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 텍스트보다 영상을 선호하는 이유는 짧은 시간 안에 다채로운 효과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인기 영상 속에서 트렌드를 읽고 정책기획, 홍보에 반영하면 그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일왕 생일파티장 앞 거센 항의 - 쑥대밭 아줌마 지난해 12월 4일 오후 서울 유명 호텔에서 열린 일본 일왕 생일파티장 앞에서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참석자들을 꾸짖는 아줌마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파티는 12월 23일인 아키히토 일왕 생일을 앞두고 열린 일종의 축하행사였다. 동영상에는 호텔 앞에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하는 차량을 향해 욕설을 섞어가며 행사참석을 비난하는 아줌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녀는 “일본왕 생일파티에 참여하는 xxx들은 자폭하라”, “x물이나 먹어라”고 호통쳤다. 또 외국인 차량이 지나가자 “외국x들도 마찬가지야. 어디 전범(戰犯) 나라 왕 생일파티에 와서 먹겠다고 난리야. 부끄러운 줄 알아라”고 쏘아붙였다. 그녀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2시간 가까이 방문객들에게 야단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 위험천만 도심 속 역주행 -광화문 역주행녀
어눌한 말투와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던 KBS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 보이스 피싱을 개그로 희화화했지만 결코 웃어 넘길 수 없는 일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1년 10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피싱사기는 모두 7만 859건, 건당 피해액은 1130만원에 달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피싱사기, 예방과 대처방법을 살펴보자. 날로 증가하고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금융사기는 피해자의 재산손실은 물론, 심리적 무력 감, 가정불화, 국부유출 등 사회·경제적 문제까지 야기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 사기는 고령층이 주로 당할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최근 들어서는 20~30대 청년 층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012년부터 금융사기 수법이 날로 진화하며 파밍·피싱 사이트를 이용한 피싱사기가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최근에는 다시 단순 전화사기(보이스 피싱)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듯이, 피싱사기가 어떻게 이뤄지고 대처법은 무엇 인지 알아둔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피싱이란 무엇인가? 전기통신 수단을 이용한 금융특수 사기로, 쉽게 말해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자녀를 납치했다거나, 지인 사칭, 검찰·경찰 행사를 하며
퇴직 후 막막하다고 고민만 하지말고 구체적으로 앞으로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지 미리 준비를 해두자.인생 2막을 활짝 피울 수 있도록 하는 2015년 유망 자격증을 소개한다. 공인중개사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는 공인중개사는 노후까지 안정적인 보장이 가능하여 다양한 계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망자격증이다. 취득 후에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개설도 가능하고, 개인사무소, 합동사무소, 부동산 관련 기업, 외국인 투자중개법인, 정부재투자기관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부동산 유통시장의 일인자가 되어 멋진 노후를 맞이할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직업상담사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고용알선업 및 인력공급업체 종사자들이 국내에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고용노동부의 2020년까지의 인력수급 전망에서도 직업상담사의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구직자나 미취업자 등에게 다양한 인·적성검사를 실시해 그들에게 맞는 직업정보를 제공한 후 직업선택, 직업설계, 구직활동을 전문적으로 돕는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추천 한다. 유기농업기능사 갈수록 사람들이 몸에 좋은 자연산을 찾으면서 유기농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농산물 뿐만 아니라 이제는 가공식품도 유기농
2008년 구청 직원들의 동아리활동 성과를 주민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조직된 구로창의연극단은 「절대사절」, 「곰」, 「불효자는 웁니다」와 창작극 「천국에서의 모의재판」 등 수많은 작품을 무대에 올린 프로 극단이다. ‘소통과 배려, 화합으로 함께 여는 새 구로’라는 구로구의 슬로건처럼 얼마 전에는 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도 한 구로창의연극단을 소개한다. 하나의 공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만 구로창의연극단원들은 모두 연극이 좋아 스스로 모인 만큼 책임감과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획부터 공연까지 단원들이 스스로 준비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지만 공무원이 되기 전 연극연출 경험이 있는 단원과 함께 공연의 방향이나 대본을 함께 만들고, 전체회의를 하며 의견을 조율하고 논의한다. 공무원으로서 평소에는 맡은 업무에 충실하다가도 매월 정기모임과 공연을 앞두고는 수시로 모여 공연연습을 하거나 연극단 워크숍, 연극관람 등을 통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구로창의연극단은 단원으로 만난 다른 부서 직원에게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은 물론, 대본을 소리 내어 읽으며 발음이나 억양, 대화방법 등을 함께 지속적으로 연습한다. 이로써 소
지자체와 기업, 크게는 국민의 불편함을 초래했던 불필요한 규제를 줄여 국민생활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도모하는 규제개혁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이뤄진 규제개혁 사례를 한눈에 살펴보자. 장애인 복지카드 재발급기관 전국 확대 생활이 조금 불편한 이에게는 작은 규제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건의를 통해 기존 장애인 복지카드 재발급 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자. 장애인 복지를 위해 발급되는 장애인 복지카드가 기존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신청해야만 재발급이 가능했다. 따라서이 장애인복지카드 재발급을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건의가 올라왔다. 정부는 관련 지침을 시달해 2014년 9월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장애인 복지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시행했다. 더불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에서도 장애인 복지카드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보완하고 있다. (2014년 12월 완료) 기존에는 거주지 읍면동에서만 가능하던 장애인등록증 재발급이 이제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개선됨으로써 장애인의 불편해소 및 재발급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지방행정의 난제와 각종 현안들을 어떻게 풀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지방자치 이슈토크. 다섯 번째 시간은 ‘사회복지’라는 큰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 사회 최대 이슈 중 하나인 ‘복지’는 꼭 필요하고 해야만 하지만 그 방법과 폭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있어 왔다. 현재 우리 사회복지의 문제점과 현황, 이를 위한 해결방안은 없는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태영(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_ 사회복지라는 큰 주제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복지에 대한 요구가 대단한데요.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여러분이 느끼는 어려움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엄의식(서울특별시 복지건강실 복지정책과장)_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 최근 몇 년 사이 복지업무가 많이 늘어났어요. 많은 사업들을 주민센터에서 처리하게 되면서 업무가 집중되다 보니 직접 수혜자를 찾아가서 지원하고 상담하고 관리하는 것이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업무임에도 사무실에서 일처리 하는 것밖에 못하고 있죠. 정종미(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사회복지과 통합조사팀장)_ 복지뿐 아니라 각종 부처의 수요조사가 동으로 내려오기도 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리를 뜰 수가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각종 민원 중 지방자치단체가 새겨들을 만한 제안과 민원을 전달하고자 한다.독자들이 좀 더 읽기 쉽도록 약간의 편집과 각색을 했다. 그린벨트 규제 완화해주세요(유상근) 그린벨트로 개인재산권을 규제한 지도 40년이 넘어갑 니다. 주택정책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규제를 개혁하면서 왜 제일 중요한 토지정책은 40년 넘게 소극적으로 대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린벨트란 이유 하나만으로 수십 년 동안 그린벨트 토지를 소유한 토지 소유주 들은 개인재산권에 막대한 침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토지세는 꼬박꼬박 정확한 날짜에 공시지 가에 비례해 걷어 왔습니다. 토지 소유주들은 아무런 행사도 못하는데 나라에서는 세금을 걷어가는 것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린벨트로 남겨야 한다면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에서 친환경적인 개발로 토지 소유주들의 재산권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자격 가이드가 국격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김서영) 무자격 가이드를 고발합니다. 저는 중문과를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중국어를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습 니다. 얼마 전 한국에 놀러온 외국인 친구에게 서울 관광을 시켜주러 경복궁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근
본지는 내로라하는 유명 교수들과 함께 보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우리 사회 구석 구석 이슈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좌담회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애(《월간 지방자치》 편집인)_ 지방자치 시행 이후 법과 제도가 개선되지 못해 중앙에 예속된 반쪽 지방자치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순은(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_ 지방자치가 1991년에 시작됐는데, 2014년 6월 까지를 1차 지방자치라고 합니다. 1차 지방자치의 미션은 디테일을 위한 것이 아닌 정권교체를 위한 지방자치였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이 야당시절 지방자치가 아니고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선출직 단체장을 도입해야 정권창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방자치의 틀은 당시 내무부의 계획대로 된 것입니다. 이런 틀이 지금까지 20년간 이어지면서 지금의 행자부는 당시 내무부와는 전혀 다른 상황을 맞게 됐습니다. 소위 정치거물들이 단체장으로 등장한 것인데, 서병수, 남경필, 원희룡, 안희정, 박원순 시장까지. 이분들중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분들도
사람의 얼굴은 여러 가지를 담고 있어서 한 사람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는 그 얼굴에 나타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관상(觀相)을 통해서 인간의 외양(특히 얼굴)을 가지고 그 사람의 성격 등을 파악하고, 더 나아가 앞날을 통계적으로 예측하기도 한다. 물론 그 예측의 신뢰도는 객관적이라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관상을 믿는 사람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관상대로 인생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2013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되어 누적 관객수 913만명을 기록한 「관상」이라는 영화 역시 얼굴에 담겨져 있는 그 사람의 운명을 주제로 한 영화로 많은 사람들 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얼굴의 모습이 곧 그 사람의 운명이나 미래를 말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사람의 현재 상황은 상당히 잘 반영해준다. 기쁜 사람의 얼굴과 슬픈 사람의 얼굴은 다르며, 경제적으로 풍족한 사람과 어려운 사람의 얼굴은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얼굴을 통해 적어도 현재 상황이 어떤지를 파악할 수있다. 이번 호에서는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상황을 중심으로 체르노프 얼굴을 구성해보았다.이를 통해 체르노프 얼굴에 나타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대
본지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창조적인 기업 CEO를 만나 ‘이 시대의 장영실’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뷰한다. 첫 인터뷰이는 작년 홈라이팅 제품 한 품목만으로 미얀마에서 320만달러를 판매했고, 올해 홈스토리지로 1천만달러를 무난히 판매할 것으로 보이는 케이디파워의 박기주 의장이다. 박 의장은 우리의 70년대 농촌처럼 아직도 조명과 전기에너지를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빈곤층인 미전( 電)인구에 빛과 에너지를 공급하고, 대한민국 경제 5%와 5년 안에 국민소득 5만달러를 달성하는 일조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기주 의장은 인터뷰 전 케이디파워가 어떤 비전과 경영전략을 가지고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지 손수 40여 분간 PT를 했다. 우리나라 전기 분야의 ‘스티브 잡스’라는 별칭을 가진 박 의장은 단지 곳곳에 인문학과 예술을 접목시킨 육감경영과 오픈경영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있었다. 사업장 안에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도움을 주도록 조각품, 도자기, 사진, 그림 등 300여 종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박 의장은 PT 중 자사 홈라이팅 제품인 LED 램프를 내보이며 10년 정도 쓸 수 있으며, 사람이 50센티미터 떨어지면 저절로 불이 꺼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