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고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임산부 지원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구는 올해부터 임산부 물품 대여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 강북구보건소에서만 운영하던 대여 서비스를 삼각산보건지소와 수유보건지소까지 확대해, 총 3곳에서 물품을 대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대여 물품은 유축기,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가정용 혈압계다. 특히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서비스는 구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2025년 우수정책사례 벤치마킹사업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정용 혈압계는 올해 처음 도입된 대여 물품으로,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 중 고혈압 유소견자 또는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제공돼 임신 중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 대여 기간은 물품별로 상이하다. 유축기는 출산한 수유부를 대상으로 기본 2개월, 최대 3개월까지 대여할 수 있으며,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는 임신 16주 이상 임신부에게 6개월간 대여가 가능하다. 가정용 혈압계는 기본 3개월 대여 후 필요 시 2개월 연장할 수 있다. 구는 물품 대여 시 사용법과 관리 요령, 유의사항이 담긴 안내문을 제공하고, 만족도 조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정재훈)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미지)가 12일부터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활용한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복지·보건 기관과 협력해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정신건강 문제의 중증화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소는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12일 부강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1회 지역 거점 기관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총 10회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1 정신건강 상담과 고위험군 선별검사가 진행되며, 상담 결과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서비스 및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044-865-5225)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해 부산지역 출생아 수가 1만 4천17명, 합계출산율은 0.74명으로 잠정 집계돼, 2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의 지난해(2025년) 출생아 수는 1만 4천17명으로 집계되어, 전년(1만 3천63명) 대비 954명 증가하여 7.3퍼센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시 합계출산율도 0.74명으로 전년(0.68명) 대비 0.06명 증가(8.3%)해 2년 연속 상승하면서, 2015년 이후 9년 만에 반등한 추세를 이어가게 되었다. 지난해(2025년) 전국의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25만 4천4백57명, 합계출산율도 6.8% 증가한 0.80명을 기록해 부산시의 출산지표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부산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증가 요인으로 부산시의 시민 체감도가 높은 출산‧양육 친화 정책과 최근 혼인 건수 증가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가임력 보존지원사업 신설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둘째아 이후 출산지원금 100만 원 추가 지원 ▲어린이 복합
부산에서 떠나는 청년이 줄어드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시는 공식 통계와 민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청년 인구 감소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고용·소득·생활 지표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청년 인구 감소 규모는 2021년 3만3000명에서 2025년 1만7000명으로 줄었다. 청년층 순유출도 같은 기간 7262명에서 6375명으로 감소했으며, 순유출 규모가 가장 컸던 2018년과 비교하면 52% 줄어든 수치다. 청년 고용률은 2020년 58.0%에서 2024년 65.6%로 7.6%포인트 상승했고,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도 65.3%에서 67.5%로 높아졌다. 소득·신용 기반 인구 빅데이터에서도 고용의 질적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부산 청년(20~39세)의 무직자 비율은 2022년 44.8%에서 2025년 34.8%로 10%포인트 낮아졌고, 같은 기간 급여소득자 비율은 37.9%에서 45.0%로 7.1%포인트 상승했다. 부산시는 이를 청년 고용 구조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임금근로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으로 해석했다. 주거·생활 측면에서도 부산 정주 의향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2025년
경주시 황오·성동동 일대, 이른바 ‘황촌’은 경주역 동편에 위치한 오래된 역무원 관사촌이다. 일제강점기 철도 개설과 함께 형성된 이 지역은 철로와 문화재 보호구역 사이에 놓이며 오랫동안 개발의 사각지대에 머물렀다. 전체 건축물의 대부분이 4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었고, 좁은 골목과 빈집 증가는 지역 쇠퇴를 가속화했다. 경주시는 이 지역의 문제를 단순한 물리적 노후가 아닌, 지속적으로 작동할 경제 구조의 부재로 진단했다. 그리고 도시재생의 해법을 ‘시설 조성’이 아닌 운영 모델의 전환에서 찾았다. ‘마을호텔’이라는 도시재생 해법 황촌 도시재생의 핵심은 커뮤니티 기반 관광(CBT:Community Based Tourism)을 적용한 ‘마을호텔’ 모델이다. 이는 하나의 숙박시설을 짓는 방식이 아니라, 마을 곳곳의 빈집과 빈방을 객실로 활용하고,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로비·부엌·커뮤니티 공간처럼 기능하도록 연계하는 구조다. 숙박, 식음, 세탁, 청소, 시설관리까지 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역할을 나누고, 관광 수익이 특정 사업자에 집중되지 않고 마을 전체로 순환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에 한해 내국인 투숙
서울시는 시정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3월 16일(월) 오전 10시부터 4월 9일(목) 오후 6시까지 ‘2026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1차 수혜자를 모집한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 서울시민 총 1만 8,959명에게 1인당 연간 최대 35만 원씩, 총 66억 원 규모의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19세 이상 서울시민이 자격증·어학·창업·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1차 모집은 ▴일반 이용권 1만 4,332명(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디지털 이용권 1,685명(30세 이상 디지털 평생교육 수요자) ▴노인 이용권 1,346명(65세 이상) ▴장애인 이용권 1,596명(19세 이상 등록장애인) 등 총 4개 유형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자이며, 4개 유형 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유형에 따라 다르며, 일반·디지털·노인 유형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seoul)에서, 장애인 유형은 정부24 혜택알리미 누리집(plus.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도시의 교통 문제는 거창한 간선도로가 아니라, 집 앞에서 시작된다. 언덕과 구릉이 많은 서울 성동구에서 도보·자전거 중 심의 정책만으로는 생활 접근성의 한계를 넘기 어려웠다. 마을버스가 닿지 않는 구간, 환승이 불편한 공공시설 접근 경로는 오랫동안 방치된 도시의 빈틈이었다. 성동구가 던진 질 문은 단순했다. “매일 불편을 감수하는 이 동선을, 공공이 책 임질 수는 없는가.” ‘편의’가 아닌 ‘권리’로 이동을 재정의 성공버스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공공시설 셔틀버스다. 교육·문화·체육시설, 공공도서관, 주민센터 등 주민의 일 상과 직결된 공간을 하나의 생활권 동선으로 연결했다. 이는 이동을 서비스가 아닌 복지의 영역으로 바라본 전환이다. 구는 민간 교통체계가 채우지 못한 공백을 공공이 직접 보 완하며, 교통정책의 시선을 ‘노선 경쟁’이 아닌 ‘생활 접근성’ 으로 옮겼다. 성공버스는 교통 행정의 경계를 복지 정책으로 확장한 사례다. 노선 확장이 아닌 ‘연결 구조’를 설계 성공버스의 핵심은 숫자가 아니라 구조다. 2024년 10월 1개 노선으로 출발한 성공버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2025년 11 월 기준 4개 노선으로 확대됐다. 모든 노선은 왕십리역(성동구
인천광역시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2026년 드림체크카드 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돕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인천시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2025년까지 총 4,483명의 청년이 지원을 받았으며, 지난해 참여자의 98.7%가 사업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총 6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 청년으로, 최종학교 졸업자 가운데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5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타 기관의 유사 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주 30시간 이상 근로 중인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에게는 매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총 300만 원) 구직활동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드림체크카드와 인천e음 소비 쿠폰으로 지급되며, 구직활동 중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경우 50만 원의 취업축하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취업 준비에 필요한 교육비, 도서구입비, 독서실 등록비는 물론 교통비, 통신비, 의약품비 등에도 사용
경기도는 도내 27개 시군과 함께 ‘2026년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추진한다.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도가 202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출산 장려·축산복지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 후 27개 시군(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김포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군포시, 양주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구리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파주시, 부천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다. 대상자는 10만 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원하는 장소로 배송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약 2만 명의 산모에게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출산·양육 환경 개선 ▲가족 간 화합 증진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시군별 수요와 선호도를 반영해 1~4개의 다양한 꾸러미 구성(시군별로 다름)을 마련했다. 산모는 온라인 신청 시 제공되는 꾸러미 구성 사진을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는 글로벌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공연을 계기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환대와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마련했다. 앞서 공연주최(하이브) 측은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매에 맞춰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한강공원 등 주요 거점에서 글로벌 아미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 또한 여기에 더하여 관광객들이 공연 전후 경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발굴·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3월 20일~21일 저녁 7시 30분~9시 30분, 세빛섬, 청계천 등 서울 대표 랜드마크 15곳에서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환영하는 경관조명을 일제히 밝혀 역동적인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4월 6일부터 19일까지 청계천 오간수교~버들다리 약 500m 구간은 방탄소년단의 상징을 활용한 ‘아리랑 라이트워크(BTS THE CITY ARIRANG SEOUL 청계천 산책길)’로 꾸며진다. ‘아미’들이 공연 후에도 방탄소년단의 컴백 분위기와 서울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3월 21일~22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방탄소년단 음악을 테마로 특별한 분수쇼도 선보인다. 서울시는 세종대로변 가로등에 환영 현수기를 부착