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책 큐레이터 1회 바로가기 국민의 정책 큐레이터 첫 기사가 나간 이후 '핫 이슈'는 바로 '국민내일배움카드'였다. '내일배움카드'로 알려져 있던 이것은 대상을 대한민국 국민 전체로 확장되면서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바뀌기 전(내일배움카드)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는데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점. 그 사실을 반영하듯, 최근 검색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내일배움카드란 무엇일까. 우선 개념을 먼저 살펴보면, 실업자·재직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자영업자(일정소득 이하) 등 취업여부나 직종에 관계없이 직업훈련이 필요한 이들에게 지원되는 카드다. 고용노동부에서 만들었고, 평생 능력개발이 요구되는 환경에 맞도록 개인 주도 훈련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지원 내용이다. 국민내일배움카드에선 국민의 내일 배움을 위해 어떤 것을 지원할까? 내용을 정리해보면, 5년간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라는 점이 핵심이다. 그렇다면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할까? 기자가 직접 시도해봤다. 로그인을 한 후 양식에 맞게 신청 하면, 본인이 소속된 고용센터에서 문자로 대상자 선정 여부를
서울시, 동북권 오래가게 21곳과 그린‧전통‧미식 등 7가지 힐링테마 선정 발표 - 코로나로 바뀐 여행 트렌드, 국내‧근거리 동네여행(Local Tour) 적극 반영 - 청년 새로가게까지 연결, 여행플랫폼과 서울이야기 위크 등을 통해 국내‧외 홍보 확산 웹디자이너 A씨는 베이커리 매니아다. 빵과 쿠키, 케잌 등 해외에서 유명하다는 가게를 찾아다니며 소셜미디어에 인증샷을 즐겨 남기던 A씨는 최근 서울 오래가게와의 첫 만남에서 한 눈에 반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바람에 자연스레 국내로 눈길을 돌렸는데, 새로운 가게들이 마음에 들어온 것이다. 50여 년 역사와 함께한 나폴레옹과자점의 크림빵과 사라다빵, 제과 명장의 자존심을 건 장미꽃다발 케잌의 함스브로트 과자점, 1세대 바리스타 박이추 선생의 제자가 물려받아 운영중인 보헤미안 커피하우스까지. A씨는 서울 오래가게 미식 힐링 테마와 함께 빵지순례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지속되고 있다.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야외 산책 할 곳을 찾던 직장인 B씨.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릉에서 가을정취를 흠뻑 만끽하고 나오는 길, 입구에서 가까운 오래가게 봉화묵집에 들렀다. 손맛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역에서 부산, 목포 가는 수서발 KTX(SRT)를 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음 달 발표 예정인 국토부 GTX-C노선 기본계획에 GTX-C노선과 KTX(SRT)가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창동역 지하 정거장 역사 공간을 확장하는 안이 반영됐다. 또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에 GTX-A, C 노선 간 연결선도 미리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KTX(SRT) 의정부 연장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되는 분위기다. 의정부 연장 관련 사안은 수익성,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의정부 노선 연장의 긍정적인 분위기 도출은 KTX(SRT) 노선 의정부 연장을 위해 도봉구에서 'KTX 수도권 동북부 연장 운행 준비위원회(간사: 이동진 도봉구청장)'를 구성해 기술적 문제 해소 방안, 철도망의 선제적 구축 등에 대한 정책토론회 개최,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얻어낸 성과다.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서발 SRT를 의정부까지 연장하는 사업 제안 ▲2018년 12월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B/C 1.36, AHP 0.616) 통과 ▲KTX-GTX 플랫폼 공유가 가능한 신형열차(EMU 차량
태백시는 13일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내년에 공공일자리 53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일자리 창출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 여건의 불확실성을 감안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공공일자리 530개는 전년도 고용목표 대비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추가 창출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백시는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사업 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생활방역 ▲공공서비스지원 ▲지역특화사업 등 87개 공공일자리 사업에 330여 명의 주민이 고용될 예정이다. 2021년 공공일자리사업은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와 휴·폐업자, 프리랜서 근로자, 구직자 등 취약계층을 중점적으로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남 합천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영광)가 11일 용주면에 위치한 합천군농업창업단지에서 귀농인협의회 회원과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의 날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귀농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귀농귀촌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에서는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 교육 우수마을' 부문 덕곡면 본곡마을, 적중면 양림마을, 쌍백면 대현마을이 선정됐으며, '귀농 귀촌하기 좋은 마을'에는 용주면 봉기마을, 초계면 하남마을, 적중면 황정마을, 삼가면 토동마을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합천군에 둥지를 튼 귀농인을 격려하기 위해 농업창업단지 입교생 중 대구에서 귀농한 김기덕 씨의 딸기농장을 창업 1호 농장으로 선정해 농장 현판을 전달했다. 김영광 회장은 "귀농·귀촌인의 권익 향상,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 군으로 삶의 터전을 옮겨오는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내년도 국비 사업 4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업창업단지 운영을 내
작년까지 서울시민의 대표 편의 시설로 각광 받았던 물품보관함이 올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서울교통공사의 물품보관함(T-Locker) 사업은 기존에는 임대사업자가 사업성 있는 역 위주로만 운영하여 많은 민원이 제기돼 왔다. 공사 직영체제로 탈바꿈한 후에는 보관함의 크기는 더욱 커지고 요금은 내려가많은 시민들이 애용했다. 작년에는 한 달 이용 건수가 1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많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편의시설로 주목 받았다. 헌데 코로나 이후 분위기가 급변했다. 올해 지하철 물품보관함 이용자가 급감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확산 전인 1월에는 물품보관함 사용 횟수가 87,567건이었지만, 9월 기준으로는 41,076건으로 이용 건수가 절반 이상 줄었다. 현재 물품보관함은 공사의 자회사인 도시철도엔지니어링이 운영하고 있어 적자를 그대로 떠안게 되는 구조다.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이 가장 즐겨 이용했던 대표 편의서비스가 이제는 사업 존폐를 걱정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현재 지하철 1~8호선 등에 5,557개 물품보관함이 설치돼 있지만 이용자가 없어 방치되면서 관리문제만 산재하게 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구4)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회의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는 퇴직예정 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은퇴설계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번 화상 세미나는 ‘5가지 질문으로 풀어본 은퇴준비 전략’ 및 '퇴직예정자를 위한 절세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퇴직 후 반드시 알아야 할 자산 관리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미나를 개최한 농협은행 NH All100자문센터는 금융·부동산·세무 및 은퇴설계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조직으로, 우수고객대상 1:1 맞춤형 상담 및 주거래 기관고객 대상 세미나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은퇴설계 컨설팅 프로그램인「All100플랜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생애 전반에 대한 인생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WM사업부 신용인 부장은 “앞으로 농협은행은 임직원 뿐 아니라 공공기관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은퇴설계 세미나를 전개할 예정”이라며 “은퇴설계 세미나·컨설팅을 통해 고객들의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하겠다”고 말했다.
11월 11일인 오늘은 제11회 '보행자의 날'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국민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해 온 ‘보행자의 날’ 행사가 11월 11일(수)부터 12월 1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람의 두 다리를 연상케 하는 '11'에서 착안해 11월 11일을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보행자의 날’로 지정한 지 벌써 11년이 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보행자의 날’ 행사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행자의 날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마을길, 하천길, 산책로 등 자기 지역이나 방문지에서 걷는 모습을 촬영하여 ‘걷기 인증 이벤트’에 해시태그를 달아 참여하면 된다.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 4월 전국시행을 앞둔 ‘안전속도 5030’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행안전 5030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시민들은 일상 속 발견할 수 있는 안전속도 5030 표지판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를 달아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온라인 플랫폼에 URL 주소를 복사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보행자의
경상남도 하동군이 오는 11월 28~29일 적량면 삼화에코하우스에서 '2020 김장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하동군은 김장에 서툰 신세대 주부들에게 김장하는 방법을 전하고, 김장에 부담을 느끼는 중년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매년 김치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른 체험객 분산을 위해 이틀에 걸쳐 김장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는 단체 식사나 시식 등 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김장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이색김치전시회와 겨울 간식 먹을거리 코너도 운영되며, 투호·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이번 체험행사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청정지역 삼화실에서 배추를 키워오고 있으며, 마을에서 키워서 말린 고춧가루 등 양질의 재료로 김치 양념을 준비하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예약해야 하며, 체험료는 ㎏당 7000원이다. 예약자에게는 5%의 할인 혜택을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055-880-2683∼4)로 문의하면 된다.
함평군이 ‘2020년 쉼표 빈집재생사업’을 시행한다. 함평군에 따르면 쉼표 빈집재생사업은 각 마을에 방치된 빈집을 주택소유자와 해당 마을 간의 협약(5년 의무임대)을 통해 리모델링하고 예비 귀농·귀촌인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함평군은 지난해 전라남도가 실시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공모에 해당 사업을 신청, 총 3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올해 함평군은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총 16곳의 쉼표하우스를 조성한다. 이중 9개소는 리모델링이 완료(4개소 입주 마감)됐고 나머지 7곳은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거나 대상지를 추가 선정하는 중이다. 입주 신청은 함평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 이내이며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1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마을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된다.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월 임대료는 사전 협약에 따라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인 약 15~2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