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청년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추진한 웨딩촬영비 지원사업이 접수 시작 약 2주 만에 마감됐다. 청년층의 결혼 초기 비용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소규모 결혼 지원사업에 예상보다 빠른 신청이 몰린 것이다. 대덕구는 올해 ‘대덕웨딩 설렘컷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부부 30쌍에게 웨딩 스냅 촬영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부부당 최대 100만 원이며, 지원 항목에는 웨딩 촬영비, 헤어·메이크업, 의상 대여, 모바일 청첩장 제작비 등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로, 부부 중 1명 이상이 대덕구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이번 사업은 대덕구의 인구 활력 정책인 ‘대덕 인생四季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000만 원이 투입됐다. 대덕구는 결혼 초기 청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관광자원을 알리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청년부부는 대청호, 대청댐, 대청공원, 대청호 로하스길, 동춘당, 쌍청당,호연재, 계족산 등 대덕구 주요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웨딩사진을 촬영하게 된다. 촬영 결과물은 모바일 청
한국 지방은 지금도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청년을 붙잡을 것인가.” 이 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작은 대학도시, '스테이트 컬리지'(State College)를 직접 찾았다. 현장에서 주민과 '펜 스테이트'(Penn State) 재학생과 졸업생을 만나 인터뷰와 좌담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국 지방이 놓치고 있는 전혀 다른 답을 확인했다. “청년을 붙잡지 마라 - 키워서 내보내라” 좌담회 진 행_ 최강 참석자_ 재학생 알렉스(Alex), 옴(Ohm), 이바(Eva) 졸업생 오스틴(Austin) 주 민 앤(Anne) 1. 이 도시는 청년을 붙잡지 않는다 최강 인구학 박사_ ‘스테이트 컬리지’에 대해 소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Anne 지역 주민·15년차 드라이버_ ‘스테이트 컬리지’는 대학교 때문에 생겨난 도시예요. 농업 고등학교에서 시작한 ‘펜 스테이트’가 이제 종합대학이 되었지요. 인구 대부분은 학생들이에요. 대부분의 커뮤니티가 대학 중심으로 움직이지만 은퇴자를 위한 커뮤니티도 활발해요. 범죄율이 낮고, 즐길 거리도 많은 도시죠. 최강_ 왜 ‘펜 스테이트’
[지방정부티비유=최강 리포터]
부산에서 떠나는 청년이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는 공식 통계와 민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청년 인구 감소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고용·소득·생활 지표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청년 인구 감소 규모는 2021년 3만3000명에서 2025년 1만7000명으로 줄었다. 청년층 순유출도 같은 기간 7262명에서 6375명으로 감소했으며,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던 2018년과 비교하면 52% 줄어든 수치다. 청년 고용률은 2020년 58.0%에서 2024년 65.6%로 7.6%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도 65.3%에서 67.5%로 높아졌다. 소득·신용 기반 인구 빅데이터에서도 고용의 질적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부산 청년(20~39세)의 무직자 비율은 2022년 44.8%에서 2025년 34.8%로 10%포인트 낮아졌고, 같은 기간 급여소득자 비율은 37.9%에서 45.0%로 7.1%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시는 이를 청년 고용 구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금근로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주거·생활 측면에서도 부산 정주 의향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2025년
빈 점포와 노후 건물이 늘며 원도심 침체의 상징으로 불리던 충북 충주 ‘관아골’이 청년 창업과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한때 청년 발길이 끊겼던 골목이 최근 몇 년 사이 ‘일하고 머무는 공간’으로 재편되며 도시재생의 현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방문객 규모는 2022년 약 1만 명에서 2023년 3만 명대로 늘었고, 2025년 현재는 연간 5만 명 이상이 찾는 공간으로 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골목 내 청년 점포도 30여 곳으로 확대됐으며, 공실률은 초기 30%대에서 10%대 중반으로 낮아졌다. 관아골 변화의 특징은 점포 몇 곳을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골목 전체를 하나의 콘텐츠 공간으로 기획했다는 점입니다. 카페·공방·콘텐츠 스튜디오 등과 함께 마켓·문화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방문 목적이 분명해지고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단순 소비 상권을 넘어 생활형 골목 경제로 기능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운영 방식에서도 ‘경쟁’보다 ‘협업’이 핵심으로 꼽힌다. 협동조합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기획·운영·홍보 부담을 나누는 구조가 형성되며, 청년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장기 운영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방치된 빈집과
인천광역시는 2025년 ‘아이플러스(i+) 시리즈’를 출범하며 청년·신혼세대가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부담인 주거·출산·교통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통합 청년정책을 본격화했다. ‘천원주택’, ‘1.0대출’, ‘아이바다패스’로 이어지는 인천형 모델은 이미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는 혁신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정책 효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7월 인천의 출생아 수는 9638명으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0.69에서 0.76으로 상승했으며 주민등록 인구도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경제지표 역시 2024년 GRDP 증가율 4.8%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도시 전반의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인천시의 대표 정책인 ‘천원주택’은 신혼부부와 예비부부가 하루 1000원, 월 3만원의 임대료로 최대 6년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이다. 주거 안정과 출산 유인을 동시에 겨냥한 이 정책은 첫 모집에서 500호 공급에 3679가구가 지원하며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률은 95%를 넘었고, 입주 가구의 70% 이상이 신생아 가정 또는 한부모 가정으로 정책 취지가 현실에서 구현되고 있다. 천원주택은 올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 '공연도시' 명성 “너 ‘고양콘’ 갔어?”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한국을 찾을 때, 가장 먼저 찾는 무대 중 하나가 고양종합운동장이다. 고양시는 청년 세대가 새로운 문화와 에너지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예컨대, 지난 7월 이틀간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공연에는 국내외 관객 약 7만 7천890명이 몰리며 고양시가 공연 도시로서의 위상을 단숨에 높였다. 또한, 지난 1년간 공연·행사를 위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은 누적 관객 수는 70만 명이 넘는다. 물론 이러한 흐름에는 서울 주요 공연장들의 리모델링 공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고양시는 이 일시적 호재에 머물지 않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전략적 유치 노력을 통해, 톱스타들이 찾는 지속 가능한 공연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청년 리더십 핵심 비전 대부분의 공연이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은 본래 체육시설이었지만, 고양시는 이 공간을 ‘5만명+ 수용 가능한 대형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연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고양시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연 인프라 개선과 제도 정비에 나섰고, 대관 설명회와 글로벌 기획사 협업 등을 통해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