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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혁신 행정]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범정부 빅데이터 공통 플랫폼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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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정부통합전산센터

 

 

행정의 새로운 눈 빅데이터

지속적인 경기침체에도 세수는 증가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부가가치세 세수는 줄었지만 그 밖에 모든 세수가 증가한 것이다. 이것은 국세청에서 누적된 세금신고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탈세 위험군에 대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다. 이처럼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것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것을 보게 해주는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혜안의 주요 기능은 이렇습니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2013년에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 혜안을 지난해 하반기에 전면 개선하고, 공무원은 누구나 행정업무망을 통해 로그인 없이 혜안에 접속해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데이터 검색, 빅데이터 분석, 지자체 이슈정보의 기능과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공데이터와 웹소셜 데이터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 검색 서비스는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다양한 자료(data.go.kr, 1만9600여 개)와 네이버, 다음,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대 3년 기간의 데이터를 16개 주제별로 분류하여 제공한다. 데이터 지도 서비스를 활용하여 검색할 경우 연관어 관련 데이터를 매핑·시각화하여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 키워드 분석, 활용모델, 전문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워드 분석은 실시간으로 공무원이 입력한 키워드와 관련된 웹소셜 데이터를 분석하여 긍·부정 단어 추이, 수집 채널별 분포, 연관어 등을 원차트, 워드클라우드 등으로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활용모델은 전문분석 결과 중 일부를 일반 공무원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델화한 것으로 현재 소셜, 홈페이지 게시글, 위치기반모델이 있으며 모델에 데이터만 넣어주면 자동으로 분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문분석은 기관이 자체적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자 하는 경우, 하둡(Hadoop)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R솔루션), 시각화(Tableau 솔루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셋째, 지자체 이슈에 대한 웹소셜 분석과 뉴스스크랩 서비스를 제공한다.
혜안은 또한 지자체별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을 실시간으로 소셜데이터 추이, 인물·지역·조직 연관도 등을 중심으로 시각화하여 제공한다. 이와 함께 뉴스스크랩 서비스를 통해 공무원은 별도 검색 없이 지역 관련 뉴스를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 혜안의 이러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현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현재 충청남도에 제공되는 민원분석서비스는 지자체의 민원 통계를 분석·제공하며 금년 중으로 요청하는 모든 지자체에 서비스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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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중심 행정의 시작 혜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정부가 가지고 있는 방대한 행정 데이터도 다양한 분석을통해 활용되어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 이제부터는 공무원 개인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혜안을 활용하여 데이터분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활용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통합전산센터는 공무원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혜안의 활용과 분석 노하우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새로운 생명의 기운이 움트는 봄의 문턱에서 혜안을 활용한 새로운 행정의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한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보빅데이터분석과(042-250-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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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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