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타버스를 통해 탄생한 이세계 아이돌의 신곡 리와인드 (RE:WIND)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94만회에 이르렀다. 이세계 아이돌 프로젝트는 작년 7월 우왁굳 채널 콘텐츠로 시작했다.
VR CHAT 오디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왁타버스' 채널 대표 프로젝트로 확장된 것이다.
멤버 6명이 모두 가상 유튜버(버튜버)로 △주르르 △징버거 △비챤 △고세구 △릴파 △아이네로 구성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020년 가상인간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14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가상아이돌을 포함한 메타휴먼 기술은 메타버스 시장 확대와 함께 주류문화로 편입되고 있다. △사이버 가수 아담 △하츠네미쿠 △K/DA 등 가상 아이돌 문화는 종전까지 서브컬쳐로 알려졌다.
메타버스가 이처럼 민간의 다양한 영역에 활용되는 가운데 많은 지자체들도 메타버스를 활용한 차별화된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은 전북 지자체로는 최초로 현실과 가상의 결합인 ‘메타버스(Metaverse) 종무식’을 시현했다.
전라북도 고창군은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쇼핑몰을 오픈하기도 했다. 고창군 메타버스 쇼핑몰인 ‘G-FLEX’를 활용해 △높을고창몰 구독관에서 구독상품 구매 △고창군 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청보리밭, 고창읍성, 운곡습지, 고인돌 등 여행지 소개 △식초문화도시 고창 특별 제작 영상 시청 △퀴즈 및 사진 인증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는 메타버스플랫폼 오비스에서 2021 메타버스 강남자활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메타버스에서는 지역자활센터와 자활사업장 소개 등 13개 전시관이 운영되었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예비신랑 신부들이 가상에서 결혼식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metaverse) 예식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타버스 예식장은 연회장과 신부대기실, 드레스와 턱시도가 실제와 동일하게 갖춰져 있어 실제 예식장과 똑같은 생생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