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행정

암스테르담·헬싱키 ' 세계 최초 AI 등기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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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헬싱키, 세계 최초 AI 등기부 공개
핀란드 헬싱키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가 지난 9월 24일 세계 최초의 AI 등기부(레지스터)를 선보였다.  AI 등기부는 집단적 노력과 실천으로 만든 정보의 허브로 시 행정 서비스 개선과 시민 삶 향상을 위해 알고리즘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보여준다. 두 도시는 AI 등기부의 공개를 계기로 AI 사용을 보다 투명하게 하고 시민들이 비판적으로 AI 사용을 평가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AI는 일상생활의 불가결한 필수 요소가 됐으며 시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 AI와 알고리즘 사용에 많은 다양성을 보여주는 두 도시의 AI 등기부는 아직 만드는 과정에 있다. 두 도시의 AI 등기부는 도시 안에서 알고리즘이 어떻게 사용돼야 하는지를 투명하게 보여준다.
암스테르담의 알고리즘 등기부는 아직 시험 버전이며 포함된 알고리즘이 3개밖에 안 된다.
 
첫째가 주차 제어이다. 알고리즘은 암스테르담에 주차한 차량이 적법하게 주차했는지, 주차료를 지불했는지를 확인해준다. 카메라 장착 차량이 시내에 있는 15만 개의 주차 공간을 지나면서 번호판을 스캔하고 이미지인식 알고리즘으로 이 정보를 주차 등기부에 보내 확인한다.
 
두 번째 알고리즘은 공공 공간 현황이다. 이것은 정확한 문제 영역을 추측해 그것을 담당 부서에 보냄으로써 수리나 정비가 필요한 곳을 시민이 곧바로 신고할 수 있게 한다. 이 알고리즘은 폐기물, 보도 등의 단어를 인식해 문제 영역을 판단, 민원에 신속 대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암스테르담 시정부가 시민과 공유하는 세 번째 알고리즘은 불법 휴일 임대와 관련된 것이다. 이 알고리즘은 집주인이 숙박 기간과 손님 숫자에 대한 규칙을 준수하는지 판단하는 데 필요하다. 이 AI는 불법 휴일 임대 행위 신고를 조사하는 감독관청 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인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주택 사기 사건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임대 행위의 불법임대 가능성을 판단해 특히 문제가 되는 신고를 찾아낸다.

 

헬싱키시는 5개의 AI 등기부를 공유한다. 이 중 3개는 주차, 산부인과, 건강센터 분야의 챗봇이다. 이 서비스는 자연어처리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둬 고객이 찾는 것을 판별해 거기에 맞춰 도움이 되는 지침이나 조언을 제공한다. 이와 약간 다른 헬싱키 중앙도서관의 챗봇은 주제별로 전후 맥락을 분석하고 고객의 관심 사항과 피드백에 기반해 필요한 것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집배원과 택배원이 고독사 예방 역할
로테르담시는 스헤이브룩힐러헤르스베르흐 지역에서 고독사나 학대 예방을 위한 새로운 시범 사업을 연말까지 시행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네덜란드의 우편 및 소포 서비스를 관장하는 네덜란드 우체국(PostNL) 집배원과 택배 직원이 업무 중 고독으로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면 복지단체에 이를 신고해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한다.


PoseNL, 로테르담 시정부, 사회복지단체 DOCK은 1단계로 15명의 우체국 직원이 배달 중 고독사 위험에 놓인 사람을 발견해 신고하도록 했다. 우체국 직원은 구호물품을 배달하다 보면 고독에 빠져 있는 사람을 자주 만나게 된다. 앞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DOCK에 신고하면 48개 복지단체에서 신고 접수 48시간 이내에 해당 주민을 방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고독은 노인, 새로 이주한 사람, 이민자 중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코로나19 대유행과 강제적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고독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고독은 우울증과 정신병을 유발하고 심장 질환, 치매, 관절염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칸, 소상공인에 모바일 앱 제공
칸 시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앱 쇼퍼(Shoppeer)를 출시했다.
이로써 시민은 손쉽게 지역 상점을 이용하고, 소상공인은 돈 안 들이고 새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게 됐다.
 
쇼퍼는 휴대폰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거나 PC에서 브라우저로 접속한다. 이 앱은 브랜드와 섹터별로 찾아보기 쉽고, 정기적으로 정보수신 및 쇼퍼에 등록된 점포 인근을 지날 때마다 알려준다. 배송 방법, 개장 시간, 연락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이 편리하다.

 

아일랜드 벨파스트, 도심에 팝업 공원 등장 
벨파스트 시의회는 코로나19 시대에 공공 공간 활용 방법의 하나로 캐시드럴 가든(Cathedral Gardens) 한쪽 공간에 최초의 팝업 공원을 선보였다. 공원 조성에 30만 파운드(4억 4,300만 원)가 들어갔다.

 

이 공원은 어린이들이 설계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이 원하는 것을 목록으로 제출받아 설계에 반영해 대형 회전 햄스터 휠, 야외 악기, 흔들다리, 버섯 모형 등이 설치됐다. 프랑크 맥코브레이 시장은 “시민들이 공원에서 커피 한잔하거나 가족과 소풍을 하기 바랐다. 특별히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에 의해 만들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팝업 공원은 2년 기한의 시한부 공원이다. 시정부는 2년 후 주민 의견을 들어 주민이 공원 존속을 원하면 철거하지 않을 계획이다.

 

벨기에 루벤시, ‘유럽의 혁신수도’ 선정 
벨기에 도시 루벤이 EC(유럽위원회)가 발표하는 ‘유럽 혁신수도’로 선정돼 100만 유로(13억 3,7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EC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혁신을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발렌시아, 빈, 헬싱보리가 최종 후보까지 올랐으나 루벤에 밀렸다.

 

모하메드 리도아니 루벤 시장은 “이 상은 루벤시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모든 당사자와 조화로운 협력 모델을 구현한 점을 평가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루벤시는 루벤가톨릭대학교, 상공회의소, Eandis 전기천연가스 공급 네트워크, KBC은행, 나노연구디지털기술연구개발혁신허브(IMEC)를 포함, 기업, 사회단체, 연구소, 공공기관, 민간인 등 600개 단체와 민간인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루벤 2030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택시 내년 6월 파리 근교에서 첫 시험 비행 
파리 지역에 추진 중인 도심 항공교통 프로젝트가 구체화하고 있다. 파리광역시 정부는 공항관리업체 ADP그룹 및 파리 지역 버스 및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RATP와 공동으로 최근 에어택시 시험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전기택시 탑승장은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35km 거리에 있는 퐁투아즈 비행장에 건설하며, 이곳에서 내년 봄 본격적인 나는 전기택시 운항을 위한 첫 시험 비행을 실시한다.
 
파리시는 에어택시가 현재 항공 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도시 집중을 완화하며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년 전 경기도를 방문한 적이 있는 발레리 페크레세 일드프랑스 주지사는 퐁투아즈 비행장에 도심 항공 교통산업 지부를 설치하고 2024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 때 공중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에서 독일의 도심 항공교통 전문 기업인 볼로콥터(Volocopter)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도시 간 에어전기택시 볼로시티(Volocity)를 첫 번째로 시험 운항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볼로시티는 두바이와 싱가포르에서 이미 시험 비행을 했다.


파리시는 참여 업체와 함께 퐁투아즈 비행장에 에어택시 활주로, 탑승장, 주기장, 충전소, 활주로 지상표지 도색 등 부대사업을 내년 상반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 6월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에어택시의 주기, 이착륙 시험이 진행된다. 

 

5G와 위성 기술을 이용하는 자율 주행차 연구소 다윈 새트콤연구소 설립
영국 최초의 상용 자율 주행차 연구소인 다윈 새트콤 연구소(Darwin SatCom Lab.)가 영국 남부 옥스퍼드쇼어에 있는 영국 최대의 과학연구단지 하웰과학혁신캠퍼스(Harwell Science and Innovation Campus)에 설립됐다. 하웰 캠퍼스는 옥스퍼드 시내에서 남쪽으로 26㎞ 떨어진 디드콧에 있다.

 

이 연구소 설립은 통신기업 O2와 영국우주연구소가 지원하는 4개년 상용차 연구 프로그램에 들어 있는 사업이다.
이 연구소는 현재 무인 차량이 직면한 많은 기술적 난제를 5G를 이용해 더 빠르고 신뢰성 높은 데이터 신호를 제공해 해결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위성 기술 사용은 5G의 연결성을 강화해 휴대폰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지역에서 무인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만든다.
 
영국우주연구소의 자금 지원을 받아 설립된 연구소는 기업들과 협력해 무인 차량 시험 및 5G와 위성 기술을 이용한 차량 간 연결 방법 등 CAV(Connected and Autonomous Vehicles) 자율 주행 차량 관련 각종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르노 TWIZY 전기차를 개조한 무인 차량 2대에 LIDAR 센서를 장착해 원격 조종으로 하웰 캠퍼스 주변에서 무인 차량을 시험 운행한다. 영국우주연구소는 무인 차량 간 연결을 원활하게 하는 위성 통신 기술을 기업에 제공한다.
 
진행 중인 연구 과제로 LIDAR 센서를 이용해 무인 차량의 주행 지역을 관찰하고,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관찰해 차량 배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추적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차량 주행 지역 나무들의 탄소 배출량을 근거로 각 경로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을 계산해낼 수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 2년간 CAV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으며, 영국 정부는 웨스트미들랜즈 지역을 5G 연결 커뮤니티의 시험 장소로 지정했다.


발행인의 글


호주 주택신축, 리모델링시 3850만 원 지원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1,300만 원 지원 치솟는 집값으로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더욱더 멀어지고 고통을 가중시키는 현상은 우리나라뿐 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특히 호주의 주택 가격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호주 정부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보조금(First Home Buyers Grant)을 지원한다. 첫 주택 구입자 보조금은 정부가 새집을 사거나 지을 때 현금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주마다 조금씩 지원 내용이 다르다. 퀸즐랜드 주는 호주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을 짓는 사람에게 최대 4만 5000불 (한화 약 385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축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최대 1만 5,000불(한화 약 13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단독 주택, 아파트 또는 타운하우스 등 주택 형태와 거주지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높아지는 취업난과 집값 상승률로 인해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생긴 이 제도는 2000년 7월 1일에 처음 도입되었다. 지원금액은 처음에 최대 7000불(한화 약 600만원)이었으나 2008년에 최대 2만 1,000불(한화 약 1800만원)로 증가했다가 현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