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배포한 이번 ‘어린이집 윤리강령’은 어린이집 안전사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보육교직원 직업윤리 및 실천지침 개발·보급의 필요성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전문과 영유아, 가족, 동료, 사회에 대한 4개 분야 26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 윤리강령’을 포스터, 미니배너, 전단지로 제작하고, 관내 어린이집 220개소에 배포하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윤리강령을 쉽게 습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유아 권리존중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이번 어린이집 윤리강령으로 보육 교직원들이 영유아 권리 존중을 일상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정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보육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직원들이 어린이집 윤리강령에 대한 윤리적 책임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자랄 수 있는 어린이집, 부모님들이 신뢰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행복육아, 안심보육 실현을
대한민국 최고의 연꽃 단지인 궁남지를 잘 조성해낸 이계영 전 부여군 사무관. '연꽃애비', '연의 남자'로 불리며 하루 방문객이 고작 100명에 달했던 궁남지를 수백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만들어낸 인물이다. 덕분에 수백억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생산 파급효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계영 사무관은 2013년 지방행정의 달인에도 선정되어 그의 노력은 더욱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부여에서 명예퇴직을 한 후 당진에 와서 합덕제를 제2의 궁남지로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부여군에서 명예퇴직을 하긴 했지만 이계영 달인이 궁남지 연꽃을 잘 관리해주길 바랐던 부여군수는 이 달인이 퇴임 후에도 계속 일하면 좋겠다는 제안을 줄기차게 해왔다. 그러나 이계영 달인은 후배 공무원의 앞길을 위해 과감하게 정년 퇴임 1년을 앞두고 명예퇴직을 하였다. 이후 개인 회사에 2년 6개월 간 근무했는데, 연꽃으로 관광활성화를 꾀하려는 여러 지자체의 자문이 쇄도했다. 특히 김홍장 당진시장과 당진이 지역구인 김명선 현 충청남도의회 의장이 지역에 있는 합덕제를 궁남지와 같은 연꽃 관광지로 조성해달라는 숱한 요청이 있었다. 결국 삼고초려되어 이계영 달인은 퇴임 후 다시 당진에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산림 소득증대와 임업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시는 한국임업진흥원장님을 인터뷰합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강오 한국임업진흥원장_ 네, 반갑습니다. 이영애_저희가 먼저 원장님 영상을 QR코드로 만들어봤는데요, 한번찍어보시죠? 이강오_ (QR코드를 찍은 후) 산촌이 미래의 삶터라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인데요. 인터뷰 영상을 보니 생소하며, 혁신적이네요. 시대가 참 빠르게 많이 바뀌는 것 같아요. 이영애_ 카카오톡을 보니까 ‘이강오’가 아닌 ‘강오리’라는 이름을 쓰시던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이강오_ 젊은 시절에 해외 산림이나 해외 도시공원을 찾아 국제활동을 많이 했는데요, 당시 외국인들이 저를 ‘강오리’라고 부르더라고요. ‘이강오’보다는 ‘강오리’가 훨씬 부드럽고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애명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영애_ 인생의 대부분을 숲에서 보내셨는데, 숲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이강오_ 선택은 점수 보고 한 거고요. 이왕 임학을 공부한 만큼 세계적인 이슈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대림을 전공했고, 코이카 자원봉사로 지원해 필리핀에서 2년 6개월 정도 있었습니다. 당시 열대림을
경북 문경시는 지방소멸 도시가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인구증가, 소득증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실현을 위해 ‘새문경 뉴딜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226개 시·군·구 기준 소멸위험 지역이 2019년 5월 93개(40.8%)에서 2020년 4월 105개(46.1%)로 12곳이나 증가한 결과를 통해, 30년 뒤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100여 곳을 넘어섰고, 2020년 이미 출생아 수가 30만 명 선이 무너져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초과하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 사회로 진입했다. 지방의 인구감소와 저출산, 고령화의 지속적인 심화는 지방소멸, 도시축소, 국토의 불균형 성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쟁력 저하는 물론 양극화 심화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8월 행정안전부가 인구 급감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전국 시·군·구 89곳을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하고 정부 지원 확대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지역 스스로 다양한 공동체적 가치와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을 마련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해야 할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문경시는 석탄 산업이 호황이던 1974년 16만 명이라는
1월 28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노조,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은 최병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간담회를 열고 소방관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나눴다. 소방노조는 ▲교대근무체계 개선(수요자 요구 분석 반영 건의) ▲소방용 웨어러블로봇 등 선진 장비 도입 추진 ▲3인 구급대, 코로나19 관련 특별휴가 등 구급대 복지 향상 ▲구조대원 인력 충원 ▲미지급 수당 지급 ▲상생협력하는 노사문화 조성 ▲직장어린이집 설치 검토 등을 건의했다. 이날 최병일 본부장은 "노조 의견을 적극 수용하는 방향으로 관련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1억원도 아니고 115억 원이다. 아니 어떻게 이 많은 돈이 횡령되는 동안 아무것도 몰랐단 말인가? 무엇보다 이 사건에 충격을 받은 사람은 이정훈 서울특별시 강동구청장일 것이다. 이 구청장은 회계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해 기금을 횡령한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고덕, 강일 공공주택사업지구 내 기존 지상 폐기물 처리시설을 현대화, 지하화하여 친환경 자원순환센터로 건립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는 국비, 시비, 구비와 SH공사의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SH공사로부터 징수한 원인자부담금을 정해진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처리시설설치기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1월 22일 SH공사로부터 징수하는 원인자부담금 중 총 76억 9058만2천원의 입금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정황을 파악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1월 23일 횡령 정황에 대해 즉시 강동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청 내 1담당관 2국 총 6개 부서로 구성된 '공직비리 특별조사반'을 편성해
수많은 감사를 받으면서도 순천만생태정원을 복원하며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기획한 최덕림 전 순천시 국장이 적극행정 명강사로 활동하면서 브런치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7년 퇴직을 한 최덕림 달인은 현재 '멍때리는 숲'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원의 70%가 산림이니 만큼 인간이 자연을 헤치지 않고 서로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데, 그간 산림영역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숲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 중인 것이다. 더불어 최덕림 달인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적극행정 강사로 혁신과 적극행정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는 5급 사무관 역량교육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자신의 행정 경험을 마음껏 전달하고 있다. 강의를 들은 후배들이 너무 강의가 좋았다고 끊임없는 메시지를 보내서 강의를 멈출 수 없었다고 한다. 페이스북을 비롯해 각종 SNS을 활발하게 해왔던 최덕림 달인은 이제 브런치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브런치앱에 '최덕림'이라고 치면 많은 글이 이미 올라와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의 소유자 최덕림 달인이다. 최덕림 달인은 퇴직을 앞둔 지방행정의 달인을 비롯한 공직자들에게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2021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의 희망직업은 운동선수, 의사, 교사 등으로 전년도와 전반적으로 유사했다. 온라인기반 산업의 발달로 코딩 프로그래머, 가상(증강)현실전문가 등 컴퓨터공학자/소프트웨어개발자 희망직업의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하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희망직업이 공무원이라고 답변한 비율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할 경우 3.1%, 3.2%로 6위에 달했다. 초등학생때는 20위인 것을 감안하면 고학년이 될수록 현실에 눈을 뜨고 안정성을 추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때 초등학생들이 하고 싶은 희망 직업 1위였던 크리에이터는 4위로 밀려났다. 희망 직업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중학생 63.2%, 고등학생 76.3%로 나타났고, 희망 직업이 없는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내가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몰라서’ 직업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희망하는 진로활동은 초․중․고 학생 모두 진로체험을 1순위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에 도움이 되고 향후에도 계속하고
공노총 소방노조는 작년 6월에 발생한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울산 상가건물 화재, 그리고 지난 1월 6일 발생한 평택 냉동창고 화재까지 해마다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사후약방문식 대책으로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반복시키는 정부와 소방당국을 규탄하고, 정부에 평택 냉동창고 화재 순직사고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재해·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희생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대정부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규탄대회는 정은애 위원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석현정 공노총 위원장과 안정섭 국공노 위원장의 연대 발언, 김길중 공노총 소방노조 서울본부 지부장의 현장 발언, 공노총 소방노조 부산본부 이상수 사무처장과 전북본부 정은희 조합원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했다. 결의문 낭독 이후에는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현실을 국민에게 알리고, 정부와 소방당국의 책임 있는 자세와 정책적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자 효자치안센터에서 시작해 경복궁역을 지나 정부서울청사 앞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행진을 하는 것으로 규탄대회를 마무리했다. 정은애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6일 평택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도중 3명의 소방공무원이 안타깝
류성한 전국지방행정의 달인 총회장이 통영시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류성한 회장은 이번 통영시의회 의원에 나서게 된 배경에 대해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주고 싶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라고 밝혔다. 류 회장은 "행정을 하다보니 시민들이 행정에 대해 너무 모르고, 행정이 너무 폐쇄적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서 "특히 통영에는 도서민들이 많은데, 말로만 도서민을 위한 정책이지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것은 없었다는 문제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지방의회는 예산 편성 권한이 없는 견제기구인 만큼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각종 잘못된 조례나 규칙, 법령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나 남해해상국립공원의 재산권 행사를 잘못하고 있는 부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환경문제에 특별히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데, 행정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간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집행부를 적극 견제하며 좋은 대안을 제시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류 회장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지방의회 인사권독립이 된만큼 집행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있어 집행부를 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