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글

'고령화. 저출산 대응 전략'

정부가 현재 만 65세인 경로 우대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안을 검토한다.
8월 27일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나온 말이다.

 

30만 2,700명, 2019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출생아 숫자다. (통계청 8.26)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전 세계 최하위로 하락하였다.
문제는 또 있다. 고령화이다.
2025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된다.
이렇게 저출산과 고령화가 함께 찾아왔다.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 착수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정부는 노인 연령 상향 추진과 동시에 출산율 제고, 여성·청년·외국인력 활용 등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첫째,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는 일이다.
청년들의 구직 활동 지원을 세밀하게 강화하고 
진로를 찾아주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둘째, 고령자의 고용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우리 사회에 능력 있고 훈련된 조기 퇴직 인재들이 얼마나 많은가?
정년을 연장해 적극 활용해야 한다.


셋째,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고학력의 우수한 여성들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
우리 경제의 근간인 360만 중소기업에서 여성들이 일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재정립해야 한다.
그래야 경력단절·저출산·비혼 문제가 해소된다.


넷째, 외국 인력의 활용이다.
단순 노동자 도입을 넘어 우수 인재를 포용할 수 있는 이민 제도까지 생각해야 할 때이다.
국내에 부족한 전문 인력을 외국에서 과감하게 충원해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의 부작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지금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 

 

2020년 9월 《tvU 》 대표·발행인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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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원주어린이날큰잔치가 오는 3일 댄싱공연장 및 젊음의광장 일원에서 ‘생명, 평화, 꿈’을 주제로 개최된다. 원주어린이날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장동영)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야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 무대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본선,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45분 상지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의 식전 무대를 시작으로 아동권리헌장, 및 어린이 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대표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1시 30분부터 마술 공연, 응원단, 어린이 뮤지컬, 합창단 공연과 함께 어린이 장기자랑 본선 무대가 댄싱공연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이 외에도 물레 체험, 과학 실험, AI 체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부스와 소방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지문 등록을 통한 아동 안전 체험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편,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행사 3일 전인 4월 30일부터 행사장 주변의 주차 및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장동영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자 배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행사 당일 혼잡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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