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금호2동] 웃음가득 함께 만드는 따뜻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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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7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광역시 금호2동의 주민자치이야기를 소개한다. 

 

지난해 3월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동 선정

금호2동은 세대수 1만 233세대, 인구 3만 367명으로 광주 서구에서 세 번째로 큰 동이다. 2003년 2월17일 개청되었으며,2005년 9월 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다 2017년 3월에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되어 올해 주민자치회 2년차를 맞이했다.

 

금호2동은 1990년대 후반기에 개발된 신흥지구로, 아파트가총15개 단지이며, 전 세대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50대 미만이 전체인구의 90%를 차지하는 비교적 젊은 동에 해당하며, 경제활동에 따른 생활수준과 의식 수준이 높아 환경·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변에 서구문화센터, 국악전수관,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의 문화시설과 중앙공원, 풍암호수, 월드컵경기장, 국민체육센터 등 지역자원이 풍부하여 교육 및 문화발전의 잠재성을 갖추고 있다. 

 

짧은 기간이지만 눈부신 성과를 거두다

주민자치회가 2017년 3월에 출범해 현재 2년 째 활동 중이다. 주민자치회 인적자원을 구성할 때 기존의 지역유지 중심의 구성이 아닌 마을 인적자원 조사 및 주민추천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하여 구성하였다. 또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마을비전계획단을 구성해 마을 주민들의 개성이 발휘되고 전문가와 행정이 함께 참여해 금호2동만의 마을비전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주민투표를 통해 마을총회에서 마을비전을 선포했다. 주민자치회 2년 차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및 주민들이 책임감과 열정으로 똘똘뭉쳐 열심히 활동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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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함께한 마을 축제와 마재마을신문 발행

6회째 마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마을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5회 때부터는 마을총회와 연계하여 마을의 의제를 선정하고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사와 의견 등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되었다.

 

마재마을신문도 신문·방송국에 근무하는 전문종사자 주민에게 자문과 협조를 구해 신문 기자단을 구성하였다. 이후 전문가들의 교육과 재능기부로 전문성을 길렀고 매주 1회 이상 기자단교육과 회의를 진행하며 분기 1회씩 마을신문을 발간한다.

 

마을신문은 마을신문 밴드를 통하여 온라인신문과 오프라인 신문발행을 통해 주민들에게 금호2동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주고 있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친구·가족·주민들의 숨은 소식과 얼굴을 마주 할 수 있는 신문으로 인기가 많다. 삭막한 아파트 생활에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론의 장 형성및 마을의제를 발굴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변화를 주도하며마을의 역사·문화·환경을 기록하는 기록 공간으로 마을문화를 형성하고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허후심 동장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웃음가득 함께 만드는따뜻한 마을’ 비전을 이뤄나가는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자치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문의 사항은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2동주민센터(062-350-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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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창녕군,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9일,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협력하기 위해 창녕우체국(국장 정이동) 및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희정)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녕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서비스의 안정적 구축 및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은 안부살핌이 필요한 사회적 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연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는 사업이다. 창녕군은 연말까지 지역 내 관리가 필요한 고립 가구에 3,600건의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를 지원해 위기가구가 없는지 세심히 살필 계획이다. 성낙인 군수는 "협력 기관과 민간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 및 보호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한국 식품 물가 OECD 평균 초과하며 글로벌 3위 기록

최근 한국 내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의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면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OECD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으로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은 6.95%에 달해 튀르키예와 아이슬란드에 이어 35개국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주요 선진국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전쟁으로 인한 초기의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에 오른 반면, 한국은 주로 과일과 채소 가격 상승이 지속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OECD 평균을 넘어선 한국의 물가 상승은 특히 사과와 배 같은 과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지난달 사과 가격은 무려 88.2%나 상승하며 1980년 이후 최대 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은 국제유가 불안정, 강달러 추세 등 다른 경제적 요인들이 겹치며 소비자 물가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고 있다. 높은 환율은 수입 원재료 가격을 끌어올리며 가공식품의 가격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상목 기획재정부 부총리는 불안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근원 물가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올해 하반기에는 물가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