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W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시작한 OCW(Open Course Ware)의 한국형 모델로 2007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일종의 지식 나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국내 교육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8000개 이상의 강좌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각 대학의 명강의를 클릭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기획편집부 대학 공개강의(OCW)는 양질의 강의자료에 오픈된 라이센스를 적용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학의 유명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공개한 것이다. 그 시작은 2002년 유네스코 포럼에서 저개발국을 위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운동에서 출발했고, MIT의 OCW를 기폭제로 해외 명문대학의 강의공개 운동이 확산됐다. 세계 각국은 우수 콘텐츠를 대외적으로 공개 및 공유함으로써 고등교육 이러닝 (e-learning)의 수월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지난 2009년 국내 대학 및 해외 교육자료 공개운동 협의체와 연계해 강의자료정보를 공유하는 KOCW(Korea Open Course Ware, www.kocw.net)를 열었다. 총 151개 대학, 7438개의
여름보다 밤이 긴 겨울. 쉽게 잠들지 못하고 이불 속에서 뒤척이는 사람들에게는 긴 밤이 원망스럽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심하면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성장을 위해선 필수요소인 잠은 인간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기획편집부 많은 현대인들이 한 번 이상 겪어본 불면 증은 주당 3일,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진단한다. 추운 겨울이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데, 난방 등의 영향으로 건조해진 실내공기 탓에 구강호흡을 하며 뇌의 산소포화 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뇌졸중 위험을 높이고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 등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있다. 일시적인 불면증은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3개월 이상 지속 되면 치료가 필요하다. 원인도 다양한 불면증 불면증은 종류와 원인도 다양하다. 낯선 곳에 가거나 시차가 바뀌거나 시련의 아픔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적응성 불면 증이 있다. 집 앞에 기찻길이 있는 경우, 옆 사람이 코를 심하게 고는 경우도 이 경우에 속한다. 적응성 불면증은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사라지면 회복된다. 약물 또는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도 있다. 카페인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민관유착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퇴직 공직자의 취업제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직자 윤리법 개정안,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기획양태석 기자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의 주요내용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 발표 이후 각계의 의견을 모았다. 기획편집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지난해 8월 14일, 한국교총이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감 출마자 및 포기자 등 총 2451명의 대규모 청구 인단과 함께 교육감직선제 위헌소송을 제기한 이후 약 4개월이 지난 12월 8일, 대통령직속기구인 지방 자치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가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 중 현행 교육감 선출방식을 헌법과 관련 법률의 입법취지에 적합하도록 개선하고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감 후보의 교육 관련 경력(3년→5년 이상)과 정당가입 제한기간(1년→3년 이상) 강화 등의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현행 교육감직선제 폐해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바로잡을 좋은 계기로 평가했다. 나아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헌법에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명시한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교육감직선제 폐지가 정답이며, 이를 위해 교총은 위헌소송을 통해 바로 잡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한국 교총은 비록 ‘지발위’가 현행 교육감 선출방식 개선을 밝혔지만 시·도교육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 수립 경과 20년이 넘은 우리의 지방자치는 그동안 제도도 많이 정비됐고 주민의 자치의식도 높아져 왔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사무 또는 재정적 권한과 지방행정체제는 출범 초기 단계의 구조적 한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넘기 위한 노력은 지난 과거 정부들에서도 꾸준히 있어 왔지만 대부분 큰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에 박근혜 정부는 이전 정부의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지방자치발전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은 이러한 현 정부의 실천의지가 담긴 성과물이다.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은 「지방분권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이하 특별법) 제5조에 따라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범정부적 실천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2013년 10월 23일 대통령 주재 1차 회의에서 지방자치 발전 20개 정책과제를 확정한 이후 2개월 동안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학계, 분권단체, 지역주민 등 2,700여명이 참여하는 “자치현장 토크”를 진행하여 지역여론을 수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