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고용을 중심으로 청년 삶의 여건이 악화되어 청년들의 당당한 홀로서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비와 주거비 부담은 물론 자산 격차의 확대로 미래에 대한 청년의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청년들의 정신건강도 위협받는다. 이에 정부는 청년들의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출발선상의 격차를 완하하기 위해 청년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청년세대의 여건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이를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과 코로나 블루 대응을 위한 ‘마음건강바우처’를 신설한다. 코로나 졸업반 고졸 청년 패키지 지원 등 청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세대 내 격차를 완화해 모든 청년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해 중산층까지 반값등록금 지원을 받도록 지원하고, 저소득 주거취약청년 대상 월세 특별지원도 새롭게 도입한다. 소득별 청년 맞춤형 3대 자산형성사업을 신규로 도입하고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소득·주거·자산형성도 적극 직원한다.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립하도록 청년들의 미래도약도 지원한다. 청년의 디지털 직무능력 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3대 패키지, 장병 사회복귀 지원 등 맞춤형 역량개발 지원도 강화한다.
끝으로 정부는 일자리를 핵심으로 주거·교육·복지 등 전 분야를 균형감있게 포괄해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특히 경쟁력있는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민관협업모델을 구축하여 확산시키고, IT·AI·BIO 등 신기술 분야의 교육과 직업훈련시스템을 대폭 정비하며 미래비전 분야 기술창업 활성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대책은 청년세대 격차 해소에 방점을 두고 교육이나 주거, 복지 등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두텁고 넓은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청년이다. 정부는 정부로서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