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일어서기 힘든 사람들의 삶을 돕는 자활은 취약계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있지만 대구광역시 최초로 운영하는 자활근로편의점을 소개한다. 대구동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 자활센터는 생산적 복지 이념을 바탕으로 저소득 주민의 자활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 공동체 건설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직업교육을 통한 노동경쟁력를 확대하고 자활근로를 통한 자활의욕 고취 및 능력을 개발하며 자활공동체설립과 지원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및 자립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자활근로편의점 왜 만들어졌나? 임가공업 또는 단순노동의 기존 사업단에서 탈피한 자활기업으로의 전환이 용이한 사업단의 필요로 지역 내저소득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의점 사업단을 조직하여 참여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편의점 운영에 필요한 기술이나 경험 등을 축적해 참여자들의 취업 및 창업 역량을 높이고, 점주에 대한 희망을 키움으로써 근로의욕과 자활의지를 향상시키겠다는 목적도 있다. 참여 주민들이 직접 편의점을 운영함으로써 자활 참여주민의 자존감 회복 및 자활
제5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26일 전남 여수 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전국 시도지사, 지방자치 4개 단체장,시장, 군수 등 수많은 지방자치 관계자,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4일간 성대하게 열렸다. 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주민 등 참가자들은 이날 실질적인 지방분권이 실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고 한껏 고무된 모습들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기념식에서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이 국정 목표’라고천명하고 “지방자치권을 헌법에 명문화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지방자치의 날 기념사〉 대통령 지방분권 공화국 천명 지방이 튼튼해야 나라가 튼튼해지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살 수 있다.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을 위해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겠다.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국정목표로 삼고 흔들림없이 추진해 가겠다. 제2국무회의를 제도화하고,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칭하는 내용을 헌법에 명문화하는 한편, 자치입법권·자치행정권·자치재정권·자치복지권의 4대 지방 자치권을 헌법화할 것이다. 국가기능의 과감한 지방이양에 나서 내년부터 포괄적인 사무이양을 위한 ‘지방이양일괄법’의 단계별 제정을추진하고 주민투표 확대,
10월 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충남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임시회에서 지방의회 정책보좌관제도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의회 의장들 가운데 16명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방자치의발전으로 지방의회도 업무량 증가와 함께 더 깊고 넓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지만, 지방의회의 조직·권한·전문성이 취약해 주민이 요구하는 만큼 집행기관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균형이 달성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주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정책 결정 등 지방발전의 중요한 역할을수행해야 하는 지방의회로서 정책보좌관제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정책보좌관제 시행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의 조속한 개정을 국회에 강력히 건의키로 했다. 현재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월 14일 대표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다. 또한 협의회는 광역의회 의원에 대한 후원회 허용을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국회의원후보와 단체장 후보에 대해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한 것처럼 광역의회 의원들에 대
먹고! 즐기고! 구경하고! 전라북도 무주군에서는 11월 3일 개막하는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11월 3일~5일 반딧불농·특산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 준비가 한창이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농·특산물 전시·판매·체험·자연농법 및 귀농·귀촌 관련 부스들을 마련하고 진행 프로그램 점검과 참가자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국화로 포토존과 고객쉼터용 꽃길, 꽃동산도 조성했다. 무주반딧불농·특산물 대축제 관계자는 “1년을 기다리신 전국 반딧불농·특산물 소비자들을 위한 최상의 상품, 최고의 축제, 최선의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이 완연하게 무르익은 아름다운 무주에서 마음도 쉬어가시고 건강한 먹거리도 장만해 가시라”고 전했다. 맛과 정, 있을 건 다 있다!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가 사는 깨끗한 자연에서 정성으로 키운 반딧불 농·특산물이 주인공인 제3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대축제는 무주읍 예체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 3일에는 풍물과 난타공연으로 시작되는 개막식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머루·포도의 날 행사, 그리고농산물 즉석 경매 및 게임이 펼쳐진다. 4일에는 천마의 날 행사와 농산물 품평회
제2회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수’가 10월 19일~20일 이틀간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열정적 강의와 함께하는 교육 전국의 지자체에서 모인 100여 명의 공무원 등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해 매우 진지한 자세로 해외에서 특별 초청된 강사들이 진행하는 이틀간의 강의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경청하고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이었다. 연수 첫날 개회식에서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교육원 대표는 “이번 연수에서는 특별히 KBS ‘명견만리’에 출연하기도 한 서울대학교 조영태 인구학 교수님을 모셔인구학적 차원에서 미래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은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경제가 살아나는 혁신이지만 공무원 여러분이소신을 갖고 추진했을 때 가능하며 독일처럼 멀리 보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태 교수는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제목의 주제 강연을 통해 인구변동의 크기와 질에 기반해 미래를 정확하게 내다보는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생들은 조 교수의
지방자치연구소는 세계적인 기업인 Google·Facebook·Groupon의 성공 노하우 공유와 Google·미국 NASA의 후원으로 설립된 창업사관학교 싱귤러리티대학교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정부·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정책 마련을 위한 공직자 역량강화 기회를 마련했다. 1차 교육은 지난 7월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실시했는데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진표 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공직자들이 대학과 함께 협력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을 자주 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들었다. 특히 실리콘밸리 싱귤러리티대학교 창업전도사로 본드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클래랜스 탠 박사의 ‘기하급수적 기술과 창업’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고 11개의 조로 나뉘어 분임토의를 벌이기도 했다. 2차 교육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고, 탠 박사의 강의 외에 KBS ‘명견만리’에 출연한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를 특별히 초청해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제목의 강의를 들었다. 이틀간의 연수가 끝난 후 교육생들은 “서로 상의하고 토의하고 생각해 내는 점에서 이런 교육이 지속되었으면 좋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모두 일자
정순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정순관 위원장은 국정관리체제의 변화와 사회문제 해결기제로서 자치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중앙집권식 문제 해결 방식으로는 지금의 복잡한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지방자치제도가 이제는 권력견제에서 사회문제 해결 기제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교통·통신과 정보기술의 발달로 진행되는 세계화와 정보화는 국가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과 정보에 대한 특정 국가의 통제와 규제를 사실상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이런 사회변화에 걸맞은 국정관리체제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이 분석한 현대 사회의 대부분의 문제는 사회적 불평등에서 오는데, 이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위상을높여 주민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의 단초를 찾자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헌법 총강에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라는 것과 ‘주민자치권을 기본권 수준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조항을 명시하자고 제안하고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의 원활한 입법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 내에 관련 분야의 상설특별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사무의 지방이양의 제도화를 위해 지방이양준비 T/F 등의 구성도 제안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1
‘혁신적 일자리 창출 방법 찾자’수준 높은 강의 진지하게 경청 제2회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수’가 10월 19일~20일 이틀간 SH 서울주택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열정적 강의와 함께하는 교육 전국의 지자체에서 모인 100여 명의 공무원 등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을 반영해 매우 진지한 자세로 해외에서 특별 초청된 강사들이 진행하는 이틀간의 강의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경청하고 워크숍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모습이었다. 연수 첫날 개회식에서 이영애 《월간 지방자치》 교육원 대표는 “이번 연수에서는 특별히 KBS ‘명견만리’에 출연하기도 한 서울대학교 조영태 인구학 교수님을 모셔인구학적 차원에서 미래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준비했다”고 말하고“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은 창의와 도전 정신으로 경제가 살아나는 혁신이지만 공무원 여러분이소신을 갖고 추진했을 때 가능하며 독일처럼 멀리 보고 지역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태 교수는 ‘정해진 미래 정해질 미래’라는 제목의 주제강연을 통해 인구변동의 크기와 질에 기반해 미
성남시는 이재명 시장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SNS소통을 잘하기로 유명하다. 작년에 행복소통시스템을 만들어 보다 체계적으로 SNS 민원을 받고즉각적으로 처리 결과를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2012년 8월 성남시는 부서별로 SNS 시민소통관을 1명씩지정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로 접수되는 시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정 정보를 SNS로 홍보하고 있다. 시민소통관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경인일보 주최 민원서비스부문 경인히트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년부터는 ‘행복소통’이라는 SNS 통합 시스템을 도입해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옐로아이디, 블로그 등 다양한SNS 매체에서 접수된 민원을 자동 필터링하고 시민소통관들에게 빠르게 분배하고 답변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SNS 민원이 접수되어 처리되기까지의시간과 부서별 민원처리 실적, 부서 별/소통관 별 SNS 홍보 등을 통계로 측정할 수 있게 되어 7일에서 14일 소요되던 민원처리 시간이 평균 1일만에 완료되는 등 민원처리 행정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무엇보다 성남시 SNS 행정관련 정보와 통계 데이터를‘행복소통’ 시스템을 통하
강원도 홍천의 ‘똥마을’로 불렸던 소매곡리가 오명을 벗고 친환경 에너지타운으로 변신했다. 님비현상을 잘 극복하고 에너지를 얻고 돈도 버는 친환경마을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타운 탄생 배경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소매곡리 마을은 2001년부터 홍천 공공하수처리장 및 분뇨·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이 설치·운영된 곳이다. 2012년 홍천군의 오수 및 가축분뇨 증가 등의 이유로 하수처리시설 및 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이 필요해졌으나 악취로 인한 생활불편 및 재산권 하락을 이유로 소매곡리 마을은 시설 증설을 반대했다. 이에 홍천군은 가축분뇨 및 하수찌꺼기 등 폐기물을활용한 자원화 시설을 구축해 지역주민에게 이익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어떤 과정을 거쳤나? 2001년 소매곡리에 가축분뇨·분뇨 처리시설과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서자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고 지자체를 불신했다. 홍천군이 2011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부지로 소매곡리가 선정되자 주민들은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이때 소매곡리 이장은 시설 개선을 먼저 해서 악취를 저감하고, 그다음에 주민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증설계획에 참여하도록 문제를 풀어나갔다. 그 덕분에 2012년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