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낭만을 느끼기 위해 찾은 파리지만 노상방뇨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친환경 소변기를 배치해 이색 해법을 찾았다. 사진출처 www.dezeen.com 위리트로투와는 팔타지(Faltazi) 디자인회사가 제작한 조그마한 디자인의 개방형 야외 소변기로 파리도심 곳곳에 설치됐다. 소변기를 뜻하는 ‘urinal’와 인도를 의미하는 ‘trottoir’의 합성어다. 공공소변기(pissoir)는 파리에서 역사가 오래됐으며 1800년대 후반 출퇴근하는 남성을 위해 설치되었다. 위리트로투와는 상자처럼 생긴 친환경 제품으로 노상방뇨로 골치를 앓고 있는 네 개 지역에 설치되었다. 다른 야외 소변기 디자인과는 달리 가림막이 없는 낮은 형태로, 얼핏 보면 우체통같다.제작자는 주민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도록 보통 소변기와 다른 모습으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위리트로투와는 고정된 배관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설치도 쉽다. 밝은 빨간색 상자 아래 볏집과 톱밥, 나무토막 등으로 채운 수집함이 있다. 센서가 내장돼 있어 통 안에 소변이 얼마나 찼는지 언제든지 확인할 수있다. 소변이 차면 상자를 퇴비처리장으로 가져가 퇴비로 만든 후 오줌 깔대기 위에서 자라는 화분의 거름으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익신고에 대해 변호사 대리 신고를 도입해 보호조치를 강화하면서 공익신고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이다. 공익신고 개요 신고 주체는 누구든지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우려가 있는 경우 공익신고를 할 수 있다. 신고대상은 국민의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의 이익, 공정한 경쟁 및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로서 공익신고자 보호법에서열거하고 있는 284개 적용대상 법률의 벌칙 또는 행정처분의대상이 되는 행위다. 신고방법은 공익신고 기관에 기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시에는 인적사항, 공익침해행위를 하는 자와 그 내용, 공익신고의 취지와 이유를 명시한 신고서와 증거를 첨부하여 제출해야 한다. 공익신고 기관은 공익침해행위를 하는 사람이나기관·단체·기업 등의 대표자, 사용자 그리고 소관 행정·감독기관, 수사기관, 관련 공공기관, 국회의원, 국민권익위원회가 해당된다. 공익신고자 보호 먼저 비밀보장을 해준다. 공익신고자의 인적사항이나 이를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 공개 금지, 조사결과 공익침해행위가 발견되기 전에는 신고내용도 비공개를 의무화하고 있다. 위반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신변보호
전라남도의회, 전국 최초 상임위원회별 도정 주요 시책 요약집 발간 전라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제11대 도의회에 새롭게 들어온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남도 주요 시책을 분석한 ‘상임위원회별 도정주요시책 요약집’을 발간했다. 이 요약집은 이번 11대 의회다선 의원들뿐만 아니라 새로 입성한 41명(74%)의 초선의원들도 빠른 시일 내에 도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개별 시책에 대한 조례 제·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분석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이용재 의장은 “전라남도 주요 시책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과감한 비판과 함께 창의적인 대안 제시로 민생 현장의 작은 목소리도 전남도정에 크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에코컵 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구의회 청사 앞에서 환경보호를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각종 회의및 세미나 등에 사용되는 종이컵 소비를 줄이기 위해 청사 곳곳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에코컵을 비치하여 개인 컵 사용을독려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에
전북의 지방의원들 왜 이러나? 전라북도 군산경찰서는 군산시의회 A의원을 뇌물수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의원은2014년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주민의 부모에게 ‘지자체소유 땅을 불하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1,5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전북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군산시의회 B의원을 조사하고 있다. B의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는데 졸업장을 위조해 대학에 진학하고 이 학력을6·13지방선거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B의원은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처럼 꾸민 졸업장을 기반으로 대학교와 대학원에도 진학했다. 전주시의회 C의원은 공용차량을 직접 운전해 교통사고까지내고 이를 숨기려 운전자를 공무원으로 바꿔치기한 의혹을받고 있다. C의원은 주민센터에 기증된 위문품을 경로당 등에 직접 돌리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만 운전할 수 있는 관용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정읍시의회 D의원은 구절초 테마공원 교량 공사 비리에 휘말려 경찰이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D의원이 교량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단지 조성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경상남도 창녕군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작물별 대단위 농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고품질쌀 재배단지 70ha, 기능성쌀 재배단지 100ha, 벼 조기재배단지 60ha를 추진·완료해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품질이 우수한 창녕쌀을 생산했고 농업환경 유지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업단지 394ha를 조성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했다. 향후 단감 명품화단지 55ha, 마늘 종구갱신 지원단지 20ha, 원예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4ha를 조성해 창녕군 실정에 맞는 맞춤 단지를 조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또한 귀농·귀촌 인구증가를 위해 각종 지원시책 발굴 및 지원해 10월까지 1,047가구 1,431명이 귀농·귀촌했다. 창녕군의 특성상 대구와 창원 등 대도시와 인접해있고 부산과도 1시간거리에 있는 교통의 요지이자 우포늪·화왕산 등 천혜의관광자원과 낙동강의 배후습지로서 토지가 비옥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등의 이점으로 앞으로도 많은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을 할 예정이다. 창녕생태귀농학교 운영 &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창녕군은 2018년 전입자까지는
제17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광역시 금호2동의 주민자치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해 3월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 금호2동은 세대수 1만 233세대, 인구 3만 367명으로 광주 서구에서 세 번째로 큰 동이다. 2003년 2월17일 개청되었으며,2005년 9월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다 2017년 3월에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되어 올해 주민자치회 2년차를 맞이했다. 금호2동은 1990년대 후반기에 개발된 신흥지구로, 아파트가총15개 단지이며, 전 세대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50대 미만이 전체인구의 90%를 차지하는 비교적 젊은 동에 해당하며, 경제활동에 따른 생활수준과 의식 수준이 높아 환경·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변에 서구문화센터, 국악전수관,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의 문화시설과 중앙공원, 풍암호수, 월드컵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등 지역자원이 풍부하여 교육 및 문화발전의 잠재성을 갖추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눈부신 성과를 거두다 주민자치회가 2017년 3월에 출범해 현재 2년 째 활동 중이다. 주민자치회 인적자원을 구성할 때 기존의 지역유지 중심의 구성이 아닌 마을 인적자원 조사 및 주민추천을
2018 국민들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은? 31년 《월간 지방자치》와 인터넷 뉴스 ‘국민이 해결한다’ <티비유>가 공동으로 국민이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인물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정치·경제·문화계 인사를 중심으로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인물 3명을 골라 투표해주시기 바랍니다.설문결과는 상위 7명만 《월간 지방자치》 12월호와 <티비유>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네이버TV, 인스타그램에 공개합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여하러가기>>
문재인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계획이 국무회의에서 의결, 발표됐다.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는 이 계획 입안의 핵심 브레인이 됐다. 취재 김자현 기자 사진 양태석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 자치분권 추진 핵심 브레인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는 문재인 정부의 과제인 자치분권을 수행하는 핵심 기획부서다. 2017년에는 지방자치분권로드맵을 만들어 발표한 공로로 우수성과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정찬형 팀장은 “과거에는 공조직이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문화가 주를 이루었고 날을 새며 일하는 날도 많았다. 현재는그런 문화 대신 언제든 찾아와 격의 없이 이야기 나누는 열린부서가 되었다”라고 조직 변화를 설명했다. 이러한 자치분권제도과 변화에는 리더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뒷받침됐다. 그덕분에 행안부 직원 누구나 오고 싶지만 아무나 올 수 없는일명 ‘족보가 있는 과’로 직원들은 자부심을 느낀다.대통령령 개정해 지방정부 조직·인사 자율성 넘겨자치분권제도과는 지방자치 제도의 근간인 지방자치법을 중점으로 다루는 부서로, 직원들은 어려운 지방자치법을 꼼꼼히 들여다보며 제도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령인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
창원시 관광문화국 관광과를 찾아 2018 창원 방문의 해가 성공적인 노하우를 들어봤다. 1,000만 명이 넘게 찾은 2018 창원 방문의 해 성과 창원시는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면서 매달 주요관광지 60개소와 각종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관광객을 집계했다. 9월까지 누적 관광객은 1,073만 4,288명이나 된다. 창원시가 목표로 했던 1,500만 관광객의 약 72%에 달하는 수치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까지 크고 작은 성과도 뒤따랐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우수상 수상, 2018 한국관광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한국관광진흥대상 수상, 2018 국가브랜드대상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 1위 선정 등이다. 또한 성공적인 방문의 해 추진으로 경남 창녕군, 경기 안양시, 전북 전주, 전남 순천 등 다른 지자체와 관공서의 벤치마킹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 만들어 창원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1년 앞둔 시점에 ‘2018 창원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동시에 관광과 내에 ‘창원 방문의 해추진단’을 꾸렸다. 이와 함께 관광마케팅, 관광산업유치, 관광개발팀 등을 운영하며 전반적인 관광 붐업을 위해 힘쓰고
성범죄는 일반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에서는 더더욱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이에 인사혁신처는 법률개정을 통해 공직사회에 경각심을 갖게 하고 성범죄 공무원들에게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모든 유형의 성범죄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 퇴직되고,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자는 공직에서 영구 배제된다. 또한 공직 임용 전이라도 성범죄 당연퇴직사유(100만 원 이상 벌금형) 전력자는 3년간 공직에 임용될 수 없으며 미성년 대상 성범죄자는 공직에 영구히 임용될수 없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률 개정은 최근 이슈가 된 미투운동에 대하여 공직사회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우선하고성범죄를 저지른 공무원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내년 4월17일 시행되는 「국가공무원법」의 주요 내용은, 공무원 임용의 결격과 당연퇴직 사유의 성범죄 범위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에서 모든 유형의 성폭력 범죄로 확대하고, 벌금형 기준을 100만 원(종전 300만 원)으로 강화했으며,임용결격 기간도 3년(종전 2년)으로 늘렸다.특히 미성년자 성범죄로 파면·해임되거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