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새마을 운동 동아리, 국립 한밭대 최초 결성

새마을 정신으로 이웃·공동체를 생각하는 'SMU 동아리'

197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새마을 운동이 2021년인 오늘날에 대학가에도 전해진다.

 

‘근면, 자조, 협동’ 이라는 구호로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새마을 운동이 오늘날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을 모으며 오늘 9일 국내 최초로 대학 새마을동아리가 대전 국립 한밭대에서 정식 출범했다.

 

 

국립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새마을동아리 출범식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권철언 대전광역시새마을문고회장, 남희순 대전광역시부녀회장, 진춘식 대전광역시중구지회장, 김세환 한밭대학교 교수, 김영우 새마을동아리 회장, 송채원 새마을동아리 부회장, 김현기 새마을동아리 총무, 전가은 새마을동아리 홍보부장 등이 참석했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는 김영우 회장, 송채원 부회장, 김현기 총무, 전가은 홍보부장 등으로 임원 구성을 마쳤으며,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는 ‘SMU동아리’ 이름으로 활동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과 지역사회 이웃 돌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전 중구새마을회는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와 지역에서 새마을운동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대학과 새마을동아리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하여,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넘어 급변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새마을운동으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한밭대, 동아대, 카이스트, 한남대, 제주대, 단국대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으며, 올해 총 50여 개 대학과 새마을동아리 운영 및 지역개발 및 인재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날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출범식에서 “새마을운동 역사상 대학내 첫 출범한 새마을동아리 결성이기에 그 의미가 뜻깊고 남다르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지금은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정신을 계승하면서 나보다 우리, 이웃,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새마을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라며 “한밭대 ‘SMU동아리’가 우리 사회 그늘진 곳을 살피고 삶의 질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선한 영향력을 끼쳐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회장은 출범식에서 “동아리 회원들과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마을운동의 방향인 탄소중립 사회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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