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이 내년에는 더욱 활발해질 예정이다. 전라남도 농식품부가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28억 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농촌 이주를 희망한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조성과 농촌 정보제공,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는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최근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 되면서 귀농·귀촌인이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사업이 농촌의 고령화 해소, 농업·농촌의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사업에 67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농업 인력 육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농업의 가능성과 전남 농촌의 미래시장에 매료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산어촌인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귀농·귀촌 유치지원 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할 수
김두관 의원, “손상화폐 규모 증가...디지털화폐 도입 시급” - 손상화폐 폐기 규모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재발행 비용도 함께 증가 - 전자상거래 규모 느는데 화폐 제조 지출 느는 것은 역설... 디지털 화폐 도입 서둘러 추진해야 올해 9월 기준, 손상으로 인해 폐기된 화폐의 규모가 3조 7,458억 원에 이르고 있다. 2019년 9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4,000억 이상 늘어난 규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경남 양산시을)은 손상화폐 폐기 규모와 그에 따른 재발행 비용이 해마다 증가하는 점을 지적하며 디지털 화폐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손상화폐 폐기 규모는 총 4조 3,540억 원으로 2011년 1조 7,350억 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손상화폐 폐기 규모는 2015년 3조 원, 2018년부터는 4조 원을 넘어섰다. 화폐 폐기 규모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대체 발행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화폐 폐기에 따른 재발행 비용은 903억으로 2018년 639억, 2017년 618억과 비교해 대폭 늘었다. 김두관 의원은 “디지털 경
동네 서점의 씨가 마르고 있다. 최소한의 안전장치처럼 여겨지던 ‘도서정가제’도 개정 및 폐지를 청원하는 여론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각 지자체의 문화 활동 최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했던 지역 서점들이 속속 문을 닫는 현 상황,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참신한 해법을 제시했다. 남원시립도서관, ‘책값 돌려주기’ 본격 추진 전라북도 남원시가 시민들의 독서 기회를 늘리고,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난 지역 서점을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원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 동안 남원시립도서관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원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남원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최대 2권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금이 아니라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 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만들겠다는 의도다. 지원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2권, 금액은 4만 원이다. 연간 24권, 48만 원에 해당
기장군이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10월 28일 관내 야생초와 야생화를 관리·보존하고 동·식물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예산 및 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장군에서는 내년 5개 읍·면 별로 5명씩 전담 인력을 확보해 도심 속 친환경 생태 정비를 담당할 계획이다. 시가지, 도로변, 인도변의 풀베기 사업과 더불어 하천, 구거, 저수지, 등산로의 야생초, 야생화 등이 정비 대상이다. 기장군은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공원, 산책로, 하천변, 녹지공간 등에 있는 야생초, 야생화를 베지 않고 관리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또한 하천변의 야생수초도 친환경적으로 가꾸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원과 산책로 주변, 녹지공간의 잔디와 칡넝쿨 정비도 함께 진행한다. 기장군은 길고양이와 인간의 공존방안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동·식물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길고양이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기장군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원, 산책로, 하천변, 녹지공간 등의 야생초, 야생화를 잘 가
산둥성 빈저우시 경제무역교류회에 온라인 참석, 빈저우시 서춘밍 당서기와 화상회의로 면담 진행 김 의장, 빈저우시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부탁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10월 22일 오후 5시 『산둥성과 세계 500강(强) 기업 간 대화-한국편』, 빈저우시 경제무역교류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양국 간 도시교류 및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둥성은 코로나19로 인해 왕래가 급격히 줄어든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산둥성과 세계 500강(强) 기업 간 대화』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편을 통해 산둥성 소재 도시정부 관계자 및 중국기업과 한국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세계 500강 기업이란 포춘지 선정 매출 기준 500대 기업을 의미한다. 빈저우시도 산둥성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 경제무역교류회를 열고 빈저우시에 투자 중인 한국기업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밍(畲春明) 빈저우시 당서기, 장바오량 빈저우시 부시장, 한중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우호 증진의 장을 열었다. 김인호 의장은 서춘밍 중국 산둥성 빈저우시 당서기 겸 빈저우시 인민대표대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10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주간 ‘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상이 되는 장기미거래 신탁은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신탁 계좌이다. 장기미거래 신탁 보유 여부는 NH농협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및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www.payinfo.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계좌 잔액이 5만 원 이상 10만 원 미만인 고객은 우편으로, 10만 원 이상인 고객은 전화를 통해 안내받게 된다. 장기 미거래 신탁을 보유한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NH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계좌 잔액이 5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해지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최순체 신탁부장은 “고객들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찾아드리기 위해 매년 장기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캠페인에 끝나지 않고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찰공무원, 즉 경찰이란 국가 사회의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헌데 경찰공무원이 성범죄를 저지른 사례가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9년까지 86명의 경찰이 성 비위를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로 적발된 경찰 86명 중 서울청 소속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남부청 11명, 부산청 6명, 전남청, 인천청이 각각 5명순이었다.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공무원들은 대부분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았다. 해임이 40명으로 제일 많았고, 정직 22명, 파면 14명, 강등 7명 순이었다. 이에 반해 견책에 머문 경우도 1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범죄를 저지른 경찰공무원 중 8명은 여성청소년과 소속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여성청소년과는 여성폭력범죄 피해자뿐만 아니라 위기 청소년을 다루는 소관부서인데 정작 해당 과의 소속 경찰이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성범죄를 저지른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공무원 8명 중 6명이 '직장 내 강제추행'을 범했다.
대한민국 미래 자산인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서울특별시 내 도시공원에 마련될 전망이다.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동3)이 어린이의 놀이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공원의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조례안은 어린이의 놀 권리와 쉴 권리를 인정하고, 도시공원 안에 놀이문화의 주체인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과 자아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놀이는 어린이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뿐만 아니라 사회관계의 역량을 키우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놀이하는 인간'을 뜻하는 '호모 루덴스(요한 호이징하, 1938)' 개념은 인문학 영역에서 굳건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창의성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들에게 요구되는 필수역량이란 점에서 놀이의 가치와 의미는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어린이 놀이환경 조성에 대한 논의는 미흡한 실정이며 놀 권리에 대한 인식수준 또한 저조한 현실이다. 송 의원은 올 초부터 조례안 발의에 앞서 다수의 아동전문기관 및 전문가 집단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서울시 관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업사업 국비 15억 확보 2020년 국비 8억 포함 23억 규모 사업비 투입 예정 1971년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되면서 건물 신축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행위가 제한돼 낙후된 지역이 있다. 특히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는 도로와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이 수십 년간 생활 불편을 겪어온 지역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 이미 확보된 2020년 국비 8억 원을 포함, 내년 국비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호원동 일대 개발제한구역의 주민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1971년부터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낙후된 지역의 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의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시 전체 면적 81.54㎢의 70%가 넘는 57.4㎢에 달한다. 2021년도 국비 지원 대상 선정사업은 호원동 229-170번지 일원 ‘원도봉 집단취락지구 기반시설(도로․주차장) 설치사업’과 신곡동 219-4번지 일원 ‘본둔야2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현재 두 곳
"중산층을 위한 공공임대 방안, 어떻게 계획하고 계십니까?"(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공공임대의 평형을 확대해 중산층에도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재정당국과 협의 중입니다. 11월 중에는 구체적인 방안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겁니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다음달 중에 중산층도 살 수 있는 중대형 공공임대아파트 공급 방안이 담긴 '공공임대 개선 대책'이 발표될 전망이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강북구갑)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중산층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위와 같이 질의했고, 김 장관은 내달 중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1월에 발표되는 공공임대 개선 대책에는 중대형 공공임대 뿐만 아니라 제도 개선안도 담길 전망이다. 공공임대 주택의 면적이 너무 좁고, 건축자재나 마감재의 질이 떨어지면 품질 저하로 직결된다는 점을 지적한 김 장관은 공공주택을 건설할 때 중소기업 제품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제도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도 함께 피력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임대의 질을 제고하고, 양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을 과제로 삼아 2025년까지 100만 가구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