매각 안건 처리 때문이었다. 지난 6월 7일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한국당은 매각대금 용처가 불분명하고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지역 업체와 맺은 MOU가 석연치 않다는 주장을 하였다. 논쟁이 거세지자 안광환(52세·자유한국당) 위원장은 정회를 선포하였다. 그리고 이에 반대하며 성남시의회 소속 윤창근(58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안광환 위원장에게 텀블러를 던지면서 폭력 사태가 일어났다.

 

이어 한국당 소속의 안광환 위원장과 민주당 4선 의원인 윤창근 의원이 멱살잡이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 과정 중에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의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 사무실로 들어와 더불어민주당 서은경·최미경 의원과 육탄전을 벌였다. 몸싸움은 당시 현장에 경찰관이 출동할 정도로 거셌다. 

 

이번 여야 의원들 사이 몸싸움은 고소전으로 점입가경의 형국이 된 상태이다.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윤창근·서은경·최미경 의원 등 3명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고, 더불어민주당 서 의원은 정 의원이 여성 의원 2명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며 맞고소의 의지를 밝힌 상태이다. 

설령 아무리 옳은 내용이라고 하여도 과정이 정당하지 못하다면 그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국민에게 지지를 얻지 못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